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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2016.10.21 09:39
조회 2,450 |추천 0
진짜 너무 답답해서 여기라도 글 올려봐요. 가끔 친구 문제있는 사람들이 여기에다가 글 올리는데 그때마다 조언해주시는게 사이다같아서 저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해 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일단 룸메이트랑은 고3때 단짝이였던 친구고요 (제가 고2 말에 전학을 왔어요),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어서 룸메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겨우 1년 남짓 알던 시점이라 원래 어리버리하고 쫌 덜떨어 진건 알고 있었지만 성적도 준수했고 그냥 귀엽다~ 이정도로 넘겼는데 진짜 정도가 엄청 심하네요.

사실 얘랑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원래 단짝이 있는데 맨날 옆에서 보면 야 멍청아ㅋㅋㅋ 이런 말은 엄청 하더라구요. 그땐 걔 원래 친구가 심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사니깐 진짜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일단 누가 자기를 멍청이라고 부르는걸 병적으로 싫어해요. 진짜 기초적인 문제도 못하고 있으면서 가르쳐 달라길래 가서 가르쳐 주면서 야 이걸 왜 틀리냐 바보야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해도 완전 정색하고 자기 바보 아니라고 합니다. 물어보니깐 지 주위 사람들이 다 자기보고 멍청하다고 불러서 예민하게 됐데요.

그리고 뭘 모르겠다고 해서 가르쳐 주면 꼭 핑계를 댑니다. 아 나 이거 틀린거 아님ㅎ 나 이거 할 줄 아는데 xxx해서 틀렸어. 아 나 저거 아는데 xxx해서 틀렸어. 이유도 진짜 들으면 황당해요. 문제에 미분하라고 나와있는데 적분을 해서 틀렸다, 잘못 읽었다 (지 잘못 읽은거 가지고 제가 불려오면 얼마나 빡치는지 아세요?) 답을 여기 봐라 노트북에는 제대로 썼는데 잘못 입력해서 틀렸다 기타 등등 진짜 핑계가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니 제일 빡치는게 숙제 할때마다 꼭 5~6 문제씩 미분하라는걸 적분해서 틀렸다는데 이게 할 줄 아는게 맞나요? 진짜 아는데 실수해서 틀리는거면 그게 더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방금도 tan 미분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걔가 csc이라길래 내가ㅋㅋㅋ뭐라는거야ㅋㅋㅋ sec^2이거든? 이랬거든요 그러니깐 자기도 그게 sec인지는 안데요. 근데 그걸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몰랐대옄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건 그렇다고 치고 제곱 까먹었다니깐 걔가 자긴 분명 제곱이라고 말했다고ㅋㅋㅋㅋㅋ 앞에 부분은 자기가 말을 잘못해서 틀렸지만 자기는 분명 제곱이라고 말했다면서 엄청 부들부들합니다ㅋㅋㅋㅋㅋㅋ 막 자기 그거 미분 다 할줄 안다고 아무거나 말해보라고 소리지르고여ㅋㅋㅋㅋㅋㅋㅋ 막 제 기억력 개쓰레기라고 막 괜히 제탓하고요..... 전 어리둥절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어 틀렸네 이러고 넘어가면 될걸 가지고....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얘는 자기가 안 멍청하다고 굳게 믿고 있는거 같고 저도 예전에는 ㅇㅇ너 안멍청해ㅋㅋㅋㅋ 너 성적 괜찮잖아! 이런식으로 위로도 해줬는데 같이 살아보니깐 답답해 죽겠어요.. 숙제 도와줄때나 그냥 말할때나 자기가 틀리면 절대 틀렸다고 인정 안하고... 수업도 많이 겹치는데 얘랑 어떻게 다니나요?? 그냥 변명하면 ㅇ인정~~ 이러고 넘기면 되나요??? 1년 같이 살아야 하는데..... 싸우긴 싫어요... 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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