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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 여릉왕

융려공주 |2016.10.23 00:48
조회 2,048 |추천 0
당나라 숙종 때의 일입니다.밝고 똑똑한 신여성 윤정완은 여관으로 대명궁에 입궁했어요.그녀는 서고를 관리하며 황제를 보필했어요.그런데 정완은 점점 자신에게 다가오는 황제의 시선을 느끼게 됐습니다.정완은 맡은 소임을 다할 뿐 그의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이미 천자에게는 많은 여자들이 있고 본인은 자신만을 사랑해줄 한 남자를 만나 백년해로하는 게 꿈이었거든요.그렇지만 숙종의 생각은 달랐답니다.어떻게든 그녀를 얻어 그녀가 가진 지혜와 미모 그리고 매력을 쟁취하길 원했어요.

어진 황후 곡경거는 참으려 했지만 고급 여관까지 탐을 내고마는 남편이 원망스러웠어요.황후궁은 예전부터 이미 얼음동굴이었어요.남편 숙종이 방미인을 매일같이 찾았거든요.방심이는 떠오르는 조정의 장군 방소릉의 동생으로 포악한 오라비와 달리 착하고 귀여웠지요.숙종은 소릉을 중용하고 심이를 총애했답니다.오랜만에 황후궁을 찾은 그는 심이의 품계를 올려야겠다는 말을 했고 끝내 경거는 화를 냈어요.

(경거) 미인이면 충분하다고 생각지 않으세요?미인이라고는 하지만 지금 주시는 것들도 너무 과해요.

(황제) 무엇이 과하지?그녀는 짐의 총희요.무엇이 과하오?

(경거) 왜 신첩과 다른 비빈들 생각들은 안 하시는 겁니까?최근엔 윤 상궁을 탐내시더니...

(황제) 서내상궁 윤정완 말이오?누가 황후에게 그런 말을 전했소?

(경거) 그걸 제가 알려드리겠어요?

(황제) 모의천하이니,당연히 궁중에 당신 사람이 많겠지.분명히 말하는데 심이를 이번에 충용으로 올리고 나면 회임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품계 승진은 없소.맹세하리다.

(경거) 또 있어요.신첩의 황자와 공주에게도 일주일이나 찾아오지 않으셨죠.전엔 매일같이 아이들을 보셨잖아요.

(황제) 지금 어디 있소?

(경거) 방미인이 예쁘긴 하신가 보네요.역시 사내를 손에 쥐고 흔드는 건 여인이에요.

(황제) 황후,짐은 그대에게 약속된 미래를 보장하겠소.이건 절대로 변치 않을 거요.그리고 짐은 당신에게 사랑이 없다고 생각하시오?부부의 정과 도리는 그들만이 알 거요.

사실 황후보다는 위귀비가 더 문제였어요.권력을 등에 업은 귀비 위청아는 전부터 심이를 싫어하고 경거에게 가끔 월권행사를 했었어요.정완도 청아에 대해 익히 들었고 대전에서 그녀를 봤을 때 뿜어져 나오는 오만한 기운에 압도되었어요.만약 자신이 비빈이 된다면 그녀의 마수에 걸리겠구나 생각도 했고요.청아는 소릉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심이를 압박했어요.그녀는 별로 총애도 못받고 힘도 없는 후궁 임재인을 시켜 심이의 아이를 뱃속에서 죽였습니다.이 일로 심이는 굉장히 상심하고 좌절하였어요.임재인은 모함을 당하고 사형되었어요.
재인 임모아가 죽었다는 말에 정완은 충격을 받았죠.모아는 그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정완: 폐하,왜 그러세요?피곤하십니까?차를 드릴까요.

황제: 윤 상궁,자네는 정말 짐의 여자가 되기 싫은가?

정완: ...저,신은 폐하를 사내로 생각한 적이 없나이다.

황제: 그 정도인가.

정완: 폐하는 왜 욕심을 부리십니까.현명하고 아름다우신 황후 마마와 절색 위귀비,가장 아끼시는 방충용에다 그밖에 많은 후궁들까지.왜 저입니까?왜 저를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까?

황제: 정완.

정완: (꿇는다) 신은 두렵습니다.신을 후궁에 던지지 말아주세요.

황제: 임재인의 죽음으로 놀란 건 짐도 안다.희나 그건 자승자박 아니더냐?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말은 그만하거라.

정완: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는군요.폐하,정말 임재인이 방충용의 아이를 낙태시켰다고 생각하십니까?

황제: 그게 무슨 말이냐?윤정완,똑바로 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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