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와이프랑 같이
제 친구가일하는 이자카야집에 처음 놀러갔습니다
(그 술집은 신발 벗고 들어가는곳입니다)
먼저 입구에 들어섰는데 친구가 안보이길래 여기가아닌가 싶어 멍하니 서있다가 사람4명(여자2남자2) 들어오길래 출입구라 좁은거같아서 와이프한테 '나가서 전화해보자' 하고 와이프가 문을 밀고 나가고 저는뒤에서 두손으로 핸드폰을만지작거리며 쫒아나가 친구에게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밖에 서있었는데 그중 한커플에 남자가 나오더니 문을닫으시면어떡해요? 이러면서 화를내는겁니다
처음엔 친구찾느라정신없고 당연히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는거겠지 싶어서 안보고있었는데 몇번을 저한테하고있던겁니다. 처음엔 이게무슨소리지? 문을닫으면어떡하냐니? 라고 속으로생각했습니다 . 제가 예? 라고했나 그랫더니 자기여친이 문에부딪혔다는겁니다 저는 전혀신경안쓰고 있어서 상황도모르겠고 무슨소린지이해도안되고
(문을닫은적도없고 문이 열렸으면 닫히는거지.. ) 라는생각을하고 문안닫았는데..? 라고말을흐렸죠.그랫더니 문을닫으면어떡하냐고 또 뭐라하길래 (화도안낫음..그 말자체가 어이없고 일단뭐 우리때문에다쳤다니까)
조금 퉁명스럽게 죄송해요 이랫어요
그랫더니 거기 남잔같은말로 궁시렁대고 여자친군가가 괜찮다는식으로 말하더니 넘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나갔어요 그리고 와이프한테 얘길들엇어요
나 : 뭐가어디가부딪혔다는거래?
와이프 : 그여자가 부츠신발을 벗으려고 허리를숙였는데 엉덩이가 문을 넘어서 나와있었는데 우리가 나가고 문이 닫히니까 저러는거다 라고하는겁니다.
그얘길들으니 화도나는데 내가 너무내입장에서 생각하나싶어서 분 삭이고 잇는데 저 멀리서 그사람으로 추정.. 아니 죄송하단말도안한다며 우릴씹음..
친구가오더니 무슨일이냐고해서 상황설명해주고
친구는 저사람들 진상손님이라고 술도마시고 온거같고 아이스크림을 사오더니 그걸 냉장고에 넣어달라고 하더니 계속 꺼내달라하고 다시넣어달라 반복한다..라는얘길듣고 술취했나 싶어서 무시하고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내가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답답해서 조언좀구하고자 글을 씀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