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 이게 바로 후려치기라는 건가요..ㅋ

ㅋㅋ |2016.12.18 16:25
조회 155,628 |추천 420
안녕하세요
23살 이제 4학년 되는 대학생입니당
좀 자극적인 제목은 죄송하구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 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요..
제가 편입을 해서 친해진지 얼마 안된 두 친구들이 있는데
최근들어 느끼는게 자꾸 우리 우리~ 하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 주는 말들을 해요..

그니깐 예를 들면
그냥 제가 옷살까 하고 인터넷으로 옷 보고 있으면 옆에 와서
"우린 돼지라서 이런거 못입자나"
"패완얼 모르냐?"
이러면서 깔깔 대고

카페있을 때 좀 이쁜여자분들 지나가면
"헐...성괴 쩔 !! 근데 우리도 성형해서 이뻐졌으면 좋겠다"
"우린 왜이럴까 휴.."
진짜 저 말을 하면서 제 눈을 똑바로 쳐다봐요..
우린 같이 못생겼어!! 이런 느낌..
그럼 전 그냥 하하 거리고..

왜 제가 하하 거리고 그냥 넘어가냐면 솔직히 저는
제 외모가 나쁘다고 생각해본적 단 한번두 없고
사실 외모때문에 혜택본것이 많았음 더 많았지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자격지심 느껴본 적도 없어요 물론 외모가지고 다른 사람까내리거나 욕해본적도 없구요..

처음에 대학 들어왔을때도 과에 예쁘다 소문나서 선배들이 보러오기도 했고 번호도 길 지나가다 이상형이라며 몇번 따인 적도 있었어요
예쁘다 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었구용....
(자랑 같다면 죄송해요ㅠㅜㅜㅜ객관적인게 필요할 거 같아서)

이 두 친구들도 처음에는
안녕? 인형인줄 알았어
넘 이쁜고 아니야?? 이러면서 막 칭찬을 하면서 어쩌다 말을 트게 되서 친구가 됐어요

중간중간에 외모비하적인 발언을 많이 해서
아니라고 너네 충분히 예쁘다고 말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최근들어서 점점 기분이 나쁠정도로 심해져요 ㅋㅋ

이틀전에는 강남에 술을 먹으러 갔는데
한 테이블에서 남성분들이 계속 저희쪽을 힐끔거리시길래
헌팅이겠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같이 노실래요? 하시더라구요

남성분들 가신 이후에 제가 웃으면서
"헌팅 들어올 줄 알았어!! 아까 우리테이블 자꾸 쳐다보더라"
했더니
한명이 정색하면서
"헐 우리같은 돼지 존못들한테도 들어오나봐!!"
이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토시하나 안틀리고 저렇게요..

순간적으로 그냥 너무 화나더라구요
저는 살면서 제가 뚱뚱하다고 느껴본적도 없는데
(162에 46이에요..)
이 친구들이랑 얘기만 하면 스스로가 뚱뚱하고 못생긴 존재가 되어버린거 같아서 스트레스 받아요 정말로

이거 왜이러는 건가요 정말..?
친구한테 물어보니 후려치기라고 막 친구하면서 원래 은근 사람 까내리는 애들이 있다는데 진짠가 싶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학교다니기 싫네요ㅡㅡ


+)추가
헐 생각보다 많은 추천수랑 댓글에 놀랐네여 ㅋㅋ

뭐 저 친구들이랑 연 왜 못끊냐고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제가 저 친구들이랑 알게 된지 2달이 채 안되기도 했고
그냥 알게된지 얼마 안된 이 시점에 애들이 왜저러나.. 생각한거라

저처럼 이런 경험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진짜 안당해신 분들은 모를거에요 ㅠㅠㅠ 이맘..

그리고 왠만하면 그냥 이 글에 관심가져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려 했는데 ..
무슨 제 외모와 성격, 여자분들을 모두 싸잡아서 진짜 말도 안되는 욕하시는 악플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이런 글에 얼굴 모르는 사람에게 까지 그런 악플 남기시는 분들 참 불쌍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세상에 모든 여자들은 그렇다
글쓴이는 못생겼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그 두 친구들이랑은 연 끊어야 겠네요 ㅎ
아마 판 좋아하는데 이미 이 글 봤을지도..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
추천수420
반대수15
베플ㅇㅇ|2016.12.18 17:01
그런대접 받으면서 뭐하러 같이다님? 밥같이 먹을사람 없어서??
베플ㅋㅋ|2016.12.18 16:33
헐 저랑 똑같은 케이스라 댓글 남겨요.. 저는 친한 친구 1명이 계속 그랬는데 말만하면 자기비하하는 애였는데 시간 지날수록 그 범주에 저까지 포함시켜서 비하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끝까지 남 잘난거 인정못하고 그냥 가짢고 어이없어서 친구사이 끊었어요 그런 애들 안바뀜 그냥 사이 끊는게 답..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