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전 병신입니다 남편의 외도도 참고 넘기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전 제가봐도 병신 맞아요...그일을 알고 이제 고작 하루 지났는데 너무 힘드네요..
전 10년을 연애하고 7년째 결혼생활을 하고있어요..제인생의 절반이란 시간을 이사람과 보냈죠 10대때 첫사랑으로 시작해 제 마지막 사랑이였고 제인생 유일한 남자니까요..그렇게 아이둘 낳고 나름 행복하다 느끼면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제 인생에 생겼네요...제가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어도 없었던것도 이제야 알았네요 이만한 남편 없다 살림을 아주 잘 도와주는것도 아니지만 친정에 나름 잘하고 아이들 끔찍하고 표현이 서툰것 뿐이지 맘으로는 날 아껴준다 생각했었죠 그래서 불만도 적었어요 그러다 저희는 3년전 동남아 어느나라로 이주를 했고 정착하는 동안 저도 남편도 너무 힘들었죠 다른사람들 처럼 주재원도 아니였고 현지에있는 한국회사에 입사한것도 아니였으니까요 사업으로 저도 남편도 점점 지쳐갔어요 이제야 한숨돌리고 이제 정말 잘살아 보자 하는데 일이터지네요...휴대폰을 몰래보는건 나쁜거지만 한번본 휴대폰이 폭탄이였고 판도라에 상자였네요..현지 여자와의 외도..한번의 호기심이 아닌 1년가까이 날 기만한 사실..어제는 완전 미*친*년 널을 뛰었네요 소리지르다 물건 집어던지다 사정도 해보고...정말 정말 지옥같은 물한모금 넘기는것도 힘들만큼 지옥이였네요..그러다 아이들이 눈에 들어와 진정하자 진정하자 겨우 정신 붙잡고 어떻게 해야하나??이혼??당장 안보면 너무 너무 좋을꺼 같아 젤먼저 든생각이네요 그러다 아이들과 뭐하고 살지??여기로 오면서 직장도 없고 난 경제력 제로인데 현지언어??이제겨우 밥먹고 돌아다닐 정도인데...취직도 어려운데..한국 돌아가면 친정 있지만 너무 사정 어렵고 이런 내모습보면 우리 부모님 가슴을 치실텐데..이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여..그래서 한번 넘기자 같이 살아보자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고 남편을 보면 평소와 같이 행동하지만 제속은 썩어가는걸 느끼네요..혼자 운전하다보면 눈물이 흐르고 작은아이 재롱에도 입은 웃지만 눈에선 눈물은 멈추지않고 남편은 널 사랑한다 너없인 못산다 하지만 난 그말이 더 치가 떨리네요..그렇게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주나...이 악물고 있습니다..이제부터 가족이 아닌 나를 생각하면서 살자..내가 아이들과 살수있을 능력만 되면 뒤 돌아보지 않고 널 버릴것이다 아직 때가 아니라 내가 참는다 분명 너가 후회할 날을 만들어 주겠다 하루 종일 생각합니다...어느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내색못해서 썩어가는 제 속 여기서 풀고 가네요... 저도 제가 병신인거 알고있으니 악플은 넣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