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가 먼저 취업하면 불편한가요?ㅠ

취업을 해서 기쁘기도 한데 동시에 인간관계 면에서 좀 슬프기도 해요....
너무나도 운좋게 23살에 좋은 곳에 취업을 했어요. 그런데..요새 워낙 취업난이다 보니, 다들 예민하잖아요ㅎ 그래서 동기들이나 주변 친구들에게 취업 사실을 알리지 않았어요.


그 대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취업이랑 상관 없는 친구나 휴학을 길게 해서 아직 취업 시즌이 아닌 친구들 7명에게만 취업했다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물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친구들이 대다수이긴 했지만.. 일부는 대놓고 불편함(?)을 표현하더라고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다른 친구가 제게 단톡으로 쟤 왜저러냐고 할 정도로요..

보다 와닿게 설명 드리기 위해 한 예를 들자면.. 
제가 나 현대차(예시입니다! 이 회사 아니에요ㅎ) 취업했어 라고 말했다면, 그 친구가 그래서 너 하는일이 뭔데? 차팔러 다니냐? 이런식으로 자꾸 대화를 이어가더라고요...ㅋㅋ


제가 소식을 전한 친구들이 지금 당장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 않는 애들이에요.. 더군다나 굉장히 친한 친구들이라 생각해왔고요. 그래서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알면 오히려 서운해 할 것 같아서 제 취업 사실을 알렸는데 일부 친구들이 저렇게 나오니 좀 씁쓸하고 슬프네요... 


저는 학교 선배들이 취업 소식 알려주면 친한 사이 아니였어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친하다고 믿어온 친구들이 제게 저렇게 나오니.. 나만 친하다고 생각해 온건가 싶어서 많이 슬퍼요 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