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4년을 만났고 먼 타지에서 올라와 직장생활을 하던 나에게
친구들도 있었지만 넌 나에게 의지할수 있는 단 하나의 사람이었어.
뭣 모를 20살때 사랑해서 내게 사랑이란걸 알려준사람.
혼전순결이었던 나에게 믿음을 줬었고, 그걸 깰 만큼 넌 나에게 큰 의미의 사람이었어.
20살때 날 첨 본 넌 날 너의여자로 만들어야 겠다며 다짐을 해서
우리는썸도 탈 새도없이 바로 사랑했지.
그땐 넌 그저나에게 착하고 다정한 오빠였지.
4년을 만나면서 많이도 싸웠더라.
난 너보다 어렸기에 너에게 기대고 싶었고, 참 많이 찡찡댔던거 같애.
지금생각해보니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해서 오빠가 지쳐서 이별이 될줄 알았다면
그러지 않았을거야.
내가 질투가 심하다면 심하고 없다면 없었지만,
언젠가부터 너에게 사랑이란걸 느껴지지 않았을때부터,
나도모르게 너에게 퉁명스럽게 대했고, 넌 날 만약 사랑한다면 감싸주길 바랬어.
질투가 큰 싸움이 된 날,
난 너에게 시간을 갖자고 했고. 넌 알겠다 했어.
그동안 나도 많은 생각을 했었지
그동안 넌 나에게 소중한사람이란걸 알았지만, 넌 무슨생각을 하며 그동안 지냈을지 모르겠어.
그러면 안되지만 너의모습을 옆에서 일하면서 지켜보던 내친구들의 말을 믿어가며
그 시간갖는동안에도 널 원망했지만, 한편으론 씁쓸했어.
하지만 넌 아니더라
넌 나에게 헤어지자 했지.
일에 집중하고 싶어서, 넌 내가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어서.
넌 헤어지자고했지. 난 이해가 안됬어.
근데 이해가 가더라
넌 다른여자가 생겼었어. 그것도 내가 아는사람.
장거리 시작하기도 전에 넌 다른여자에게 마음을 줬어. 나보다 더 많이.
난 너와헤어졌지만, 마음은 아직아니였기때문에
하루하루를 밤에 잠도못자가며 밥도못먹어가며
침대에 누워 널 떠올리게되면 눈물흘렸다가도
나쁜놈이라고도 했다가.. 널 잊을려고 노력 많이했어.
그래서 내가 물었지. 다른여자 생겼냐며
우린 이미헤어진 사이니까 사실대로말해줬으면 좋겠다며
윽박이 아닌 부탁을 했는데 넌 단지 호감뿐이라고...
난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내가 밥을 못먹고 우는동안 넌 그여자와 웃으며 톡을 했겠지.
내가 밥을 못먹고 잠도못자는내모습이안쓰러워서 내친구가 날데리러와서
밥을 맥일때, 넌 그여자 출근길 바래다 주고 데려다주며 넌 무슨생각 하고지냈을까
나에대한 죄책감은 있을까,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진 않을까
그냥 오만생각다했다
참.. 니가 바람피는동안
내가 너희아버님 만나뵈야겠다 보고싶다 했을때
넌 무슨생각이었을까..
내자신이 웃겼겠지 넌.
나이제 남자 못만나
오빠가 남자에대한 환상이란 환상은 다 깨놨어
그러니 나에게 행복해라 다른남자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라
그런말 하지마
그런말 할 자격없어.
그리고
후회 꼭 해라.
나같은여자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