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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저희 아버지가 천만원을 떼이셨습니다.

|2016.12.05 00:06
조회 2,060 |추천 2
안녕하세요. 부산에 거주하는 한 여대생입니다.본론부터 입력하겠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천만원을 떼이셨습니다.
저희 친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오래된 주택에 살고 계시는데 그곳이 몇년 전 부터 재개발 지역으로 판정이 나서, 마땅한 거처를 찾으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도와주셔서 한 주택을 찾고, 가계약을 했습니다. 가계약금이 1천만원이었고, 나머지 금액은 재개발조합에서 나오는걸로 해결할 예정이셨습니다. 하지만 재개발쪽에서 올해 11/31까지 모든 금액을 준다고 약속을 했지만 지키지 않았고(날짜와 약속내용이 기입된 서류가 있습니다), 집의 주인은 나머지 금액을 요구한 시간이 지나서 계약을 파기한다고  하셨습니다. 돈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히 계약을 하신 저희 아버지가 잘못하신 건 압니다. 하지만 정확한 서류가 있으니 재개발조합을 믿고 계약을 한 상태였고, 그쪽에서는 약속기간을 지키지 않은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현재 천만원을 날려버리신 셈인겁니다. 물론 서류상으로 따지면 저희가 할 말은 없지만, 재개발조합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런 불상사를 당한것입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말을 해봤는데, 집 주인이 12/9일까지 모든 나머지 금액을 가져오면, 그냥 계약을 성사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이 말을 들으시고 천만원이 떼이지는 않겠다 생각을 하셨던 아버지는 우선 지인분들께 돈을 빌린 후, 재개발측에서 돈이 나오면 그걸로 갚으시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오늘 집에 들어와서 물어보니 그 말도 집주인이 지나가는 말로 한 것이고, 정확한 서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때가 돼서 변심할 수 있더더군요. 우선 아버지가 내일 재개발사무소에 가본다고 하셨는데, 녹음꼭하시라고는 말했습니다.정말 어이가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에게 천만원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만큼 큰 돈입니다. 저희 아버지 지금 술 드시면서 우시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렇게 우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나쁜생각까지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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