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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고민좀 들어주세요.

ㅇㅇ |2016.10.26 00:16
조회 61 |추천 0
고1인데요, 때리는 과외를 다녀요. 이게 좋은 건가요?

갈때마다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분위기는 재밌고 좋고 잘가르쳐주시고 조언도 많이 하시는데, 쪽지시험이랑 숙제로 맞아요. 당구대로 손바닥 진짜 빡 소리나고 항상 손바닥에 멍들고요.

학교가서 보건실 갔는데 약주시면서 이거 어디서 이렇게 하고 온거냐고 물으셔서 변명하느라 힘들었죠.


주변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정말 토시하나 안틀리고 하나같이 '그러면서까지 공부하고 싶니?' 하고 어떤 분은 정말 걱정스러운 듯이 힘들게 공부하는 것 보다 조금 덜 힘들고 더 즐겁게 공부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설득하세요.


그래서 바꾸고 싶어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면 고작 고등학생이 그런걸로 바꾼다고 하냐고 더 혼났어요.


아빠는 처음에 이 과외에 들어갔을때 무섭고 때리는 선생님이라서 우리 딸이 공부 열심히 하겠네 오히려 좋아하셨고 이번에 제가 말씀드리니까 혼내세요.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아빠 휴대폰 문자 뭐 문제 있어서 해결해주다가 아빠가 친구한테 보낸 문자를 봤는데 ㅈㄹ하니까 바꿔줘야 할거같은데 이제 딸이 말썽이라고 하시는걸 봤어요. 맞기 싫어서 바꿔달라고 하는게 ㅈㄹ하는 걸까요.


어쩌다 맞는걸 알게 된 그 과목의 학교 선생님이 다니지 말라고 왜 다니냐고 그렇게까지 공부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저 혼자 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지금도 엄지 손가락이랑 손바닥이랑 연결한 부분에 볼록 튀어나온 뼈 부분이 까매요.

해결책을 달라는건 아니고 그냥 좀 읽어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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