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족은 엄빠, 형, 저(남)로 4명이에요.
집안일은 엄마랑 제가 다 하고 형이랑 아빠는 집안일을 전혀 안해요. 오히려 어질러놓고다니는편임.
부모님은 같이 유통업을 하시는데 이 일이 실제로 일하는사람은 트럭에 짐 싣고 교외로 운전하고다니면서 배송하는, 택배기사 비슷한 일이에요. 몸쓰는 힘든일인거죠
저는 공무원시험 1년 공부해서 합격하고 지금은 유예해놓고 대학 다니고있는데 지금이3학기째니까 1년조금 지났네요.
형은 1년전부터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고있어요. 대학졸업하자마자 취직한건데 취직에대해서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그냥 바로 부모님회사로 들어간거죠.
제가 지금 문제라고생각하는 부분은 가사일 관련된 부분이에요
청소는 제가 다하고 형은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놓기만 합니다.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 불, tv, 핸드폰은 다 켜놓고 자고있고, 거실에서 tv를 켜놓고 자는날에는 테이블에 먹다남은 음식 처리도 안하고
과자는 절반이상 남겨놓고 덮지도않은상태, 과일도 먹다남겨놓고 뚜껑 열어진 상태로, 쓰레기통은 바로옆에있는데 굳이 테이블에 있고
옷은 옷걸이에 안걸고 의자나 구석에 던져져있고
한번씩은 양말도 그대로 벗어서 컴퓨터방, 형방, 거실쇼파밑에 굴러다닐때도 있고 그래요.
제가 1년간 공부하는동안 형이 청소를 다 했다고 하니
지난 1년간은 제가 군소리없이 해왔어요.
제가 여유가 있고 쉬는날도 많으니까 당연히 제가 하는게 맞는데
요즘은 학교에서 들어오는 알바가 너무많아서
그걸 하다보면 저녁까지 하는날도 많고 최근에는 2일동안 밤새면서 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청소는 제가해야한답니다.
형은 노가다를 하고 저는 놀고있으니까 제가하는게 맞다고 하는데
형은 취직에 대한 아무런 노력도 안한사람입니다..
심지어 괜찮은 회사를 빽으로 추천해줘서 입사할 기회가 생겼을때도 자소서 쓰라고 했는데 1주일간 게임만하다가 결국 마감기한다되갈때 제가 자소서 같이 봐주면서 쓰고. 면접보러갈때도 아무런 준비없이 가서 당연히 탈락했고, 그 후로 다른 회사를 알아보지도않고 바로 부모님회사에 들어가서 일하고있는거에요
근데 요즘은 저도 바쁠때가 많은데 어쩌다 쉬는날이면 엄마는 저한테 청소해달라고 하고
형이 쉬는날이면 그런말도 않고, 같이 쉬는날이어도 저한테 청소해달라고 해요.
왜 나한테만 하라고 하느냐, 형도 쉬고있지않냐고 이야기하면
형은 노가다 하잖아.. 라는 말만 반복하는데
저는 그게 전혀 공감이 가지가 않아요.
형은 일이 많아도 저녁이면 일끝나고 여자친구 만나러 갈 여유가 되는데 저는 일이 많으면 집에 들어오기도 힘들정도로 여유가 없어요. 특히 최근에 와서 더 그렇구요.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부모님 회사에 집을 짓고있는데 조만간 완공되면 부모님은 거기서 지내시고 저랑 형만 이집에서 살게돼요.
이대로라면 이집 청소, 집안일은 제가 다 해야될판이고
1월달부터 저도 직장에 들어가면 더 힘들어질것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