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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 진짜 이 여자를 모르겠어요.... (톡내용)

dd |2016.11.03 12:50
조회 1,587 |추천 0
저는 28살, 7살 연상의 회사상사였던 돌싱인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친이 자취하던 시절 거의 같이 살다시피 하다 여친이 본가로 내려가고
허리가 안좋았어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입원한 병원은 차로 두시간 이상 걸리는 곳 이었습니다.
두번 병문안을 갔었고 후에 가려하면 오지말라더군요 제가 피곤할거라고
저는 속으로는 보고싶은 맘도 없나 하면서 계속 안가면 분명 찾게 되겠지 하면서 지냈습니다
근데 하루에 주고받는 연락이 너무 없었습니다. 무슨 말을 하면 정말 기운빠지는 답변
성의 없어보이는 답변만 보내왔고.. 거의 두세시간 텀으로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러다 저도 똑같이 그런식의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여친이 "힘들지?" 하길래 "조금?" 이렇게 보냈는데 답변이 "그래"
이렇게 왔습니다. 대체 뭐 왜 물어본거지 싶으면서 말문이 막혀 그날은 그렇게 연락이 끝났습니다.
다음날 점심때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더군요 
저는 이 여자가 나한테 맘이 완전히 떴구나 싶으면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습니다
"우리 더 볼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라고..
그랬더니 아니라하면 더볼거냐면서 본인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먼저 말해줘서 고맙다며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그렇게 며칠 뒤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난게 화가 나서 내가 왜 헤어지자 했는지는 궁금하지도 않냐면서
그 동안 쌓였던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친도 쌓였던 것들을 풀더군요
서로 사과하고 또 그렇게 연락이 끝났습니다.
일주일 좀 안되는 시간을 보내면서 여친의 불만을 계속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여친에게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다시 보자해도 그럴 생각없지?"
그랬더니 맘잡고 있으니까 흔들지 말라 하더군요 전 잡기위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했습니다
근데 여친은 자기도 하나도 안괜찮지만 오히려 이게 더 잘된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결국 붙잡지 못하였고 그렇게 또 포기하였다가 또 한번 연락을 했습니다
"나도 자꾸 이렇게 연락하고 싶지 않은데 흔들지말라느니 안괜찮다느니 그렇게 말하지말고 헷갈리니까 확실하게 말해달라고 그래야 나도 완전히 접을 수 있으니까"
이랬더니 그냥 이제 본인에게 집중하고 싶고 본인만 신경쓰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확답을 들으니 정말 정리가 되는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3주 정도 지난 날에 여친이 문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술먹고 연락이 왔습니다
"미안해 내가 너무 못되게말했지""지금도 내가 보내면 안되는데 미안해"
"최악이네 나 안그럴께 이제""넌 잘살고있는데""추우니까 감기 조심해""막살고싶은데 안돼""열심히사는것도 잘안돼"주 내용이 이랬습니다 술도 못하는 사람이라 걱정되서 어디냐고 물으니 집에 갈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끝나고
그리고 그 다음날
"어제 정말 미안했다 날춥다 감기조심해"오전에 이 내용이 왔습니다. 대화를 끝내는 말이어서 그냥 읽고 말았습니다그랬더니 오후에 "요새는 뭐하고지내?" 라고 왔고 십분도 안지나서"연락하는거 불편하지? 어제 그런게 자꾸 신경쓰이네""안할께 잘지내렴"이렇게 왔습니다 또 답변할 필요를 못느껴 읽고 말았습니다.
주변에 이 얘기를 하니 여자가 아직 맘이 있는거 같다며 잡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미 구차한 짓을 몇번 했으니까 맨정신에는 못하겠고
술을 먹고 연락을 했습니다

 

 

이게 그 내용입니다. 술도 먹고해서 이 정신일때 보고싶다고 했고


보러가려했지만 부모님과 함께 있고 시간도 늦어서 안된다고 해서


잡담하다 끝났습니다.


대체 이 사람이 무슨생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헤어질때도 뭔가 이 사람이 내 버릇을 고치려고 하는 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왜냐면 연애할때 여러번 했던말이 "나한테 이렇게 막대하는 사람은 니가 처음이야"


저는 뭔가 기분이 나쁘고 놀아나고 있는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이 사람을 다시 만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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