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보호소에서 오늘 아픈 두마리의 강아지가 전주로 옵니다.
그곳 보호소 환경을 아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너무나 열악한 환경속에서 현재도 수백마리의 아이들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집을 나와 찾아갈수 없게 되는 아이들이 길 생활을 하다 관리 되지 못하는 몸으로 보호소 입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가지각색...
어떤 이유인지...
어떤 경로인지...
어떤 사연인지...
모르는 길위의 아이들이 한곳으로 모이는...
이곳 보호소...
아픈 아이들이 들어올때마다...
참 무능함을 느낀다.
내가 해줄수 있는건...
너를...
지금 니 상황을...
지금 너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는 길밖에 없구나...
조금만 더 버텨서 기다려 달라는 말...
해도 될까?
학대로 신고들어온 아이입니다.
#52번방 밀양보호소
성별 미확인..
부동없음..
사람 따름..
#20번방...밀양보호소
봉사자가 누군지 알기라도 하는듯...
카메라를 들이대면...
겁없이 뜬장을 살금살금 기어나와...
견사 입구까지 마중을 나온다..
얼굴 하나하나...
그 표정 하나하나...
너희들의 아픔을...
고통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어미는...
내게 속삭인다..
제발 새끼들만이라도 데려가 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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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보호소는 시골이다 보니 대부분 뜬장에서 생활을해야 하며
운이 좋으면 원주인이 찾으러 오기도 하지만 그럴 확률은 낮은 수치에 불가하고
새로운 가족을 또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죽어서야 나올수 있는곳...
아프면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채 그렇게 서서히 죽어가는 생명들이 그곳에 많이 있습니다.
그나마 챙겨주는 봉사자들이 있기에 작은 희망을 가지고 오늘을 사는 아이들 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그곳 아이들이 전부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지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너무 여러아이들을 마주하였지만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외엔 데려올 여건이 되지 못해 그곳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에게 그저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더 많은 아이들을 수용할곳이 없기에 그저 할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늘 노력하지만 아이들의 눈을 마주하다보면 살려달라 바라보는 모습을 외면한다는것은 쉽지않다라는 것을 아실것입니다.
해서 아픈 두아이외 그곳 보호소에서 입양이 제일 어려울것같은 어미강아지와 새끼들을 함께 데리고 나올 예정입니다.
어떻게든 그곳에서라도 벗어나 안정이라도 찾을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그 마음 하나로 실천을 하려 합니다.
올초부터 그곳에 파보가 돌았는데 씩씩하게 그곳에서 한달반 가까이 뜬장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예쁘지 않은 외모로..
믹스견, 발바리, 똥개로 아무리 새끼강아지라도 입양이 쉽지 않겠지만 저희 동행 아이가 되면서
꼭.. 좋은 가족을 만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을 저희 품에 안기므로써 앞으로 정말 많은 부분들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작은 관심들을 보여주셔야만 이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날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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