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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일년같아☜

가슴이아파... |2004.01.20 01:33
조회 305 |추천 0

가슴이 너무 아파....

내가 먼저 연락하지 말자고 했는데....

당신에게 그 말을 한지 31시간이 지났어요.

하루종일 핸드폰만 만지막 거리다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야할일이 있어 버튼을 누르는데

습관적으로 누르게 되는 당신의 번호.....

통화연결음이 들리기 전에 얼른 전화를 끊어버렸지만

이렇게 난 당신에게 익숙해져 있는데

내가 먼저 말해놓고도 기다리게 되는 당신의 전화

잠시 핸드폰을 놓고 밖에 나갔다 올일이 있어도

혹시나 문자가 오진 않았을까 하며 핸드폰을 쳐다보지만

당신에겐 아무런 연락도 없고

당신과 약속한 일주일의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난 오늘 몸이 아픈것보다

마음이 너무 힘이들어

고되게 일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몸이 너무 피곤하고

근데도 잠도 오질 않고

하루 종일 당신생각에 이젠 지치기만 하는데

당신은 내 생각하고 있을까?

어제.....

차갑게 돌아서던 당신의 얼굴이 내 가슴을 때리고 있어서

잘못인줄 알면서도

오늘 그냥 미안하다고 말하며 먼저 연락할까 하다가도

이러면 우리사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난 여전히 당신의 소극적이고 답답한 모습에 힘들어 할꺼고

당신은 이런날 보면서 이해하지 못할꺼고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버림 좋겠어

연휴가 길다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

낼부터 시작되는 나의 연휴.....

몰 해야할지도 생각조차 나지 않는 나의 연휴.....

먼길떠나야 할 당신에게

잘 갔다오라고 안부전화라도 해주고 싶은데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벌써부터 난 눈물바다를 이루며 지내는데

울지 않을라구 애써두 신나는 음악만 골라 들어두

왜 그리 슬픈 생각만 드는지

책을 읽어도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이시간에도 난 당신을 그리다 그냥 잠이 들겠지.....

차라리 일어나지도 못할정도로 아파서

계속 잠만 잤으면 좋겠다....

 

당신도 아프지마!!!

그럼 내가 더 아플거 같아....

제발

힘들다구 밥 안먹고 다니지 말고

씩씩하게

잘지내.........

 

우린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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