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너무 많은걸 요구하는건가요?

대혼란 |2016.11.26 04:37
조회 212 |추천 0
남자친구는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한다.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바꾸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서로 조율을 해야지 백프로 바뀌라고 하면 난 못한다.

이렇게 말하는데 내가 지금까지 해온 연애는 상대방을 위해서 서로가 상대방이 원하는데로 바뀌는 연애다 보니까 서운하고 뭔가 엄청 냉정한 느낌이야.

남친은 짧게 보는게 아니라 진짜 길게 보는 사이니까 저렇게 말한다는데;; 난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으로는 이해가 잘 안대.

예를 들어서 나는 남친이 친구 만났을때 연락을 좀 자주 하라고 하면 난 기꺼이 할텐데 이 사람은 난 여태껏 사람들 만날때는 절대 안하던 사람이지만 너가 말하니까 해준다. 이런 느낌 ?

그래서 사람이란게 상대방을 어마어마하게 좋아하면 보통 상대방이 원하는것 보다도 더 넘어서서 원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 ..싶다가도 내가 여태 해온 연애랑 달라서 혼란스러운건지 내가 저 사람을 너무 이해하려는건지 헷갈림. 난 그냥 점점 포기하는 느낌?? 내가 매달리는 기분이라..?
나한테는 상대방이 원하는데로 맞춰주는게 너무나 당연한데 이 사람은 그게 아니니까 말하다보면 어느새 내가 피곤한 스타일처럼 보여지고 요구하는게 엄청 많은것 같음.(내가 여자로써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

남친이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노력한다고 하고 진짜로 하는데 이걸 해 달라고 요구해야 하는것 자체가 날 혼란스럽게 함.

내가 제안한 절충안이 딱 네번 말해주는거임. 친구 만났을때. 자리 옮길때. 혹시 다른 사람이랑 같이 놀게 되면.집 갈때. 근데 사실 난 딱히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 아니라고 말도 못해. 뭔가 말할수록 내가 집착녀 되는느낌? 그러려고 한거 아닌데. 그냥 나한텐 너무 당연한거였는데..

내가 너무 어른스럽지 못한 연애만 했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