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꽤 됐는데도 돈을 저에게 아주 조금 그러니까 일년에 만원 정도 밖에 쓰지 않습니다.
정말 쓰레기로 버려도 될정도의 바위같이 딱딱한 오래된 옥수수를 주기도 하고
어머니에게 월급을 몽땅주고
자신은 돈 한푼 저금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저에게 물건을 사두라고
물건 값에 몇푼 더 얹어서 준다고 말하고는
물건은 받고 돈은 주지 않습니다.
요즘 돈이 쪼달리다 그러고
차 바꿨다 그러고
왜 그런거예요?
차는 바꾸면서
조그만 푼돈도 저한테는 안쓰네요
저에게 맘이 없는 것 같아 서운해요
제가 서운해 할 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