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책상에 앉아 일하는 사무직입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이해해주세요
객관적으로 팩트만 적습니다.
일이 빡셀땐 빡세도 아닐땐 또 아니라서 한가할때는
업무 중간에 개인업무, 은행일이나 병원진료등
자유롭게 나갔다 오는 분위기
출근, 점심시간 늦게 들어와도 딱히 눈치 주는 사람 없음
회사근처 풀옵션 오피스텔 무료 제공
(공과금, 인터넷, 관리비 등 전무 무료)
출근하면 회사소속 도우미분 오셔서
청소와 설거지, 빨래등 격일로 집안일 제공
퇴근 후 돌아오면 말끔히 정리 되어있음
사무실에도 도우미 분들 계셔서
모든 정리 및 청소, 개인컵 하나까지 다 씻어줌
그 외에도 자잘한 일들 담당해주시는 기사분들 계셔서
필요한 거 요청만 하면 다 준비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딱 내 업무만 하면 되는 환경.
직장동료 스트레스는 그냥저냥 노멀한 인간관계정도
급여는 세후 약 317만원
명절보너스, 연말상여금 (많지는 않고 각 100만원정도)
그런데,
7시반 출근 퇴근은 보통 저녁 6~8시
프로젝트 있으면 한두달에 한 번쯤
밤 늦게 혹은 새벽까지 평균 3-4일씩 일함
토요일 격주 휴무-역시 바쁘면 주말 반납
토요일에 편히 쉬는건 한달에 한두번 될까말까인듯...ㅜㅜ
그래도 일요일엔 꼭 쉬는 편
야근,특근수당 전혀 없음
근무시간만 보면 가끔 최저임금도
안될것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생활비가 안 나가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장점과 단점 비교했을때 저희 회사 어떤가요?
---추가
일간베스트 1위까지 올라가고 댓글들 반응이
대부분 꽤나 긍정적이라 놀랐네요;
최근 갑자기 대박 프로젝트가 터지는 바람에...;
새벽늦게 퇴근하고 누워서 몽롱한 상태로 쓴 글인데ㅜㅜ
작게나마 관심 받아서 기분 묘하네요 ㅎㅎ
어쨌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간략히 소개하자면 외국계 회사입니다.
한국어보단 영어를 더 많이 쓰는 곳이고.
미생에서 영이(?)였나 그 분과 비슷한 일 합니다.
그리고 요 근래에 토요일이 5번인 달이 많아서..
계산대로라면 세번 쉬어야할걸 한 번 쉰걸로 징징댄건데 ㅋ
깨알같이 지적해주셨네요 ㅋㅋㅋㅋ
제가 불금을 유독 사랑하고 집착합니다...
물론 주말에 출근할 경우엔 늦잠자고 오후쯤 가서
적당히 일하고 나오지만 그냥 너무 가기 싫어요!!!
오늘 오전 프리젠테이션 마치고 가로수길가서 일부러
좀 비싼 브런치 먹고 샵 가서 아로마 테라피 받고
느즈막히 사무실 들어갔다가 칼퇴했습니다.
이런날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고 자주는 아니에요 ㅠ
티비보면 직장인 남성들 중간에 사우나 갔다오고 그러던데
그런것처럼 가끔 이런 일탈(?) 같은게 큰 위안이죠 ㅎㅎ
사람이 참 간사하게도 이렇게나마 피로가 풀리니
또 직장생활의 하루가 무사히 지나갔네요
돈 욕심은 원래 없는 편이고 경제개념도 없어서
250만원정도씩 적금넣고 신용카드 안쓰고
나머지는 그냥 생각없이 쓰는 용돈입니다.
대출금이나 빚은 없고 보험료는 부모님이 내주셔서
고정지출이 0입니다. 너무 대책이 없나요ㅜㅜ 조언좀..
안쓴게 있는데 회사에서 휴대폰 요금, 교통비, 식대도 줘요
나머지는 다른 회사도 주는거지만
휴대폰요금은 업무상 국제전화를 많이 하니까 주는거라 뭐.
없는 돈이나 마찬가지지만 고정지출이 0이라는 점에 대한
추가 내용입니다.
그 돈으로 어찌 먹고사냐 걱정해주신 분들 계시던데
그냥저냥 늘 잔고가 아직은 아주 조금 남아있는데
또 월급이 들어왔네 이런식으로 살아가네요
딱히 월급날이 기다려지거나 설렌적도 없고
급여를 공개한 건 객관적인 액수보다는
업무시간대비 적지않나싶은 생각에 올린거였어요
어차피 다니는 직장, 그냥 좋은 댓글만 기억하고
만족하며 다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