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 되는 한 여고생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생의 쓴맛을 맛보는 중이에요.
공부하는게 힘든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거 알아요..
그런데 저는지금 친구관계로 벼랑끝에 간신히 버티고 서있습니다.
함께다니던 친구들과 멀어진지 꽤 오랜시간이 흘렀는데 제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반친구들이 모두 절 미워합니다.
모두라는건 착각,일반화 일수 있지만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
이렇게 지낸지 벌써 4~5개월이 되어가네요.
친구들이 나빠서가 아니란걸 잘 압니다... 하지만 4~5개월동안 절 멀리하고 작은일에 크게 반응하는 친구들을 저 혼자서 온전히 이해하기엔 많이 아주많이 버겁습니다.
친구의욕도, 심지어 절 밀어내던 친구들의 욕도 하지않았고 심지어는 제가 반에있다는 사실을 애들이 눈치 못채도록 숨죽이며 지내왔는데... 그런와중에도 저에관한 뒷얘기는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할 사람도 진심으로 들어줄수 있는 사람도 없는 처지라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행여나 이상한 생각을 할까봐 저도 덜컥 겁이나네요.
혼자서 여행같은거라도 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정리도 필요할것 같고 무엇보다도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누군가에겐 제 고민이 아주 사소한것에 불과할수도 있지만 제겐 지금 이 상황들이, 가시방석같은 교실이 너무나 큰 고민과 걱정입니다. 인생 선배님들에게 조언 구합니다... 어떻게 무슨생각으로 버텨나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