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판에다가 글써보는 20살 남자입니당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제가 이런데다가 글 쓸줄은 몰랐네요 12월에 입대라서 그 전에 금전관계들 다 정리하려고 했는데 어이없는 선배 하나 있어서 어떻게 할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ㅠㅠ
3월에 새내기로 입학하면서 학생회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제 맞선배가 하나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군기 좀 잡나 싶더니 자주보니 괜찮은 사람인가 싶었습니다 그냥 그럭저럭 사이라 만나면 형님 안녕하십니까 하면 어 잘지내냐 이런 사이?? 였습니다 학생회에서 하는 일에 관한 연락 빼고는 안했구요
여름방학을 하고 MT로 계곡으로 같이 놀러갔습니다 물놀이를 하러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를 밀쳐서 물로 집어넣는거였습니다... 당시 저는 안경을 쓰고 있었던지라 갑자기 물에 빠지니까 안경이 떠내려가더라구요... 전날에 비도와서 계곡바닥은 보이지도 않았구요 미친듯이 찾아봤지만 안경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빡쳐서 형한테 안경 떠내려갔는데 가뜩이나 90000원짜린데 어떡할거냐고 물었죠 그러더니 내가 하나 사주겠다는거에요 아무것도 안보여서 빡치는데 하나 사줄게라거 하니까 내 기분은 안중에도 없나 싶었습니다 그냥 선배니까 참고 넘어갔습니다 안경값은 나중에 청구하라고 똑똑히 들었습니다.mt가 끝나고 바로 다비치로 가서 안경 하나 다시 구매하고 90000원 긁힌 영수증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줬죠 7월 중에.일어났던 일이라 8월에 보내준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기다렸는데 8월이 지나규 9월이 지나도 돈을 안갚는거에요 바로 어제 톡으로 이렇게 말했죠
물론 실수로 안경을 잃어버리게 한건 맞는데 밥한끼로 퉁치자는것도 이상하고
갚는다고 말해놓고 갚지도 않을뿐더러 차라리 반반씩 하자고 말하면 반반씩 하려고 했는데 어이없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그냥 꺼지라고 하니까 그냥 먹튀하려는 건지.. 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추가>
제가 상대하기도 귀찮고 말도 섞기 싫어서
"그냥 45000원씩 반반합시다 싫어요??"
라고 했더니
"미쳤냐?? 합시다?? 이색기 쳐도랐나 ㅋㅋㅋ 너 내일 나좀 보러와라" 이러는데요...
아무리 봐도 말투꼬리 잡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5살 먹고 군대도 다녀온 사람이라 적어도 말은 통할 것 같았는데 어떻게 상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