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가 끝났습니다.......
불태웠군요ㅋ.......
이번주에 시험 있어요ㅋㅋ....
공부는 원래 내일부터 하는겁니다.....!!!!!!
와보니까 갑자기 제 글이 이 게시판 실시간 베스트 1위 돼있음ㅠㅠㅠㅠㅠㅠ이게 무슨 일입니까ㅠㅠㅜㅠ
쌤 전화 와서 나갔는데 쌤이 기다리고 계셨음
쌤 차를 타고 전에 갔던 그 공원을 또 감ㅋㅋ
그냥 같이 벤치에 가만히 앉아있었음
"아이고 고삼아~~ 너 땜에 미치겠다 머리가 맑은 날이 없어"
"............."
"넌 내가 왜 이러는거 같아?"
"나 안좋아하잖아요"
"내가 언제 너 안좋아한다고 한번이라도 얘기했어?"
".........."
"좋다고 했던 기억밖에 없는데 난~"
"쌤 행동이 그렇잖아요.."
"나도 미래나 뭐 그런거 생각할 시간은 줘야지 니들 입시 때문에 얼마나 바빴는데"
"생각할게 뭐있어요.."
"난 이제 슬슬 결혼 생각할 나이잖아ㅋㅋ"
"........"
"겁 안나? 내가 너 졸업 하자마자 결혼하자고 하면 도망갈거지?"
"도망을 왜 가요 결혼해야지"
"그럼 다행인데ㅋㅋㅋㅋ그냥 너한테 부담될까봐"
"저도 그런거 하나도 생각 안해보고 이러는거 아니에요"
"다 컸네 고삼?ㅋㅋㅋ"
"이제 한달이면 스무살이에요"
"벌써 그렇게 됐나?ㅋㅋ"
쌤도 나름 혼자 생각 많으셨던것 같음ㅠㅠ
저보고 니가 나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다~ 이러심ㅜㅜ
"야 민경아"
"네"
"니가 어려서 좋은게 아니고 그냥 너 사람 자체가 좋아죽겠다 니가 차라리 나보다 늙었으면 좋겠어ㅋㅋㅋ"
"전 쌤이 어렸으면 좋겠는데ㅋㅋ"
"너 어린 나이에 시집 와달라고 할수도 있고 많이 부담되고 힘들수도 있어"
"알아요"
"다 감수할 자신 있으면 받아줘"
당연히 받아야죠ㅠㅠㅜㅠㅜㅜㅜㅠㅠㅠㅜㅠ
고개 끄덕끄덕 하니까 쌤이 웃어주심ㅠㅠ
저렇게 사귀게 됨ㅠㅠ
드디어 사귄거까지 썼네요ㅋㅋㅋ
과정은 길고도 힘들었지만 저 순간 만큼은 너무 행복했음ㅠㅠㅠㅠ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작년 수능 끝난 바로 다음 날이었죠ㅋㅋㅋㅋㅋ
다음 날은 주말이었음!!
쌤이랑 첫데이트^^를 하면 좋았겠지만 둘다 일정이 있어서 못만남ㅠㅠㅠㅠㅠㅠ
쌤이랑 카톡만 함ㅜㅜ
'쌤 보고싶어요ㅠㅠ'
'그럼 계속 보고싶어해 더 애틋해지게'
'쌤은 나 안보고싶어요???'
'죽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저 뒤로는 월요일에 학교에서 봄ㅠㅠ
아 부장이랑 제 친구 한명이 저 쌤 좋아하는거 안다고 했잖아요ㅋㅋ
걔네한테만 얘기했더니 부장은 기왕 잘된거 끝까지 잘해보라고 쌤 고생길 열리셨다함ㅋㅋ......
친구는 저보고 성덕이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성공한 덕후ㅋ...
학교는 아직 졸업도 안했었고ㅠㅠ 비밀로 해야했음
그래도 나름 좋았던것같음ㅋㅋ
지금은 알고있는 애들 좀 있어요!!
쌤이 수업 들어오면 거의 영화 보여주셨는데ㅋㅋㅋㅋ
막 애들이 의자 끌고 자리 옮겨서 앞에서 봄ㅋㅋ
쌤은 교탁 옆에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나도 일부러 의자 끌고 가서 쌤 근처에 앉아서 봄ㅋㅋㅋㅋ
쉬는시간에 학생부실 가서 학주쌤이랑 얘기하면서 동원쌤이랑도 얘기하고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선 뭐 그런 식이었음
아무래도 비밀이니까 안되는게 많았음ㅠㅠ
같이 있는것 마저 조심스러웠음ㅠㅠ
쌤이 학교에서 여학생이랑 얘기를 하든 여자쌤이랑 얘기를 하든 대놓고 참견할수도 없었음ㅠㅠ
졸업하기 전까진 안사귈때나 똑같이 눈물을 머금고 혼자 질투해야했음ㅋ.....
아 축제때 얘기를 써보겠음ㅋㅋ
축제는 12월 말쯤? 했었는데 어차피 고3들은 구경만 해야했음ㅠㅠ
댄동 공연은 했었는데 축제때 3학년 댄동 애들 몇명이 축제 공연을 빠지겠다고 했었나봄
인원이 좀 부족했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끼어들어가게 됨ㅋ.....
그냥 애들이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주게 됨ㅋㅋ...
의상을 비슷하게 맞추는데 의상이 노출이 조금 있었음ㅋㅋㅋㅋ
배 시려워 죽을 뻔했음ㅋ....
물론 쌤한테 댄동 무대 도와주기로 했다고는 얘기했지만 의상 얘긴 못했음ㅋㅋ.....
축제땐 댄동 얘기밖에 쓸게 없음 ㅋㅋㅋ
3학년은 참여를 안시켜줬음ㅠㅠ나쁜 학교ㅜㅜ...
갑자기 끼어서 연습한거라 빡세게 함ㅋㅋ...
축제 당일이 되고 쌤한테도 보러 오라고 함ㅋㅋㅋ
아침에 옷 갈아입고 연습하다가 쉬는데 쌤 보고싶어서ㅋㅋㅋ쌤한테 연락해서 그 쌤 담배 폈던 곳ㅋㅋㅋㅋ거기서 보자고 함ㅋㅋ
축제라 다들 정신 없는데다가 사람 별로 안오는 곳이라 괜찮았음
쌤 먼저 와계시길래 반갑게 인사했는데 쌤은 내 옷 보더니 미쳤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한테 미쳤다뇨!!"
"야 이런거 입는 줄 알았으면 하지 말라고 했지!!!! 춥지도 않냐!!!!"
"추워요....."
"추우면 좀 잠그고 다녀!!!! 눈을 어따 둬야 되냐!!"
노출이라곤 배밖에 없었음ㅠㅠㅠㅠㅠㅠ
딱 붙는 크롭 니트? 티? 거기에 항공점퍼 입고 스키니 입었음ㅠㅠ
그 정도면 딱히 야한것도 아니었는데 내일 모레 삼십대 눈엔 야했나봄ㅠㅠ
쌤이 막 내 항공점퍼 지퍼 올려줌ㅋㅋㅋㅋ
"그거 열지 말고 공연해"
"그건 좀 아니죠!!!!! 이게 뭐가 야해요 옷 다 입었고 배 좀 보이는거 뿐인데!!!"
"그게 야한거지 여자애가 속살 다 드러내고!!!!!"
저러고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공연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나만 의상 다 맞춰놓은걸 변형함ㅠㅠ
겨울이라 노출 최소화 한건데ㅠㅠ
쌤 말을 들을 순 없었음ㅜㅜ
다시 연습하러 가야해서 쌤이랑 싸우다가 연습하러 감ㅠㅠ
배 나올까봐 점심도 못먹음ㅜㅜㅜㅜ
여기까지 쓸게요!!
다음 편에서 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