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학교를 다니는 룸메가 있습니다.
같은 전공이라 공부하는 공감대가 있어서 아 잘지낼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성격이 남한테 피해주는 거 싫어해서 스스로 거의 일을 다하고 정보같은 게 있으면 주변사람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솔직히 서로서로 도와가며 살면 세상 살기 참 훈훈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잠시 방을 비우고 집에 내려갔다왔습니다. 제 방에 냉장고가 하나 있는데 제가 가기전에 반찬을 해두고 갔습니다.
제가 알기론 냉장고 문을 자주 열었다 닫았다하면 음식이 빨리 상한다고 들었는데 와보니까 냉장고안에 왠 먹다남은 케이크가 있는거에요.. 분명 전 케이크를 넣어 놓고 간 기억이 없었는대 말이죠..
좀 기분이 나빴지만 뭐 내가 없었고 친구라고 생각해서 @@아,너 케이크 가져가 하고 말았어요.그리고 방청소를하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 왠 걸 변기가 진짜 더러운거에요 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혼자 있다해도 같이 쓰는 공간인데 룸메가 언제언제 나 도착할것 같아 이러면 상대 오기전에 대부분 상대방 배려해서 다 청소해 놓지 않나요?...그거보고 전 또 헐..했습니다..(물론 평소에 제가 기숙아에 있을땐 청소를 제가 합니다. ...)
그리고 오늘 아주 친구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지라는 깨달음을 얻은 게... 보통 논문을 개인이 보면 돈을 지불하고보는데 너무 비싸서 항상 전전긍긍하며 한편한편 사서 보는데 , 마침 아는 언니가 도와주러 방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제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는데 갑자기 저는 한달에 얼마 주고 논문을 봐요. 정액제라 싸고 좋아요.. 라고 말을하는데.. 아니 순간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ㅋㅋㅋ 서운하고 ㅋㅋㅋㅋ왜냐하면 저는 친구니까 친한사람들과 좋은 정보는 다 바로 바로 공유를 하는 편이고 챙겨주는 습관이 있어요.. 제가 너무 오지랖... ..
근데 이 친구도 제가 항상 하..비싸다.. 이렇데 말하는 걸 아는데 그거 알면서도 말도 안하고 ㅋㅋㅋㅋㅋ 지혼자만 알고 있었던 거에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아니, 그런 좋은 정보 알면 좀 공유 좀해주지..
이랬더니 나도 저저번주에 알았어.. 이러능거에요
그래서 아 그럼 좀 알려주지 이랬더니 난 니가 한국논문만 보는 줄 알았지 니가 알아서 잘하니까 말 안했지...
아니 ...이런말 들으면 저만 기분이 나쁜가요? ㅋㅋㅋㅋ
글고 해외서 논문쓰는데 어떻게 한국논문만보죠... 심지어 전공도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능게 가능한가요?
제가 알아서 하니까 말을 안했다는건 그럼 제가 친구를 생각할때 넌 못하니까 내가 알려주는거야ㅜ이래서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
하... 진짜 너무 짜증나네요.. 물론 뭘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라고 생갇하고 꾹 꾹 참은 제가 너무 바보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도 말을하면 반응도 없도 사람말 무시하고 지가 하고 싶을때말하는데 일년 반을 지내면서 아 기운없어서 그렇구나 라고 이해했눈데 ㅋㅋㅋ 이제는 이런거 진짜 이해하려고한 제가 바보가 된기분이네요 ㅋㅋㅋㅋ
아직도 칠개월을 같이 살아야하는데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 세상에 이런 사람 많나요? 진짜 이기적이고ㅜ얌채같고 남자가 봐도 이건 정말 치사하다라는데... 저는 어떤 태도를 보여야할까요...
주변사람들과 이야기하고싶지만.. 말하는 순간 시끄러워져서ㅜ요기에 고민 말해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