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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죤 샴푸 트리오 먹는 여자입니다 ㅠ

속병 |2017.01.03 10:35
조회 2,594 |추천 1
안녕하세요 결혼 11년 되어가는 아이 셋 있는 엄마입니다 결혼생활동안 제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신랑 속을 많이 아프게 했어요 금전적으로 ㅠㅠ 이제 정신 차리고 진짜 잘해 보려고 하는데 신랑이 제가 밉나봐요...저 시댁 아이들 신랑한테 11년동안 최선을 다해 잘했어요 그건신랑도 인정하고요..시댁 집안 행사는 막내인 제가 도맡아 다했고 돌아가신 어머님도 시댁사정이 있어 요양원에 모셨지만 종종 시댁에가서 어머님 모시고 와서 대 소변 다 받아가며 제가 하고싶어 했지만 생색내는 건 절대 아니예요^^;; 저두 15년차 직장인이라... 결혼 1년지나고 나서부터 신랑이 돈관리를 했어요 돈쓸때마다 얘기하고 나도 모른 자존심에 내가 걍 하자 하는맘에 대출을 받게 되고 ㅠㅠ 그런데 원인은 너다 하시겠지만...돈적으로 이런 상황 안 겪어 본 분은 몰라요 ㅠㅠ 항상 아껴야 한다 아껴야한다 토요일날은 아이들 데리고 장을 보러 갔는데 저보고 넌 샴푸 피죤 트리오를 먹냐고 하네요 아껴쓰라고 왠만해선 애덜 앞에서 싸우기 싫었지만 저두참다 욱해서 싸웠네요 ㅠㅠ 관계회복을 위해 애덜 재워놓고 씻고 옆에 누웠더니 늦었다며 그냥 자더라고요 ㅠㅠㅠ 출근해서 생각해보니 여자로서 어제밤 그런게 창피하고 한심하고 기분도 우울하고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싶고 애덜없이 못살고 애덜은 아빠보다 저를 많이 더 좋아해요 다시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해볼까요? 이혼할까요? 용기 없지만 저두 신랑이 조금씩 싫어지네요 거리감이라 할까 ㅠㅠㅠ 띄워쓰기가 안되서 읽을때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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