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진정 안되서 뒤죽박죽 글쓴거 이해하고 봐주세요
강아지 2마리를키우고있는 뽀실 & 초코 맘입니다
10/22 아기들 검진 및 수술 하려고 아침도 안먹이고 다니던 동물 병원으로 갔습니다
뽀실이는 14살 슈나우져 자궁축농증 수술을 해야해서 병원에가서 검진하면서 나이가 많아서마취에서 못깨어날 위험이 40%이상이라서 수술 동의서 작성하고 수술했고
초코는 7살 스켈링을 해야해서 (이빨이 치석이 껴있고 흔들거렸음) 스켈링을 할때는 전신 마취해야한다고해서 60만원 고급 검진으로 선택하고 검진했습니다 별다른 이상은 없고 다리도 튼튼하고 단지 빈혈이있어서 치주염때문에 그런거같다고 이빨 검진 후 윗이빨 모두 발치와 과 아랫니는 어금니와송곳니만 남을것같다고했습니다 이빨이 없는데 밥은 먹을수 있냐고했더니 밥도 평소 보다 더 잘먹을꺼라해서 수술 하겠다고 결정하고 집에왔습니다
뽀실이 수술 잘 끝내고 마취에서 깨고 있는 중이고 초코는 수술 들어간다고 전화받고
4시간 후 초코가 심정지 왔다고 빨리 와봐야할꺼같다고 전화받고 병원 수술실 들어가보니
초코는 호흡기끼고 누워있고 의식이없는 상태였습니다 옆에는 발치한 수많은 이빨들이있고
발치해서 입에서는 피흘리고있었고 억장이 무너져내리고 제가 해줄수있는거는 없고 할수있다고 일어날수있다고 사랑한다고 수없이 얘기해도 초코는 무지개 다리 건너고 말았습니다
제가 수술실에 도착하고 4시간동안 심정지가 계속와서 심폐소생술 4번했고 약물을 투여해도
초코는 볼수없는 존재가 되버렸습니다
초코 안고 화장하러가는데 축처진아이 안고 가는데 뜨고있던 눈은 감겨주고 입은 호흡기를 끼고있다 빼서 가슴하프게도 웃는듯한 모습이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날 돈이없었으면....그날 바빴으면..... 그냥 나뒀으면.......우리 함께 행복했을텐대
하는 후회만 남고 더 사랑해주지못해서 가슴이 메어옵니다 ㅠㅠㅠ
항상 내 배위에서 잠자고 나없으면 밥도 안먹는 아이였는데 잘가란 인사도 못하고 산책가는줄 알고 신나서 옷입으면서 폴짝폴짝 뛰던 모습이 너무 선합니다 케이지에 들어가서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모습도 생각나고 더 건강해지라고 데려간 동물병원이 제가 살인자가된 느낌이예요 ㅠㅠ
아직 보낼 준비가 안되서 초코가 좋아하던 베게 위에 유골함 보관중이에요
사람 사랑니도 윗니 아랫니 각각 발치하는데 초코에겐 더무 힘든 수술이였을까요 ㅠㅠ 저의 무지함이 너무 빠른 이별을 만든게 아닌가 후회됩니다 ㅠㅠ
애견인 여러분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취는 힘겨운 싸움인거같아요
과다출혈 쇼크가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생기고.....
초코야 고마웠고 보고싶고 너무너무사랑해
*동영상은 병원에서 수술하기전모습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