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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유부남대리님이 자꾸 술먹자고해요..

ㅇㅇ |2016.10.14 10:55
조회 16,262 |추천 2

안녕하세요.. 회사다닌지 8개월차 20살 신입사원입니다..

저는 직원 12명의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는데요

회사에 다 남자분들이시고 저랑 실장님만 여자에요..

실장님은 애기가 3명이라 항상 퇴근시간 30분전에 양해를 구하고 퇴근하세요

그거아니면 너무 친절하시고 다들 좋으셔서

여기 다니기 잘했다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대리님이 단둘이 술먹자고 하세요;;

다들 외근직이시고 사무실엔 저랑 사장님이랑 실장님만 계세요

사장님은 사장실에서 퇴근할때까지 안나오시거나, 아니면 사무실에 안계시는경우가

많고요.. 실장님은 퇴근 30분전까지 모든 일을 다 마치시고

저에게 먼저가본다는 말씀하시고 퇴근하시는데요

그러다보면 사무실에 저 혼자있을때가 있어요

어차피 퇴근 30~40분남은상황이고 별로 생각치도 않았는데

요즘들어 대리님이 자꾸 1시간정도 일찍들어오셔서

아무도없는 사무실에 저랑 대리님이랑 단둘이 있으면 술먹자고 계속 말씀하셔서

거절하기도 애매해요.. 약속있다고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제가 성격상 거절을 못하는성격이에요 그냥 내가 귀찮고 힘들고말지.. 뭐 이런성격?

거절할때 상대방 쳐다보지도 못하구요 ㅠㅠㅠ그래서 약속있다고 둘러대는데

집요하게 술자리를 원하세요.. 왜 굳이 술인지도 모르겠어요

밥한끼먹자고하면 그러려니 할텐데..

게다가 제가 입사하고 두달정도있다가 결혼하신거라 결혼식에 저도 참석해서

형수님? 얼굴도 뵙구요 ㅠㅠ 너무 죄송스러워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단둘이 없을때는 카톡으로 계속 말걸고..

어쩔때는 제가 탕비실에서 쥬스나 우유마시면

애기처럼 귀엽게 커피말고 그런거야? 이러면서 허리?를 쓰다듬으세요 ㅠㅠ

저는 커피는 써서 못마시거든요..

아! 그리고 대리님은 저랑 띠동갑입니다 32살이세요..

제게 나쁜마음을 먹고 그러시는걸까요? 거절한다면 얼굴보고 말은 못하겠는데..

편지라도 써서 드릴까요?

 

 

추가) 몇분되지않았는데 댓글을 보니 알거같아요..

허나 거절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다시 추가글을 남깁니다.ㅠㅠ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만약 거절했는데 화를내실까봐 저는 걱정이되요..

회식에서도 꼭 제자리옆에 앉으셔서 저에게 술따라달라고하거나

혹은 제가 못먹는 소맥을 진하게 말아서 원샷하라고하세요..

사장님이나 이사님은 워낙 술을 안드셔서 일찍가시고

실장님도 애기들때문에 먼저들어가시는데

저혼자 여자남아서 대리님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가끔은 대리기사불러서 저희집대려다주실때도 있는데

부담스러워요.. 보통 대리기사님이 운전하시고 대리님이 옆자리

제가 뒷자리앉는게 맞는거아닌가요?? 대리님은 꼭 저와같이 뒷자리에 앉아서

제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으시는데 이것도 너무 불쾌하고 부담스러워요..

여기를 퇴사하기엔 너무 좋고 급여도 마음에들고..

도대체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추천수2
반대수18
베플진정한조언남|2016.10.14 11:15
31살 남자로써 팩트폭행합니다 대리 머릿속에는 글쓴이와 자는 생각 하루에 최소 20번이상 하고있으며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을 드렸으니 알아서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베플ㅇㅇ|2016.10.14 20:38
확실하게 거절하는 방법은 단둘이 술마시고 싶은 생각 없다. 유부남과 단둘이 술마시는거 싫다. 딱 잘라 말하세요. 이게 가장 확실한거지요. 그리고 상대방이 뭐라고 하든 그건 그 사람이 씨부리는거니 상종 말고요. 일관되게 난 당신한테 관심없고 유부남이 이러는거 싫다는걸 말하는겁니다. 잘못한거 아니니까 당당해지세요.
베플ㄷㄷ|2016.10.14 20:58
제대로 거절 못하니까 만만하게 보고 혹은 얘도 나한테 관심있나 하고 계속 찔러 보는거예요;;; 거울보고 눈 똑바로 쳐다보고 싫어요 안돼요 하는거 연습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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