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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고 꼭 뭘 해야되나요????ㅠㅠ

수능끝난 재수생이에요(나이로는 19살..)

솔직히 결과는 좀 실망스럽고 정시원서 쓸곳 정해놓고 원서접수날 기다리는 중입니다.

수능끝나고 쇼핑하고 잼나는거 많이 해야지~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허무하고 허탈하고 미래에 대해 복잡한 생각도 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12시간씩 잠자고 영화보고 책보고 무한반복중 잉여생활중입니다..ㅋㅋ

근데 아버지가 계속 한심하다, 다른애들은 토익공부하고 학원도 다니는데 공부좀 해라 그만자라 영어공부해라..계속 충돌하네요..

지금 삼반수 생각중이라 도서관가서 조금씩 수능공부중이긴한데요(지겹..ㅠ)

솔직히 저도 빠른년생이라 학교일찍 들어가서 재수까지 외동딸이라 많은 기대에  흔한 이쁜옷하나 없이 365일 옷 두세벌로 꾸미고 싶은 욕구, 놀고싶은거 참아가면서 나름 열심히 했구요..재수가 모의고사에 비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어서 실망도 되고 반수계획도 세우고 있지만 솔직히 저도 제 자신한테 '자유'라는 걸 좀 주고 싶어요. 한번도, 20년 살면서 한번도 제대로 퍼져서 논적도 없구요 모태솔로는 당연하고 노는것조차 눈치보여하며 학창시절 보냈는데 저도 이제 주체적으로 놀던 자던 공부를 하던 하고 싶어요.. 알바해서 쇼핑하고 공부하고 부지런떠는거 이건 정시 결과 나오고 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외동딸이라 기대도 부담스럽구요. 다른여자애들처럼 화장도 하고 이뻐지고 싶어요. 근데 반수할 애가 뭔 꾸미기냐 하시네요.ㅠㅠ

 저도 알거든요..이게 사치인거..ㅠ근데 널브러져 자고, 꾸미기도 해보고 싶어요 정말. 후줄근 칙칙한 겉모습으로, 또 내 분출되지 못한 욕구를 참아가며 반수 수능공부를 시작하긴 싫어요ㅠ내년에 반수를 하더라도 누릴것 누려보고 쉴거 쉬어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싶거든요..

 

이게 게으른건가요..?ㅠ하루종일 자고 노는게 게을러보이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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