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채널 만들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좀 헤맸는데 너무 간단해서 짜증이ㅋㅋ.....
즐겨찾기 해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쌤이 날 좋아한다는걸 알게 되고ㅋㅋ쌤 친구분 차를 타고 집에 오고 쌤은 소식이 없었음ㅋㅋㅋㅋ
저 이후로는 독서실을 가도 쌤 생각 밥을 먹어도 쌤 생각 친구랑 놀아도 쌤 생각 뿐이었음ㅋㅋㅋ
쌤한테 연락이라도 오지 않을까 기다려도 봤지만 올리가ㅋㅋ.....
한 일주일 뒤쯤 내가 먼저 쌤한테 전화를 했음!!
쌤이 한참 뒤에 받으셨음ㅋㅋㅋ
"여보세요"
"쌤 머해요~?"
"일해"
"아..방해됐어요??"
"방해까진 아니고"
"쌤 내일은 뭐해요??"
"일하지"
"알았어요....나중에 시간나면 연락해요 쌤~"
저러고 끊었음ㅋ...
이 쌤은 맨날 일만 하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몇분 뒤 쌤한테 다시 전화가 옴!!
"야 니가 그러고 끊으니까 신경쓰여서 일이 안되잖아ㅡㅡ"
"쌤 저 신경쓰였어요?ㅋㅋㅋㅋ"
"나 방해하려고 전화했냐?"
"아니요 보고싶어서요~~"
"아 끊어!!!"
저러고 끊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포기할 제가 아니죠~~~ㅋㅋ
다시 전화함ㅋㅋㅋㅋㅋㅋㅋ
"쌤~~쌤은 저 안보고싶어요?"
"안보고싶어"
"왜요? 저 좋아한댔잖아요~"
"........."
"쌤 일 많이 바빠요?? 나랑 얘기하고 놀면 안돼요??"
"바빠"
"그럼 방학동안 아예 못보겠네요ㅜㅜ?"
"응"
"쌤 아무렇지도 않아요?? 전 쌤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미치겠는데ㅜㅜ"
"난 안보고싶어"
"진짜요?? 이상하다 쌤이 나 좋아한댔는데.."
"아 보고싶다 보고싶어 미치겠네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ㅡㅡ"
"진심이죠??"
"됐어 끊어"
"쌤 일 언제 끝나요??"
"얼마 안남았어"
"그럼 일 끝나면 연락해요!!"
"싫어"
저러고 끊김ㅋㅋ..
한 한시간뒤쯤 쌤한테 전화가 옴ㅋㅋ
"연락하기 싫다해놓고..."
"하라메ㅡㅡ 다시 끊어?"
"아니요 안돼요ㅠㅠㅠㅠ일 끝났어요??"
"끝났으니까 전화했지"
"쌤 저 보고싶으면 저랑 놀아요 쌤 나 좋아하니깐~~"
"이게 한번 좋아한다해주니까 끝까지 우려먹지?"
"무슨 사골국물이에요 우려먹게??"
"와 방금 진짜 재미없었다"
"재밌으라고 한거 아니거든요ㅋㅋ쌤 그럼 저 안좋아해요??"
"그 뜻이 아니잖아ㅡㅡ"
저러다가 수시랑 대학 얘기도 잠깐 하다가ㅋㅋㅋㅋㅋ통화가 길어짐
쌤한테 막 대학에 대한 얘기를 더 하고싶은데 지금 보면 안되냐고 함ㅋㅋㅋ
물론 쌤은 걍 전화로 하라고 하심ㅋ...
원래 대화는 얼굴을 보고 해야하는거라고 하니까 참 웃겨서 말이 안나온다 하심ㅋㅋㅋㅋㅋㅋㅋ영상통화 만드신 분이 노하시겠다고ㅋㅋㅋㅋ
억지 좀 부려봤음ㅋㅋ..
쌤은 그 억지를 마지못해 받아주시고 전화하면 나오라고 하고 끊으심ㅋㅋㅋ
난 그 사이에 화장도 살짝 하고 옷은 일부러 대충 입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운동할때 입던 짧은 반바지에 반팔티ㅋㅋㅋㅋ
쌤 전화와서 나갔는데 쌤 차 있길래 탐
쌤이 저 보고 옷 덜 입고 나왔냐고ㅋㅋㅋ바지는 입고 나와야지 이러심ㅋ....ㅋ...
그럼 여름에도 긴팔에 긴바지 입을까요....
쌤이 내 다리 위에 차 뒤에 있던 옷 던져둠ㅋㅋㅋ..
"어디 갈래?"
"그냥 조용한데로 가요!!"
"조용한데가 어딘데?"
"글쎄요~"
ㅋㅋㅋㅋㅋㅋㅋ대책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쌤이 보고 싶었던거지 어디 갈지는 전혀 생각 안했음ㅋㅋㅋㅋ
결국 쌤이 그냥 공원이나 가자해서 좀 넓은 공원으로 감ㅋㅋㅋㅋㅋ
공원에서 그냥 걸으면서 얘기함ㅋㅋ
쌤은 계속 나 수시 붙는다고 걱정 말라고 함
쌤은 대학 어디 나왔냐고 물으니까 어느 대 나왔다고 얘기해줬는데 쌤 공부 좀 하셨나봄ㅋㅋㅋㅋㅋㅋ생각보다 좋은 대학 나오심ㅋㅋㅋ
쌤한테 에이 뻥이죠..? 이러니까 뻥은 무슨 졸업증명서 떼와??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놀기만 했을것 같았음ㅋ....
쌤한테 쌤 대학생때 사진같은거 없냐고 하니까 있어도 안보여준다함ㅋ...
계속 보여달라하니까 폰에서 찾아보심ㅋㅋ
쌤이 찾아서 보여주셨는데 쌤 머리스타일만 다르고 얼굴은 그대로임ㅋㅋㅋㅋㅋㅋㅋ
쌤 되게 동안이에요!!
그 사진이 여러명이 찍은거였는데 주위에 여자들이 신경쓰였음ㅋㅋ
"쌤 의자왕..."
"뭔소리야ㅋㅋ"
"아니에요ㅋ..."
쌤이 못생긴것도 아니고 여자 많았겠죠 당연히ㅋ....ㅋㅋ......
쌤이 자기만 보여주냐고 중학교때 사진 같은거 없냐고 물으심ㅋㅋㅋㅋㅋ
몇년 차이도 안나는 중학교꺼 봐서 머하시려고ㅋ...
제가 중학교때 댄스동아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제가 운동이나 활동하는걸 좋아해서 중학교때까지 태권도도 10년 조금 넘게 했음ㅋㅋㅋ완전 애기때부터 시작해서ㅋㅋㅋ
저 나름 4품임ㅋㅋㅋㅋ4품 따고 그만뒀었음ㅜㅜ
막 애들이 체대 가라고 했었음ㅋ..
솔직히 댄동은 그냥 재밌을거 같아서 했던거였음ㅋㅋ...
댄동하면 체육대회나 축제때 공연하잖아요ㅋㅋㅋ
그거 방송부에서 찍어준 동영상이 갤러리에 있어서 쌤한테 보여드림ㅋㅋㅋㅋㅋㅋ
쌤한테 누가 나인지 맞춰보랬는데 자세히 보시더니 화면 가리키면서 얘지? 이러시는데 한방에 맞추심ㅋㅋㅋㅋ
쌤이 동영상 보시면서 막 무슨 춤이 이렇게 야하냐고 저런거 하지말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댄동 할 일도 없음ㅋ....
막 나 태권도 할때 남자애랑 겨루기 하는거 관장님이 동영상 찍어주신거 있었는데 내가 이긴거라서 기분 좋아서 저장해뒀었음ㅋㅋㅋ
그것도 쌤 보여드리니까 무서운 여자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씩 돌려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 가서 맞고 다니진 않겠다면서ㅋㅋㅋ
저러고 쌤이랑 얘기도 하고 놀았음
"근데 너 대학 얘기한다고 했잖아"
"핑계죠~~~"
"이야 많이 컸네 하늘같은 스승한테 거짓말도 하고~"
"거짓말은 아니죠 대학 얘기했는데!!"
"대학 얘기만 한건 아니잖아"
"쌤도 보고싶고 얘기도 여러가지 하고싶고 그런거죠~ 꼭 대학 얘기만 하겠어요ㅋㅋ그리고 쌤도 나 보고싶다면서요ㅎㅎㅎㅎ"
"이젠 아주 대놓고 말하네.."
"머가요~~?"
"아니다ㅋ.."
쌤도 날 좋아한댔고 내가 쌤 좋아하는거 쌤도 아니까 그냥 쌤 앞에선 엄청 티냄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또래끼리도 서로 좋아하게 되는건 기적이라고 하잖아요
쌤이랑 저는 이런 감정으로 발전하기 어려운 관계였는데도 서로 좋아하게 됐으니 진짜 기적중에 기적이라고 생각해요ㅋㅋㅋ
쌤이랑 할말이 줄어서 그냥 조용히 앉아있는데 쌤이 입을 여심
"너 내년에 스무살되면 나 서른이야 그래도 괜찮아?"
"네 괜찮아요~"
"나 몇년 있으면 결혼해야될수도 있어 내가 결혼하자면 바로 결혼할 자신있어?"
"네 있어요"
"나 좋다는거 진심이야? 그냥 잠깐 느끼는 감정일수도 있어"
"진심이에요"
"남들은 다 니 또래들이랑 사귀는데 넌 10살이나 많은 나랑 사귀면서 떳떳할수 있어?"
"당연하죠 성인 대 성인인데 나이는 상관없어요 내가 좋다는데"
"나 도둑놈 소리 들을지도 몰라"
"......."
"근데 그런거 다 받아들일수 있을 만큼 좋아하는거같아"
"저도 잠깐 느끼는 감정 그런거 아니에요"
"부모님한텐 뭐라고 하려고?"
"다 말해야죠 내가 쌤 좋아했는데 마음 맞아서 성인돼서 사귀는거라고"
"니가 생각하는거처럼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야"
"저도 쉽다고 생각 안해요 그 문제들 다 감수할만큼 쌤이 좋다는 뜻이잖아요 남들이 다 손가락질해도 좋은데 어떡해요 남들 눈치보다가 포기하는게 더 싫어요"
난 그냥 내 생각을 그대로 다 쌤한테 얘기한건데 급진지해짐ㅎ..
쌤은 잠깐 생각하시는것 같았음
"난 솔직히 니 나이면 제일 이쁠 나이고 또래 사귀면서 행복해야할텐데 나랑 만나게 하는게 죄책감 들어서 너 욕심 안내려고 했어"
"나이가 많든 적든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날거에요"
"그래 니 생각이 그렇다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네"
"일단 너 대학 합격하면 그때 다시 얘기할까?"
"그래요!!"
저러다가 쌤이 이제 가자고 해서 다시 쌤 차로 감ㅋㅋ
쌤이 막 사귀자한건 아니었지만 대학 결과 나오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고 한게 그때 사귀자는 뜻인가? 이러면서 싱글벙글했음ㅋㅋㅋㅋㅋㅋ
쌤이랑 제대로 대화해보고 나니까 속이 뻥 뚫린 느낌이었음ㅋㅋ
쌤 차타고 가는 길에 쌤이 "이제 또 공부해야지 고3나부랭이?" 이러심ㅋㅋ....
기분 좋았는데 공부얘기를 하시면 어떡합니까ㅋ..
나빠요ㅠㅠ
쌤이 나 집앞에 내려주셨는데 내가 내리면서 슬쩍 쌤 좋아해요~~ 이러고 내렸는데 쌤이 조용히 하라고 하고 가버리심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음 편에서 봐요~~!!
뜬금없지만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