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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한테 설렜던 썰

와우 |2016.10.05 18:57
조회 1,012 |추천 3

오늘 여사친한테

리얼

진심으로

오지게

설렜다.

일단은 편하게 음슴체를 쓰겠음.

오늘은 그저 평소와 똑같이 참으로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였음. 일어나기 싫은건 원래 다른 요일이나 똑같았지만 오늘은 수업 시간표가 참 극혐이였기에 더욱 일어나기 싫었음. 그렇게 늦잠을 자고 학교를 가서 쌤한테 혼나고 수업시간에 다시 자고 있었음. 근데 여사친이 내 짝인데 키가 겁나 작고 아담하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맨날 "애기야 애기야" 이러면서 여사친이랑 장난을 치곤함.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임. 수업시간 다 자고 점심먹고 또 자고 진짜 하루종일 잤단 말이야.. 학교 끝나고 여사친이랑 나랑 같은 동네라서 같이 걸어가고 있었음. 그때도 똑같이 "애기" 거리면서 여사친을 놀리고 있었었음. 근데 갑자기 애가 내가 그렇게 말하는게 짜증난건지 막 나보고 잠시 앉아보라고 하는거임; 처음엔 말 안들으면서 장난치다가 애가 좀 진지한것 같다 싶어서 말 듣고 자리에서 쪼그려서 여사친이 뭐할까 하면서 앉았더니 애가 갑자기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한숨 깊게 쉬고서는 "맨날 너만 이런거 하냐?" 이러면서 씨익 웃는데 진짜 와 심장 터질뻔했어 슈발;;;;;;;;

이거 때문에 지금도 설레서 여사친하고 톡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리얼 고민이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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