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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선생님과 연애 썰!!3

모과 |2016.12.16 02:11
조회 10,339 |추천 37



안녕하세요~~ 톸어님들!! 모과입니다~꺄오
오늘은 잠깐 진영쌤을 만나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ㅎㅎ

2편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댓글과 추천 완전 짱짱입니다~ㅋㅋ

글이 짧다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길게~~쭉 써볼께요

시간이 음서서 음슴체로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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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야"



갑자기 진영 쌤이 말을 걸어서 난 순간 놀랐음ㅋㅋㅋ
원래 안그러는데ㅠㅠ 막 떨려가지고...

"네??"

"연필 그렇게 깎으면 손 다쳐"

"아...ㅠㅠ그럼 어떻게 깎아야돼요??"

"연필이랑 칼줘봐"

난 얌전히 뒤에 계신 쌤께 드렸음
드리면서 손도 살짝 스쳤는데 그거에도 난 심쿵했음ㅋㅋㅋ

" 칼을 이렇게 빼서 쓰면 안되지~"


난 연필 깎을때 칼을 거의 빼는게 편해서 그렇게 깎는데 알고보니 손다치기 딱 좋은 방법이었던 거임ㅠㅋㅋ

진영쌤이 직접 연필을 깍아주시는데 진짜 손놀림 완전
빠름ㅋㅋㅋ 집중하신 모습까지 멋있었음 하핳

난 괜히 쌤한테 말걸고 싶어서

"쌤 연필깎이 장인같아요..."

그랬더니 진영쌤이 살짝웃으셨음!!
언제봐도 너무 잘생기셨어ㅜㅠㅠ

연필을 내손에 쥐어주면서

"여기 앞으로 칼 그렇게 빼지말고"

그때 애들도 다 와서 수업시작했음!



미술학원은 6시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나는데 예비반은 중간에 쉬는시간이 10분 정도 있음ㅋㅋ
그때 배고파서 보통 편의점을 감!!

열심히 하다보니 벌써 8시여서 진영쌤이

"10분 쉬어"


ㅋㅋㅋㅋ쌤말 끝나자마자 친구랑 편의점으로 뛰어감

편의점에 스팸마요랑 고추참치가 하나로 있는 김밥 다들 먹어봄?? 진짜 내가 젤 좋아하는거임 꺄핳ㅋㅋㅋ

암튼 김밥이랑 음료수 고르는데 새로나온 자몽주스가
2+1인거임!! ㅋㅋ친구도 먹고싶어하는 눈치길래
겸사겸사 사서 먹고 학원에 돌아갔음

학원에 가자마자 진영쌤이 내 손에 자몽주스을 보고

"모과 배고팠어?ㅋㅋ"

"아직 저녁 안먹는건 힘들어서요~"

그리고 선생님께 2+1 자몽주스를 드렸음ㅋㅋㅋㅋ
회심의 자몽임ㅋㅋㅋ

"쌤이거 2+1이더라구요!! 드세요!"

"아그래? 고마워 잘 마실께"

"넹ㅎㅎ"

그렇게 쉬는시간도 끝나고 다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데

그날따라 붓질이 잘 안되는거임 나는 사심반으로 쌤을 불러서 시범을 봤음 언제나 느끼는건


.
.
진영쌤 옆모습 짱 멋있다....ㅋㅋㅋ그림을 안보고 쌤을
보는 나였음 하핳



쓰다보니까 생각 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분위기가
야한 에피소드임ㅋㅋㅋㅋ



쌤이랑 애들이랑 진짜 친해져서
학원에 뼈를 묻던 때였음


그날은 여름이었는데 학교끝나고 하교하는데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길래 편의점 우산은 비싸서
가방으로 머리가리고 뛰어갔음

근데 갑자기 비가 진~~짜 완전 폭우처럼 쏟아졌음...
소나기인듯했음 비가 너무 오는거임..


진짜 최악인게 계단 올라가는데 비때문에 신발부터해서 교복이랑 머리 끝 부분이 다 젖었음.. 좀 심각해서

그때가 한 5시 정도여서 학원에 원장쌤만 있겠거니 하고 일단 편의점에서 양말을 사고 학원에 갔음

미술학원 문은 열려있는데 아무도 없어서 일단 양말부터 갈아신고 휴지로 물을 닦았음 근데 교복이 젖어서
끈이랑 살짝 비치는거임....으아 뭐 교복은 벗을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에어컨 밑에 앉았음

그러고있는데 갑자기 교실문이 확!! 열리는거였음

보니까 진영쌤이 계셨음 !!!! 아니 왜 쌤이..

진영쌤은 날 보고 당황하신듯 보였음ㅋㅋㅋ
난 그냥 이 넓은 학원에 단둘이라니!!! 꺄아
근데 생각해보니 내 교복 비치는데...헐


쌤도 보신것같았음..으아 너무 민망했음..ㅋㅋㅋ


"모과 일찍왔네"

그때 쌤을 갑작스럽게 봐서 좀 긴장을했음
비때문에 분위기도 촉촉?하고 내 하복은 젖어서 비치고
진짜 미칠것같았음

하지만 맨날 그렇듯이 아무렇지 않게

"네ㅜㅜ 오늘 비때문에 학원부터 왔어요~"

"아 그래"

그리고선 쌤도 교실나가시길래 그냥 다시 숙여서 치마 말리고 있는데

"모과야"

그래서 딱 고개를 드는데 쌤 손에 담요가 들려있었음!
오 역시 센스쟁이 진영쌤ㅠㅠ

"감기걸리겠다 좀 덮고있어"

이때 기분이 엄청 좋아져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음ㅋㅋ내가 웃으니까 쌤이 머리 뒤로 넘기면서 웃으셨음

"쌤 고마워요!!"

그리고 담요를 받아서 다리에 덮었음!

그렇게 담요덮고 쌤이랑 막 얘기하다가
할말이 없어서 갑자기 정적됐음

그냥 조용히 쌤이랑 서로 눈마주치면서 보는데


밖에 비소리 들리고 뭔가.. 순간 키스 할것같은 느낌..?


.

.



하지만 이때 한명이 또 시끄럽게 와서 분위기 다 깨짐
ㅋㅋㅋㅋㅋㅋ아...아쉽다..ㅋㅋㅋㅋㅋㅋㅋㅋ
도와주지 않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 애들도 왔는데 애들은 상태가 양호한거임....

밖에 보니까 거의 그쳤음ㅋㅋㅋ뭐야ㅠㅠ
그렇게 억울한 기분으로 수업 또 시작을 했음!


.

.


후에 진영쌤 한테 그일 기억나냐고ㅋㅋㅋ 물어봤는데

"기억나지ㅋㅋ그때 내가 담요 줬었는데 안잊었어"

난 되게 부끄부끄하며 얘길 꺼냈음 하핳

"그때 분위기 야..했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거 아니죠??"


"모과 변태네~ 난 못느꼈는데??"

"......아..네ㅠㅠ 전 엄청 떨렸는데.."

"ㅋㅋ장난이야 그때 너 비맞고 난리였지 나도 당황했어
나말고 다른애 앞에서 그러고 있지마~"

역시 나만 야했다고 느낀게 아니였음!!!!!
진영쌤도 날 의식하고 있었음ㅎㅎㅎ헤헿
이런 소소한 걸로 기쁜 소녀소녀한 나였음ㅋㅋ


그때 걔가 안왔으면 키스를 했을까....


ㅋㅋㅋ음흉한 모과임ㅋㅋㅋㅋ






오늘 추억에 잠겨 쓰다보니 벌써 새벽2시네요!!

언제나 추천과 댓글 감사드립니당 꺄오~!!






아래는 메모인증?!ㅋㅋㅋ소소한거 다 적어놔서 작은것도 기억하는거에요~

맞춤법이 흥분해서 난리네요ㅠㅋㅋ
한글자라도 고치면 날짜가 오늘로 바뀌어서ㅠㅠ못고친거입니당..ㅋㅋㅋ

년도랑 쌤이름은 가렸어요~~!!



ㅋㅋ부끄럽네요ㅠㅠ

또올께요!!~~ 다들 굿밤!!
추천수37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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