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9살 남친 36살
저는 연봉3천에 모은돈 3천 있구요.. 일한지 이년됨
남친 모은돈 3천입니다(개인사업하다 늦게 자리잡음.. 연봉은 4500정도 됩니다)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서로 결혼 얘기가 오가는데..
둘다 집에서 도와줄 형편은 되지않고 대출로 시작하자니... 2세를 가지게되면 제가 계속 일할수도 없는 형편인데..
남친 씀씀이가 큰것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돈을 많이 못모았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계속 결혼하자고 해서 어느정도 준비가 됐겠거니 했는데
남친집에서는 어차피 요즘 다 대출로 하지않냐고... 예물예단 생략하고 대출로 빌라전세라도 살면 된다고.. 둘이 벌면 된다고 하시는데ㅠㅠ
빌라전세도 최소 1억2천이네요..,
남친생각은 6천모두 집에붓고 6천 전세대출받고 결혼비용이나 신행비용은 카드로 하자고....
혼수는 원룸에서 쓰던거 가져가면 안되냐고..꼭 다시 사야되냐고 사정맞춰사는거지 어떵게 남들하는거 다하고 사냐는데 이해는 하지만 이렇게 빚지고 결혼을 해야하나 속상해요
미루고 돈더모아서 하자고도했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지금 안할거면 헤어지자는 얘기만 돌아오구요......
막말로 대출이 능사는 아닌데 남친이나 예비시부모님들이나 대출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아...
결혼자체가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