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전공 조별과제하는데 친한친구끼리 조를 짜서하거든요. 근데 친구 A가 1학기때 제출 3일전에 자기가 너무 바쁘니 도와달라해서 제가 대신 피피티 만들어줬거든요. 대신에 자기가 쿠폰이 있으니까 밥을 사주겠다는거에요. 그때는 친구 사정을 봐서 20장이 넘는 피피티를 혼자서 다 만들었어요. 그리고 친구가 밥을 사줘서 먹었는데 한달이 지나도 자기가 먼저 사겠다는 말이없어서 얻어먹는것도 사실 기분이 나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같이 조별과제를 하는데
카톡으로 자기가 피피티를 한번도 안만들어봐서 할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기가 조사해야할 부분이 책에 잘 안나와있다면서 할 엄두가 안나 책을 다시 덮었다는거에요..
제가 그래도 검색도 해보고 피피티도 한번 만들어보려고 해봐라..4년동안 그러면 너는 피피티 한번도 안만들고 자료 조사만 할꺼냐고 타일렀죠..
알았다고 말해놓고 시험 끝나고 이제 슬슬 시작해야 되지 않겠냐 운을 뗐는데 친구는 놀러가는 약속 잡고 저한테 카톡으로 놀고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과제는 좀 하고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웃음으로 무마하려고 하네요.
자기 약속잡아서 친구랑 만날꺼 다만나고 시간남으면 놀기 바빠하면서 왜 과제는 못하는건지 저로썬 이해할수가없어요..
물론 중고등학교때 공부밖에 안하니 피피티를 만들줄 모른다는건 이햐하지만 그러면 최소한 종이에 자기가 자료조사한거랑 개요는 짜서 줄수있는거아닌가요?ㅠㅠ 대학올라와서 친해진 친구들이라 이름을 뺄수도없고 교수님도 그런거 이해해 주실 분도아니고... 4년내내 같이 해야하는 친구들인데 피피티 만들줄 모른다고 계속 자료조사만 맡겨야하는건지...
다른 친구B한테도 연락이 왔는데 똑같이 왔어요.
자기는 피피티 만들줄 모른다면서 밥사줄테니 도와달라고.. 노력은 안하고 밥사주는 걸로 떼우려는 친구들 어떡해야할까요. 너까지 왜그러냐고 하니까 자기말고 또 그랬냐면서 혼자해보고 안되면 전화할테니 받아달래요.
조언좀구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