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전 편돌이인데 마음에 드는 손님이 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연애세포쥬금 |2016.10.28 20:08
조회 790 |추천 1
남초 커뮤에서 물어봤지만 오히려 알쏭달쏭하고 의견이 많이 갈려서여자분들 의견을 찾다가 여기에 오게 됐어요. 한 분이라도 답을 들어보고 싶어요.

저는 92년생 오전 편돌이구요.180에 65키로 근육은 없습니다.웃으면 눈웃음을 짓는 상이라 손님들이 호의적으로 대해주세요.어.. 저는 웹툰작가를 지망하고 있어요.그림은 초딩시절부터 꾸준히 그려서 나름 자신은 있는데캐릭터 설정이나 콘티에 애를 먹고 조금 막혀있는 상태입니다.아.. 이건 별로 상관없는 얘기려나요.
여튼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일이기 때문에 일부러 오전일을 구하다보니운좋게 구하게된 상황이에요.그리고 이제 일한지 5주차구요.
이전까지는 별로 연애에 대해 생각도 없었구요.예쁜여자를 보면 와 예쁘다 하거나 패션을 주의깊게 보고 집에 가서 그려보곤해요.아무래도 얼굴까지 기억해서 그리기엔 좀 무리라 ㅠ잘생긴 남자를 보듯이 그냥 그래요. 와 잘생겼다~ 하고 마는 그런 감정이에요.
근데 이번 주부터 자꾸 기다리게 되는 손님이 생겼어요.이틀에 한번 꼴로 오시는 여자 손님이구요.나이는 저보다 약간 어리거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구요.
제 키가 180 인데 낮은 컨버스화를 신고 저랑 눈높이가 같아요!아마 비슷하거나 약간 작아보여요.그게 이런 여자분이 처음이고 눈 마주치고 천천히 인사하고 가는손님이 이 분이 유일하거든요. 상대는 아무 감정이 없겠지만 저는 매일같이 이분을 기다리게 됐어요.
얼굴을 본건 일 시작했을때부터 꾸준히 봤는데이번 주에 핫팩 아직 안나왔냐고 물어보고 머쓱하게 웃고 눈마주치고 인사하고 가시더라구요.보통은 교통카드 충전하러 오는 편이에요.
그러니까 이 상황이 되게 별게 아니고 그런데왜 이렇게 머리속에서 안 떠나는지 모르겠네요.이런 감정이 커져서 실수할까봐 걱정됩니다.
저는 그냥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데요즘에는 퇴근하고 공부해보려하면 이 사람이랑 함께 하는 망상을 해요;;아 막 야하고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그냥 웃는거 보고 싶다.. 배드민턴 좋아하나?  이거는 가방에 배드민턴 채 들었던게 기억나서나랑 있으면 좋아할까.. 돈도 없고 말주변도 없고 이룬것도 없는내가 저렇게 예쁜 사람이랑 뭘 할 수 있을까 하면서자괴감에 망상이 끝나긴 합니다 ㅠ
하아 여튼 여기까지가 제 얘기구요.남초 커뮤에서는 네가 숫기가 없으니까 편지를 써서 주라고 하던데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부담될거 같고다른 분은 말부터 터라, 아니면 애인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하 근데 저는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그냥 남자 여자를 떠나서 제가 먼저 말거는 경우는 손님이 뭔가를 찾는 시늉을 할때 정도인데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해서..간단히 작게 만화라도 그려서 책처럼 볼 수 있게 주고 싶은데요.이건 너무 부담일까요?
아 막 사랑한다거나 그런 내용이 아니라편의점에서 눈 마주치고 웃어줘서 고마워요, 오늘도 날씨 추운데따뜻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도의 내용으로 핫팩이랑 같이 드리고 싶은데요..이것도 너무 가는걸까요 ㅠ ㅠ 아 연애 경험이 없고 누굴 좋아해본 경험도 없어서진짜 미치겠습니다;;
이 나이먹고 이렇게 설레는게 너무 한심한거같기도 하고죄송해요  ㅠ 좀 두서없는거 같은데 이해해주시고 시간 남으시면조언 좀 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