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2녀 1남의 위에 언니, 아래 남동생으로 극심한 남아선호 사상 집안에서 자랐습니다.그놈의 아들아들 거리는 부모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태어나서 여자란 이유로 실망했다는 소리를 듣고 엄청난 차별대우를 받으면서 마음속으로 분노를 키워왔습니다.
아주 어렸을때는 하도 부모자격도 없는 부모란 사람들에게 세뇌당하여 아, 딸은 차별받아야 하는구나. 아들이 꼭 있어야 하는구나 . 나는 필요없는 존재, 태어나면 안되었던 존재였구나 라고 스스로를 생각했습니다.혼자서 울기만 했구요..
차별일화를 말하면 너무 많아서 쓸수가 없네요 .. 일상이 차별이라차별중에서도 특히 제가 분노하게 되는건 금전적인 면인데, 그게 극에 달한건참았던게 크게 터진건, 대학교 가서 부터 인데요, 저에겐 국립대를 가지 않으면 대학교에 보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 국립대학을 다녔습니다이게 마음의 한이 되었어요.. 이 일 이후로 저는 삐뚤어 진거 같습니다.(참고로 저희 집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사립대 보낼 형편 충분히 되요 .. 집도 자가. 대형세단, 일년에 부모놈들은 수차례 해외여행, 그리고 차별받는 저조차도 대학생때 용돈은 백오십 받았었습니다. 아빠 혼자 외벌이기에 아빠가 준것입니다. 위에 언니도 많이 받았습니다.)
동생은 아직 고등학생인데. 공부를 엄청 못해서 서울은 커녕 지방 4년제 사립대도 .. 소위 지잡대라고 돈만내고 가는 그런곳에 가야 해요 . 저와는 다르게 아무때나 가라고 하더군요, 사립대 원서도 못내게 했던 옛날 기억이 나서.. 굉장히 화가 났었어요 .. 어렸을 때, 혼자 울기만 했었던 저는 폭력적으로 변해가더군요.. 소리지르고 왜 나는 차별받고 자라야 하냐고 악을 쓰면서 물건을 집어던지고 죽여버릴꺼라고 다들 죽여버릴꺼라고 미친사람처럼 날뜁니다.조금이라도 차별하는게 보이면 왜!! 차별하냐고 !! 소리지르게 됩니다. ( 본인은 절대차별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를 차별했던 엄마에 대한 분노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졌어요 . 아빠는 거의 방관자? 그런거구요 .. 옛날 사람이라 대를 이어야 할 아들이 필요하다 이런건 있었지만, 엄마만큼은 아니었어요. 아빠는 그래도 동생이 저한테 대들면 어디서 동생이 누나한테 대드냐고 동생을 엄청 혼내고 .. 저에게 용돈도 일반적인 가정보다 많이 주셨고.. 따로 신용카드도 줘서 돈은.. 부족함 없이 해줬어요 .. 엄마는 언니와 동생에게 뒤로 몰래 줬으며,동생명의의 통장에 돈까지 모으고 있습니다 . 언니한테 엄청 맞고 자랐는데..심하게 ..온몸이 멍투성이고 맞은이유도물안떠오면 맞고, 그냥 짜증난다고 맞고, 그냥 맞았어요 . 지 맘에 안들면어쩔땐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는데 면상이 짜증난다고 맞기도 했습니다.여기저기 뜯겨서 피도 나고 그래도 그걸 엄마는 방관했고.. 엄마가 하도 동생앞에서 나를 무시하면서 동생은 아들이니까 이래야 하고 너는 딸이니까 동생한테 잘해야 하고 굽신대야 하고 해서..동생새끼는 그걸 이용해서 저를 엄마한테 혼나게 한다고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나보다 훨씬 어린 동생조차 절 때리고 무시했어요 .. 이글을 쓰면서도 얼마나 비참하고 슬프고 화가나는지 모르겠습니다..요즘에도 언니에게 맞을때마다 .. 분노의 화살은 엄마에게로 향합니다.엄마는 언니를 남동생 다음으로 참 좋아했거든요 .. 내가 화풀이 상대로 맞는걸 알면서도오히려 시끄럽다고 나에게 뭐라고 했던사람이에요 .. 맨날 니가 참아라 .. 니가 참아라.. 하루는 아빠가 제 얼굴이 손톱으로 뜯긴걸 보고 언니가 혼난적이 있는데, 그 다음날 저는 언니에게 더 맞았고, 엄마에겐 일르는 치사한년이란 소리를 들었고 ,언니가 혼날때 엄마는 둘이 싸운거라며 내가 먼저 대들었다고 언니를 감쌌습니다..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언니가 절 엄청나게 때렸단걸 아빠는 몰랐다고 하더군요 .제가 동생이랑 싸우면 아빠한테 나는 동생괴롭히는 못된년이라 말해놓고 .. 내가 학교든 집에서든 좀만 잘못하면 아빠한테 날 못된년이라고 죽도록 패라고 말했으면서..
아주 고지식한 사람들이라 재산은 당연히 아들꺼 이렇게 생각하더라고요.그놈의 제사~ 아들이 우리 모실꺼라고 ~ 결혼하면 엄마는 한푼도 안줄껴 이제까지 해준게 얼만데 이러고 아빠는 그래도 몇천까지는 해준다라 하네요 . 그래도 동생은 집도 해주고 나머지 돈도 다 물려받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ㅎㅎ 저는 출가외인이래요 . 결혼하면 넌 끝이라고.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서 자기도 친정잘안가고 아빠쪽에 노예처럼 생활합니다 강요하는 노예가 아닌 자발적 노예요. 그렇게 생각해요 . 큰아빠도 엄마가 노예짓하는걸 말려도 자기가 나서서 해요 ㅎㅎ .
요즘에... 동생이 하도 공부를 못하니까 옛날보단 저에게 조금 잘해줘요 . 세게 나오니까 눈치도 보고 . 그런데 저는 그게더 짜증나서 비아냥 거리는 말투와 폭력적인 언행을 하게 됩니다.요즘 제가 엄마에게 자주 하는 말은나한테 무릎꿇고 사과해 XX년아 , 나중에 여기 삼남매 법정 분쟁가는거 보고 싶어?지금 삼남새 사이 개판인거 다 너때문이야 !! 이집 저 새끼 (동생) 주면 불질러 버릴꺼야. 내가 변호사 쓰고 다해서 내 몫 다 찾을꺼야.나한테 조금이라도 덜 주면 가만 있지 않을꺼야 .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을꺼야 . 양심이 있으면 나한테 이 재산 다줘도 모잘라 라며 소리지르고 발악합니다. 남동생에게 다 증여한다면 소송을 걸어 유류분이라도 찾아 올것이며, 솔직히 요즘 부모 모시는 사람이 어딨어요 ㅎㅎ 그렇게 아들아들 해서 지금 그놈의 아들놈이 개차반인데, 딱봐도 그새끼도 빼먹을꺼 다 빼먹고 부모버릴 놈이거든요 ㅎㅎ. 그렇게 오냐오냐 하는 부모한테 소리지르고 난리입니다 ~ 나한테 너마저 왜그러냐고 그러는데 자업자득이죠 ..저는 나한테 똑같이 유산을 나중에 결국 준다고 해도 이미 어렸을때부터 금전적, 정서적으로 차별받았기에 부모에 대한 효도 일절 안할 것이며, 그놈의 아들에게 팽당해서 후회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집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도 , 돈 때문입니다. 돈 받아야 하거든요 .만약 엄마 아빠가 돈없는 사람들이었다면 전 가차없이 미련없이 나왔을겁니다.나에겐 부모는 돈줄입니다. 아, 금전적인 측면에서 저에게 부모가 10만큼 해줬다면 언니느 15 동생은 18 정도 해줬습니다.제가아는 겉으로 보이는 것만.
주변에서... 엄마도 그렇고 나에게 왜 남들보다 많이 해줬는데 왜 그러냐고 저를 이해 못합니다.. 제가 정말 잘 못된 걸까요?아니면 어린시절의 저처럼 혼자 방안에서 울고 삮히고 자책하고 그랬어야 했나요 .. 왜 나를.. 태어나면 안되는 존재로 취급하고 차별하고 그래서 분노로 가득찬 인간으로 만들었는지.. 이것조차 부모에게 원망하게 되네요 ..모든게.. 다 부모탓하게 되요 ... 저는 잘하고 있는 것인지... 잘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려주세요 .. 요새 더 분노가 쌓여저 갑니다.. 이제 힘이 약해진 엄마를 보며,내가 소리지르고 물건을 집어 던질때마다 이제 저를 조금씩 무서워 하는 엄마를 보며 저는 안타까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벌받는 거라고 ,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
글쓴거 보니 제가 꼭 주어온 아이 같은데.. 친자 맞습니다.엄마 본인도 넌 생긴건 나랑 똑같다고 말하고 외가쪽도 다들 어쩜 저렇게 똑같이 생긴 딸이 나올까 , 너네 엄마 어렸을때 얼굴이랑 똑같다고 말할정도로 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