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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개념없는 아주머니들

여명 |2016.12.05 14:37
조회 49,533 |추천 129
방탈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써서 혹시 오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8ㅁ8

저는 부산에 사는 여고생이고 얼마 전에 수능 치뤘습니다.
진짜 집에서 한 번도 안 나가고 노력했다고 요즘 어머니랑 함께 놀러다니고 있어요.
그러다가 저번 주 금요일에 어머니가 점심 시간에 서면 빕스에 예약을 해놓으셨습니다.(학교가 4교시만 하고 마쳐요)

창가 쪽 자리였는데 옆에 6인 좌석이 있었구요, 아주머니 5분이 앉아 계신 상태였습니다.

어머니를 기다리다가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는데 그 5분 얼마나 시끄럽던지요ㅠㅠ

그냥 시끄럽기만 한 거면 상관없습니다. 대화의 내용이 식사 자리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았어요.
(뭐 먹으면서 이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미리 사죄드립니다)

아기 똥 색이 누렇고 초록색이고... 자기들이 변비 때문에 며칠째 화장실을 못 가고... 생리 때문에 배가 아파서 죽겠다느니... 애들 유치원에서 밥 다 토했느니...

솔직히 식사 자리에서 할 얘기는 아니지 않나요? 만약에 하더라도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을 정도여야죠ㅠㅠ

진짜 너무 비위 상해도 참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못 참겠다는 듯이 한 마디 하셨습니다. "조금만 조용히 해주시면 안 돼요?"

그러자 그 분들 중 한 분이

"다른 사람들 다 시끄러운데 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아니 너무 시끄러워서 밥을 못 먹겠어요."

그러자 별꼴이야 하면서 코웃음치면서 홱 고개돌리는데 진짜 기분 너무 나빴구요ㅠ

다 들으라는 듯 더 큰 목소리로 우리가 우리 새끼들 얘기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ㅠㅠㅠ

메인 다 먹고 화장실 다녀오는데 직원들 두 분이 밖에서 쳐다보면서 저러고 있은지 벌써 두시간째라고 쳐다보고 빈 자리 확인할 때마다 쳐다보고 다니고...

접시 치우려고 하니까 음식 들어있으니 가져가지 말라더니 나중에 갈 때는 테이블 위에 접시가 난장판;;

다먹고 화장실 갔는데 두 아줌마 계시던데 저 확 째려보시더라구요;;
어이없어서 어른들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 같이 노려봤구요ㅋㅋㅋㅋ

문의사항에 다 좋은데 민폐고객들 때문에 짜증났다고 직원분들 고생많으시겠다고 힘내시라고 쓰고 나왔어요ㅠㅠㅠ

아 진짜 그 아주머니들 혹시 이 글 보시면 반성 좀 하세요ㅋㅋㅋㅋㅋ

푸념 들어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
맘충들이라는 말이 맞지 않다고 하셔서 수정합니다!
추천수129
반대수7
베플ㅋㅋㅋㅋㅋㅋ|2016.12.05 14:55
그런년들은 맘충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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