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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 선생님이랑 좋아하게 된 썰 39

나부랭이 |2017.01.04 00:04
조회 61,240 |추천 155

늦어서 진짜 너무 미안해요ㅠㅠ
저번주 안으로 온다고 해놓고 그러지 못한 전 쓰레기인가봅니다ㅠㅠㅠㅠ!!
이것저것 일이 좀 있었어요ㅜㅜ
죄송해요 못지킬 말은 하면 안되는거였는데!!
이제 와서 새해인사하기엔 좀 많이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자꾸 늦어서 너무너무 죄송해요ㅠㅠ
사실 방학이 학기중보다 좀 더 바빠요
알바도 다시 시작했고 이것저것 해야할 일들이 많네요ㅠㅠ
자주 못오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ㅜㅜ!!



따끈따끈한 아주 최근 얘기로 써볼게요!!

공지로 얘기했었지만 저는 망할 위장염으로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냈습니다ㅠㅠ

나름 크리스마스니까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쌤이랑 어디어디갈지도 엄청 생각했었는데 다 망했죠ㅜㅜ

입원하고 쌤한테 엄청 투정 부렸던것 같음ㅎ.....

아픈건 내가 몸관리 제대로 안한 탓일텐데 쌤한테 괜히 투정 부림ㅋㅋ....


"크리스마스에 이게 뭐에요ㅠㅠ짜증나ㅠㅠ"

"빨리 나아야 퇴원을 하고 퇴원을 해야 놀지~"


지금 와서 생각하면 쌤한테 너무 미안한데ㅎㅎ....쌤이 병문안 와서 책 읽고 계실때가 있었는데 그때 쌤한테 괜히 짜증냄ㅋㅋㅋㅋ

제가 아니라 책 보러 오셨나봐요~ 이러면서ㅋ....

왜 그랬니 나야ㅜㅜ.........

크리스마스에 아프니까 서러워서 예민(?)했나봄ㅋㅋ

되게 비꼬듯이 얘기한것 같은데 쌤은 또 화 안내고 받아주심ㅠㅠ

미안해 너 볼게~ 이러면서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되게 고맙네요ㅎ....미안하기도 하고ㅜㅜ

퇴원을 하고 새해를 기다리고 있었음ㅋㅋ

크리스마스는 망했으니 해가 바뀌는 날에는 꼭 쌤이랑 데이트 성공하겠다!! 뭐 이런 생각ㅎㅎ...

쌤한테 새해때 뭐할거냐고 물었음


"뭐하긴 그냥 한살 더 먹는거지"


쌤 나이 먹으실 생각하셔서 그런지 우울해보였음ㅋ....


"그런거 말구요!! 저 안만날거에요??"

"새해는 가족이랑 보내야지 나랑 있으면 어떡하냐"

"우리 집은 새해 그런거 신경 안써요~"


진짜 신경 안씀ㅋㅋ....

저희 가족들한테 1월 1일은 쌤 말대로 그저 나이 한살 더 먹는 날에 불과함ㅋ....


"그런게 어딨어 가족이랑 보내야지~ 새해인데 부모님한테 용돈도 좀 드리고 그래"


저는 당연히 쌤이랑 새해를 보내겠구나!! 했었는데 쌤은 저 보고 가족이랑 보내라고 하셨음ㅜㅜ

해가 바뀌는 순간에 쌤이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쌤은 부모님 두분 다 안계시고 외동이심

어머님은 어릴때부터 안계셨고 아버님은 쌤 대학 졸업하실때쯤? 돌아가셨다고 하셨어요

쌤 부모님 얘기는 들은지 좀 됐는데 처음 들었을때 정작 쌤은 멀쩡하게 얘기하시는데 저는 울었음ㅋ....

쌤이 니가 왜 우냐면서 달래주셨는데ㅎㅎ...그러게요 왜 제가 울었을까요ㅋㅋ

아무튼 그래서 쌤이 혼자 계시게 하고 싶지 않았음!!

뭐 쌤 본인이 혼자 있기 싫으시면 알아서 친구 만나거나 하시겠지만ㅎㅎ....

제가 쌤이랑 같이 있고 싶었던게 더 큰 이유겠네요ㅋㅋㅋ

12월 31일!! 새해 전날이었음!!!

정작 저희 엄마는 어디 안나가냐고ㅋㅋㅋㅋ집에 박혀있지 말라고 함ㅋ...

선생님이랑 데이트 없냐고ㅋㅋㅋㅋㅋㅋ

이쪽에선 나가라고 하고 저쪽에선 가족이랑 있으라고 하고 어쩌란 말임ㅠㅠㅠㅠ

쌤 말대로 부모님 용돈도 드림!!

친오빠는 방학이라서 집에 잠깐 와있는데 친구 만나러 나갔고 저희 부모님 두분이서 오붓하게 계시라고ㅎㅎ...밖에 나갔음

방해꾼은 물러갑니다ㅋㅋㅋ....

쌤한테 전화를 함ㅋㅋ


"나 지금 오빠 만나야겠는데요ㅋㅋ....?"

"응??"

"엄마가 집에 있지 말고 나가래요ㅋㅋㅋ저 지금 갈데 없는데~"

"ㅋㅋㅋㅋ데리러 갈까?"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죠 크리스마스에 이어서 새해까지 데이트 실패할순 없죠ㅋㅋㅋ!!

저희 가족이 막 화목하지 못해서 새해도 다 따로 보내고 이러는것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저희 가족 화목합니다....나름ㅋㅋ...?

쌤이 차로 데리러 오심

쌤한테 막 종소리도 듣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해 뜨는것도 보자고 신나서 얘기함ㅋㅋㅋㅋ

쌤이 종소리 그런거 들어서 뭐하냐고 하심ㅋㅋㅋ

낭만이 없군요 낭만이ㅎ....


"우리는 나이 한자리수 똑같이 흘러가니까 좋네요ㅋㅋ!!"

"별게 다 좋다~ㅋㅋ"


올해 제가 스물하나고 쌤은 서른하나고 또 내년이면 스물둘 서른둘 이렇게 일의 자리 똑같이 흘러가잖아요ㅋㅋ

저는 좋은데ㅋㅋㅋㅋㅋㅋ

쌤은 그냥 나이 먹는것 자체가 착잡하신듯 했음ㅋㅋ...

20대였던게 엊그제 같은데....이러면서ㅋㅋㅋㅋ

외모는 20대라고 괜찮다고 제가 막 위로함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오빠를 30대로 보겠냐면서ㅋㅋㅋ열심히 위로함ㅋㅋ

쌤이ㅋㅋ 그렇지~ 더 해봐 더~ 이러면서ㅋㅋㅋ즐기심ㅋㅋㅋㅋㅋ

쌤이 도깨비에 나온거 김신이 지은탁한테 나한테 보이는거 말해보라고 한 대사 따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도깨비 같이 정주행 해서 그럼ㅋ...

요즘 공유한테 엄청 빠졌어요ㅜㅜ!!

쌤 드라마 잘 안보는데 요즘 도깨비 열심히 보심ㅋㅋㅋㅋ


"나한테 보이는거 말해봐ㅋㅋ"

"키가 크시네요~ㅋㅋㅋ서른한살로는 안보여요"

"아직 서른이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른한살 되기 하루 전이었죠...

저때가 저녁이었는데 밖에서 돌아다니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쌤 집에 술 사들고 가서 데이트(?)하기로 함ㅋㅋ

술과 함께라면 충분히 만족입니다ㅋㅋ!!!

쌤 집에서 술이랑 안주랑 먹으면서 티비 봄ㅎ...

분명히 엄청난 데이트를 하겠다고 생각했던것 같은데ㅋㅋ

최고의 데이트 장소는 역시 집이죠...!!

티비로 12시에 종소리도 듣고ㅋㅋㅋㅋ

막 카운트다운 함ㅋㅋㅋㅋ쌤은 같이 안해주심ㅜㅜ

나이 먹는데 뭐하러 카운트다운까지 해주냐고 하심ㅋ...

기분도 착잡하실테니 이해합시다ㅎㅎ....

티비에서 종소리 울리고ㅋㅋ쌤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빠는 이제 서른!한!!살!이네요~ 이러면서 콕 집어서 얘기함ㅋㅋㅋㅋ

쌤도 복수인지....막 취업 얘기하시고 너도 이제 놀지만 말고 취업 준비 열심히 해야지? 요즘 서울대생들도 취업 힘들다던데~ 이러면서ㅜㅜ비수를 꽂으심ㅋ...

서로의 아픈 곳을 후벼팠군요ㅎ.....

괜히 술만 더 들이키고.....우울해짐ㅋㅋㅋ

그렇게 서로 상처만 받았다고 합니다.....☆

쌤이 저희 부모님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문자도 보내심ㅋㅋㅋㅋ

제가 시켰음ㅋㅋㅋ

쌤이 이런건 말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전화로 하려고 하셨는데 제가 그냥 문자로 하라고 함ㅎ...

저희 엄마 티비보는데 전화 오는거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러다가 쌤이 새해 첫건배하자고 함ㅋㅋ

건배는 처음에 했어야했는데ㅋㅋ마시다말고 건배함ㅋ...

제가 쌤한테 새해 첫뽀뽀는 어떠냐고ㅋㅋㅋ했는데 쌤이 뽀뽀하심ㅋㅋㅋ

새해 두번째 뽀뽀도 괜찮을것 같다고 하니까 또 뽀뽀하심ㅋㅋㅋㅋㅋ

술 좀 들어가니까 당돌해졌나봄ㅎ...

쌤이ㅋㅋ또 새해 처음으로 할거 없냐고 하셔서 있을껄요..? 이러니까ㅋㅋ키스하심ㅋㅋ

새해 첫키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뭐.....그랬음ㅋㅋㅋ

해돋이 보려고 했는데 술 마시고 알람도 설정 못하고 자서 일어났을땐 해가 이미 예쁘게 떠있었음..^^

쌤이랑 술도 마시고 쌤 집에서 잤으니까 무슨 일 있었을것 같죠...?ㅋㅋㅋㅋ

아주 큰 오산입니다ㅎ..

저희 부모님도 제가 당연히 외박하겠구나 생각하셨는지 연락 안오심ㅋㅋ...

저는 취했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쌤이 저 방으로 옮기시고 술병이랑 어질러진거 혼자 다 치우시고ㅋㅋㅋ거실에서 주무셨다고 함ㅎ...

저랑 비슷하게 드신것 같은데 왜 저만 취한거죠.....

아무튼 뭐.......그랬습니다ㅋㅋㅋ

쌤이랑 해가 바뀌고 나이를 먹는 순간을 같이 있었음ㅋㅋㅋ!!

요즘 쌤한테 나이 얘기하면 안됨 예민하심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편은 좀 짧았나요ㅜㅜ? 그래도 새해라는거에 의미를 두고ㅎㅎ....새해 얘기 하기엔 좀 뒷북이긴 하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주는 못오더라도 시간 날때마다 꼭 올게요!!!
다음 편에서 봅시다~!!








추천수155
반대수18
베플야옹|2017.01.04 10:13
한동안 선생님과 열애썰이 붐같이 일어나더니 하나둘 사라지고 이제 겨우 끌고나가는건 나부랭이님뿐 ㅠㅠ 미곰님처럼 달달한 글들 읽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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