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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자려고 달려드는건지 진지하게 생각하는건지 구별 방법 좀여..!!

몰라몰라ㅜㅜ |2016.11.17 02:37
조회 36,958 |추천 18
제목 그대로입니다..
특히 30대진입하기 시작한 남자들이요.. 더 모르겠어요ㅜㅜ
적극성과 노련함은 더 있는데 왠지 모르게 자꾸 그냥 자고싶어서..?갖고싶어서..?그니까 막 저를 엄청 좋아하는게 아니라 많은 여자들을 만나본 와중에 나같은 여자애랑도 한번 만나보고 자보고 그러고싶어서 건드려보는 것 같은 느낌..?
저는 상처도 잘받고 연애도 진지하게 진짜 서로 인간적으로 사랑해서 오래오래 하고싶거든요..

아 저는 아직 20대인데요..남자 경험이 거의 없어서 동아리 내에서도 좀..순진한..? 순수한..? 깨끗한..? 그니까 그런 경험이 없는게 티가 나고..막 그런 이미지 있자나요 여기 동아리 오빠들이 다 경험많고 잘놀고 그런 스타일이라 그런지 쟤는 어떻다 쟤는 어떻다 이런 걸 또 다 간파해내고 있더라구요..

물론 농담조 섞어서지만, 이쁘다이쁘다 애같다 귀엽다 사귀자 이런식으로 뒷풀이때마다 자꾸 이러는데 그게 진짜 나라는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 제가 경험이 없다는거 자체에 욕심나고 경쟁심나서 그런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ㅜㅜ


아아아 제가 원래 의심도 많고 세상을 자꾸 삐뚤게 보는 면이 있는데요...ㅜㅜ원래 남자들 다 똑같은거 알고 남자가 말하는 진심어린 사랑에도 얼만큼은 잠자리가 포함되는게 본능이란것도 아는데요.. 요샌 다가오는 남자들마다 목적이 다 똑같은거같아서 쉽게 마음을 못 열겠어요ㅜㅜ

상대는 진심인데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건지,원래 연애가 이렇게 시작되는건데 제가 너무 몰라서 그런건지, 원래 나이많고 경험많은 남자들이 연애를 보는 시선이 그런건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ㅜㅜㅜ

저는 자꾸 상대가 좋아질려고 하는데 나중에 상처받을까봐...저는 진심으로 좋아했는데 상대는 되면 되고 아님 말고 식으로 건드려본거였으면 나중에 백방 상처받자나요ㅜㅜ

남자들 진심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충격안받을테니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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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기대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정말 언니 오빠들한테 상담 받는거 같고 조언 듣는거 같아서 좋네요ㅋㅋ 댓글 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감사합니다ㅜㅜ 몰랐는데 그럴수도 있겠다싶은 의견도 많았어요..!

아 그런데요..ㅜㅜ 동아리 오빠들이 막 다 질낮은 이야기하고 대놓고 그런 경험같은 거 물어보고 그런거 절대 아니구요 밑에 댓글에도 썼지만...술마시면서 과거 연애경험 같은 거 서로 이야기하고 이러는 과정에서 티가 났나보다 추측하고 있어요..그리고 제가 아직 생각이 어려서 그런지 선배가 시덥잖은 농담한걸 혼자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가 언니 오빠들이 "어휴 스물다섯먹은 애기네 애기ㅋㅋㅋㅋ"이런식으로 웃고 넘어간 적이 있거든요ㅜㅜ이런 자잘한 사건들 때문에 이미지가 그렇게 박힌 것 같아요..

그리고 건드려보는거 같다는 오빠도 삼사개월 얼굴만 알고 지내다가 동아리활동으로 친분이 좀 쌓인거라서..막 처음부터 미친듯이 들이대고 이런 게 아니라ㅋㅋㅋ동아리활동하면서 부쩍 쉽게쉽게 다가오는 느낌이어서요..근데 상대가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정말 아무렇지 않게, 쉽게 그런 얘기를 하니까 저게 진심인가 뭔가 싶고 그냥 놀리는건가 싶고...
원래 제가 모든 인간관계에 의심이 많고 마음도 쉽게 안열고 그런 편이긴 한데..

그래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느낌이라는게 있자나요..??
상대는 오히려 젠틀하고 능숙하고 그런데 자꾸 이상한 의심이 들어서..ㅜㅜ그냥 모두가 저의 망상이고 의심인건지도 몰라요ㅜㅜ이젠 뭐가 뭔지도 모르겠어요ㅜㅜ

남자분들 댓글다신거 보니까 정작 본인도 모르고, 그런거 구별못한 채로 들이대는 거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이 정답일 수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또 만나보면서 그 후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던데.. 그럼 시간을 두고 따로 만나보고 그래야되는..거겠죠..? 만나면 그 노련함에 정신없이 휘둘리다 상처만 받을까봐..ㅠㅠ

아 쓰다보니 혼란만 더 오는 거 같아요ㅋㅋㅋㅋ 솔직하고 따끔한 충고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의 조언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
추천수18
반대수8
베플ㅇㅇ|2016.11.17 20:17
님의 속도를 지키시면 됩니다. 님이 하고 싶을 때를 기다려주는 사람은 님을 존중해주는 사람이고, 그냥 자기 원하는대로 밀어붙이면서 님을 답답한 여자로 몰아가면 원나잇 상대가 아니라 진심이었다고 해도 의미없는 사람이에요. 그 남자가 진심인지 아닌지를 따지지 말고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날 배려하는 사람인지) 따져봐요. 님이 그 사람과 자고 싶어졌을 때 그 사람이랑 잤는데 그 사람이 다음날 헤어지자고 했다고 생각해봐요. 뭐가 문제예요? 님은 님이 하고 싶은대로 다 했는데. 뭔가 마음이 걸리고 아직 찝찝하다면 안 자면 돼요. 저는 1년 반을 만나다가 오늘 마음을 다 주고 내일 헤어진다고 해도 상관없겠다 생각될 때 사귀던 남자랑 잤어요. 남자가 내 마음이 열릴 때까지 1년 반을 기다려 준 거. 지금 제 남편이고 지금도 배려하고 제게 다 맞춰주고 아껴줘요.
베플아이고|2016.11.17 14:41
앞으로는 어딜 가든 누굴 만나든 굳이 경험없는거 순진하게 티나게 하지말고 똑똑하게 사세요. 그런건 개인적 비밀인데 왜 남들이 눈치까게 둡니까? 그리고 그 동아리 남자들 만나지말고 앞으로 새로 알게되는 남자중에서 만나세요
베플ㅁㄴㅇㄹ|2016.11.17 19:33
안 자면 되지 그러면 지쳐 나가 떨어짐
베플뭥미|2016.11.18 00:34
내 경험에 비춰 봤을 때~급하게 막 엄청 미친듯이 들이대는 놈들 치고 제대로 된 놈 못봤음. 이런 놈들은 대체로 목적성이 짙다고 봄. 백퍼. 그리고 뭐 사람들 앞에서 이쁘다 이쁘다 사귀자 등등 아가리 터는 놈들도 다 가벼운 놈들이고 걍 한번 찔러보는거임 찔러서 넘어오면 나이스고 아님 말고 식의. 사귀진 말고 남자 좀 많이 만나보슈. 슬슬 알게 될 거임
찬반|2016.11.17 19:50 전체보기
남자가 여자를 진지하게 좋아하면 여자를 햇갈리게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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