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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운전하려고하는 여친..

myko860501 |2016.11.18 10:48
조회 3,554 |추천 0

저는  올해 32살로 1년 만난 여자친구와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센스있고  착하고 이쁘기까지한 여자친구는  제눈엔 거의 완벽한 색시인데

 

요즘 고민이 생겨 고견을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ㅠ.ㅠ

 

여자친구는 면허가 있었지만,    취득하고 운전은 별로 하지않았기에 장롱면허 수준의 운전실력

 

이였는데,   갑자기  이대로 살다가는 운전을 평생 못할것 같다고 하더니, 운전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 집에는  아버님 차량이 두대가 있는데 한대는 아버님이 타시고  년식도 새건데 거의 안

 

타는 차가 한대 있거든요  

 

제가 알려준다고 해도 ,  부부끼리 ,  연인끼리는 절대 그러는거 아니라고 괜히 다툼생기는것도

 

싫고 돈주고 제대로 배우겠다며 20시간을 학원에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첫날엔 몇년만에 운전대

 

를 잡아서 무섭다고 그러더니  이틀째부터는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자유로와  올림픽대로를 왕복으로 갔다오는 수준으로  연수가 끝나고 ,

 

자신감이 엄청 생겼는지, 제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데릴러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옆좌석에만 있던 여친이 차를 몰고 직접 정신없는 서울 한복판에 나를 데릴러 와준다니

 

감격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막상 기다리고있는걸 보니  너무 귀여워서  기분이 좋

 

았습니다.

 

근데 .. 

 

여자친구가 운전은 차분하게 잘하는것 같은데

 

자기가 배운대로 상대운전자들은 당연히 안하잖아요.  저도 운전하다보면 실수를 할때도 있고

 

하는데, 그꼴을 못봅니다.

 

한번은 여자친구가 운전하는 차타고 가다가 택시아저씨가 칼치기 해서 들어왔다고 옆으로 가서 따

 

지다가 싸운적도 있어요.  당연히 택시가 잘못한거였지만, 굳이 옆차선으로 가서 따질필요까지

 

있을까싶어서.. 한편으론 예전에 제가 차타고 가다가 그런모습을 한번 보인적이 있는데.

 

그걸보고 복수 하나 생각도 들고...

 

저랑 같이 있을때 운전하는건 그나마 걱정이좀 덜되는데...

 

문제는 혼자 운전할때  자신속에 있던 화가  나오면 어쩌나 걱정되 죽겠어요.

 

이제는 10분거리인데도 무조건 차 타고 나가자고 하고,

 

예전에 제가 그러면 걷자고  그러더니,

 

 금요일 퇴근시간 정말 죽음인데 

 

지하철 타고오면 편하니까 차라리 지하철을 타는게 어떠냐 해도   무조건 다 경험해봐야한다면서

 

밀리던  안밀리던  여러환경에서도 적응을 해야된다고 지하철로 40분이면 오는길을 두시간동안

 

고생하면서 오더라구요. ㅠ.ㅠ 

 

제가 가끔  장거리로 놀러갈때 운전 피곤하다 해서 시위하는걸까요 입이 방정이였던걸까요.

 

 

 

이제는 강원도, 지방 어디든 본인이 운전하겠다고 합니다. 옆에서 앉아있으면 편하면서도 불편해요

 

무조건 저랑 만나면  자기가 운전해요  델리러도 본인이 오고

 

집까지도 데려다 줍니다..

 

하아....좋을줄 알았는데  기분이  그냥 그래요...

 

운전실력은 배운대로  달릴땐 잘 달리고 차분하게 잘하는데.

 

제가하는게 마음이 편한데

 

 제가 한다고하면 무조건  싫다고 합니다...

 

운전하는걸 좋아하는 여자분들도 많으신가요  저는 하면서도 피곤타 생각한적도 많은데요.

 

정말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겁도 많고 무서워하던 여친인데  

 

걱정입니다. 나한테 시위하는건지.. 내가 많이 섭섭하게 한건지.. 운전하기힘들다고

 

은연중에 말을했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ㅠㅠ

 

뭐라고 설득을 해야 할지 . 나랑 만날때만이라도 내가 하겠다고 했는데 거부하니...

 

바보같지만 말주변이 정말 더럽게 없는저라서 여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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