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1살 남성입니다.
사귄지 2년 가까이되는 5살 연하 여성분이 있습니다.
이 여성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제가 만났던 누구보다 인성이 좋으며,
제 친구들도 모두 제 여자친구를 이뻐하고, 착하고 이런 여자 만나기 쉽지 않다고들 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며 인간적으로는 제 여친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사랑하며, 결혼도 하고 싶고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나올줄 알았던 일이 제게 일어났네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여자친구 집이 넉넉치 않다는 것이죠.
여친 부모님께서는 약 1~2억의 빚을 갖고 있고 현재 갚아 나가는 중이십니다.
반대로 저희 집은 유동+부동자산 50억이 있기에 못사는 편은 아닙니다.
딸에게 미래에 금전적인 짐은 하나도 주고 싶지 않으시기에 두분다 맞벌이를 하시며 열심히살고 계시며
집안도 매우 화목하기에 여친은 비뚤어진 것 하나없이 잘커왔습니다.
애교도 많고, 착하고, 자신이 가진 것은 많이 없더라도 하나라도 더 지인들에게 베푸는 심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냉정하시기에, 시댁이 잘 못살면 남자가 설 수 없다.
돈이 부족하면 힘들다는 등의 이유로 사랑만으론 결혼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주변 고위급 공무원의 따님을 소개시켜줄터이니 만나보라고 하시네요.
미치겠습니다.. 잘 사귀고 있는 여성이 있는데 선을 보라니요.. 그렇게 현실이 중요할까요?
사랑보단 조건 맞는 사람과 만나서 사랑을 만들어가는게 맞는 것일까요..?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좋은방법이 있을지요. 여친과 평생함께하고픈 맘은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는것이고, 부모님 말대로 현실에 수긍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실지요.
여러분들의 주관적인 잣대로 제게 뼈저린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