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모과에요!
이번주 주말이 날이 풀려서 너무 좋네용ㅋㅋ
어젠 불금 보냈어요ㅋㅋㅋㅋ
추천이랑 댓글 항상 감사드려요!
짱짱톡커님들ㅎㅎ
다이어트 버려서 음슴체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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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에 다니면서 느낀건
쌤과의 썸씽은 원래 미술학원 안에서 있을 수 없는일임ㅠㅠ
나에겐 그냥 앉아서 미술배우는 곳이지만
진영쌤에겐 일하는 곳이기 때문에 친해지는 것도 한계가 있는걸 느꼈음
미술학원 오면 진영쌤이랑 인사하고 쌤에게 배우면서
조금 얘기하고 끝나면 인사하고 바로 집으로 가는ㅠㅠ
그런 썸씽이 있을 수 없는 지극히 공적인 공간임..!
뭐랄까 쌤에게 카톡이나 메시지를 하면 좋겠지만
진영쌤 번호조차 몰라서 그냥 쌤에게 배우는것만으로 만족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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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가 등장했음!!!!!!
바로 ★원장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은 소묘 수업인데 (진영쌤은 디자인 수업!)
갑자기 교실에 원장쌤이 들어오셔서 윙?스러웠는데
교실 칠판에!!!!!!!
'진영쌤 010-@@@@-@@@@'
헐 그 순간만큼은 원장쌤이 대천사로 보였음ㅋㅋㅋㅋ
애들이 하도 말도 안하고 수업 빠져서 빠질땐
쌤한테 연락 꼭 하라고 친히 적어주시는거였음!!!!!
번호마저 빛난다..
그렇게 원장쌤의 도움?!으로 진영쌤 번호 겟했음ㅎㅎ
쌤번호 저장 하자마자 카톡에 쌤이 뜨는데ㅠㅠ
역시 사진이랑 상메가 없었음...!뭐 예상했음ㅎㅎ
쌤이름이 내 친구목록에 있다는게 행복했음ㅋㅋ소소하죠
이렇게 기쁠때에 난 고민에 빠짐...ㅋㅋ
뭐라고 보낼까 어떻게 보내야 얘기를 길게 나눌 수 있을까!?? 그렇게 고민하기를 십여분.....ㅋㅋㅋ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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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김모과입니다~저장하세용ㅎㅎ'
ㅋㅋ최선이었음... 혼자두근거리며 답장을 기다리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안와서...씹혔나...했음ㅠㅠ
막 실망하고 있을때
띵~(문자오는 소리!!!)
우와오아아ㅏ악 답장이왔음! 허겁지겁 폰을 키는데
'그래~'
ㅎ..ㅎㅎ굳어서 사라질뻔
근데 쌤 입장에선 당연히 그럴만 했음...!
그렇게 연락은 별나라로~ㅎㅎ
가는걸 그냥 지켜볼 모과가 아님ㅋㅋ
대화끝난걸 억지로 이어가는건 힘들것같아서
나중에 자연스럽게 연락하려고 나름의 머리를 쥐어짬
우선 진영쌤을 더 알아보고자 SNS 계정을 찾아봄
순수하게 궁금해서임ㅠㅠㅠ다들 찾아보지않음..?!
암튼 예전에 페이스북은 없으시다 해서 연락처랑
연동된 인스타를 찾아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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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비공개 였음ㅠㅠㅠ헛물킴...
불굴의 모과...
일단 먼저 쌤에게 자연스럽게 카톡하는게 우선이여서
그대로 금요일이 되길 기다렸음ㅋㅋ
시간은 흐르고~ 금요일이 됐음
금요일 밤에 진영쌤과 카톡을 하는게 목표여서 무조건 다시 말걸 구실이 필요했음
진영쌤이 그림 봐주실때 얘기를 하는데, 주로 나만 얘기하는 편임~ 하지만 그날은 내가 적극적으로 쌤한테 물어봄ㅎㅎ
"쌤~ 무슨 취미 같은거 없으세요??"
"음..취미면..사진찍는거?"
"와~저는 찍히는거 좋아하는데ㅋㅋ
무슨 사진 찍으세요???"
"맨날 달라서 딱히 정해져있진 않아"
"오ㅎㅎ 궁금하다"
사진이라는 새로운 것도 알고 은근 티도 내고ㅎㅎ
ㅋㅋㅋㅋ여러분 눈치 채셨나요!?
학원끝나고 바로 집가서 진영쌤에게 카톡보냄ㅎㅎ
'진영쌤~쌤이 찍은 사진 궁금해요! 보여주세요ㅎㅎ'
몇십분뒤
'ㅋㅋ막 누구에게 보여줄정도로 잘찍은거 아니야'
선생님의 철벽에 쓸릴뻔ㅎㅎ하지만 바로 답장을 했음
'왜요!! 보고싶은데..'
그리고 쌤에게 답장 몇십분 뒤에 오겠지 하고 폰 내려놓는데..."카톡캍옥캍토옥"
오ㅠㅠㅠ처음으로 답장 빨리와서 감격함
쌤도 내심 보내고 싶으셨나 사진 세개나 보내주심!!꺅
보니까 화질도 완전 선명하고 분위기있는 사진들이였음
'헐!!!!! 완전 잘 찍으세요!!! 최고다'
'잘 봐줘서 고마워'
'쌤 사진으로 배경화면 해도 되죠??'
'그래ㅎㅎ'
쌤과의 사적인 카톡을 하고 있다니ㅠㅠ
비록 선톡은 없지만..! 내가 거의 매일 카톡을 걸었음
뭐해용,이 카페 분위기 좋아요,그림질문 등등
완전 귀찮으셨을 법도 한데! 답장은 늦고..단답이셔도
꼬박꼬박 해주셨음ㅜㅜ
(지금보면 차단안당한게 용함ㅋㅋㅋㅋㅋ)
암튼 카톡을 하면서 내 눈엔 우리 학원에서 진영쌤과
젤 가까운 애가 된것같았음!! 굉장히 행복했는데!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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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다른애들도 진영쌤에게 카톡을 걸고있었음..ㅠ
다들 잘생긴건 알아가지구ㅠㅠㅠㅠ
그거 알고 난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서 살짝 실망함..
그 날 이후로 학교에서 작은 문제도 생겨서 그거 해결하느라 좀 심란하고 피곤했는데
내가 선톡하는게 뭔가 쌤한테 폐끼치는 것같았음
그래서 카톡도 자제하고 조금 피하고 그랬었음
나만 어색해하고 피하는 게ㅋㅋㅋ한 일주일정도 지났나
미술학원 끝나고 집에서 누워있는데 카톡이 왔음!!!!
그것도
진영쌤에게!!!!!!!!!!헐!!!!!!
아니 이런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과야 요즘 무슨일있어?잘안웃고 굳어있는것같아서'
쌤이 내 걱정을 해주시다니..
심란했는데 진영쌤 한마디에 풀렸음
'아..요즘 학교때문에 조금 힘들어서요~ 괜찮아요ㅎㅎ
'그렇구나 잘 풀릴꺼야'
'네~ 고마워요 쌤ㅎㅎ'
그 뒤로 정말 쌤 말대로 학교일 잘 해결되고 안정되었음!이게 바로 진영파워 하핳
학원에서도 다시 편하게 했지만 카톡같은건 안했음ㅋㅋ
나도 자존심이 있지!!!!
는 아니고...ㅠㅋㅋ다른 카톡하는 애들에게 물어봤는데 진영쌤이 중요한건 아니면 카톡 하지말라고 단호박으로 말하셨다고 해서 쫄아서 톡 못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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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딱 끝날줄 알았음
딱 사제지간으로
진영쌤과 이정도의 거리로 계속 있을줄 알았음!!
아마 지하철에서 그 사건이 없었다면 그랬을꺼임..ㅠ
지하철에서 그일을 당하지 않았다면 진영쌤이랑 저기서 더 가까워지긴 힘들었을테니..
뭐...ㅠㅠㅠㅠ고마워해야되나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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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이따 새벽쯤에 쓸께요...!
뭐 거창하지도 않고 좋은건 아니지만 그 얘긴 증거(?)가 없으면 못믿으실것같아서ㅠㅠ찾아서 올께용!!!
누가 알아볼까 좀 무섭긴 하지만 추천이랑 댓글써주셔서 이 재미에 쓰게 되요!! 관심 항상 감사합니다!
다들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