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번에는 전보다 되게 일찍 왔어요!! 뿌듯하군요ㅎㅎㅎ...
44....편입니다ㅠㅠ
이런거 좀 찝찝하더라구요ㅠㅠ 44.........
죽을 사 이런거 신경쓰는 제가 이상한거긴 한데ㅋㅋ....이거 다 강하늘(친오빠...) 때문임.........
어릴때부터 빨간마스크니 파란마스크니 나한테 막 목소리 쫙 깔아서 얘기했었는데 무슨 마스크를 색깔별로 쓰고 돌아다니나 이런 못된 마스크들ㅠㅠ!!!! 하나뿐인 여동생한테 그런 얘기를 왜 해가지고ㅠㅠ저런걸 친오빠라고ㅠㅠㅠㅠ
막 새벽 4시 44분에 거울을 보면 죽는다느니....이런 얘기했는데 난 어릴때 그걸 참 순수하게 믿었었음ㅋ....
결론은 친오빠가 매우 못됐음.....
잡소리 끊고 본론으로ㅎ... 저번 편 이어서 쓸게요!!!!
"근데 난 네가 그 동생 안만났으면 좋겠다"
안만났으면 좋겠다니ㅠㅠ이게 대체 무슨 소린가 싶었음ㅠㅠ
"왜요??"
"아니 아예 만나지 말라는게 아니라 네가 다른 남자랑 너무 자주 만나거나 하면 난 좀 껄끄럽지 동생이라도 일단 남잔데"
"밤톨이랑은 막 그런 사이 아니에요ㅋㅋㅋ그냥 친동생 같은 느낌??"
"그 밤톨이라는 애한테는 아닐수도 있는거잖아"
저렇게 말하시는데 난 저때 저게 무슨 말인지 몰랐음ㅋ...
나도 생각보다 눈치가 있는 편은 아닌가봄.....
밤톨이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서 그래요~ 이러면서 그냥 넘겼음
저 날은 집에 가고 다음 날은 알바를 안감
주말알바였음ㅋㅋㅋㅋㅋㅋ
평일엔 그냥 신나게(??) 학교 다니고 다시 주말이 됐음ㅋㅋ
알바를 가는 날이었음ㅠㅠ
알바가 오후 2시부터였나....?그래서 10분전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알바를 함
손님도 많이 없고 꽤 한가했음ㅋㅋ...
청소도 좀 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게임도 하고ㅋㅋㅋㅋ...평화롭게 일하는데 출입문에 달려있는 종소리가 들리고 밤톨이가 들어옴ㅎ....
다짜고짜 들어오면서 누나 주말알바야?? 이러길래 맞다고 했는데 평일에 똑같은 시간에 계속 왔는데 내가 없었다고 함ㅋㅋㅋㅋ
당연히 없을수밖에ㅎ....
그러고 내 전화번호 찍으라고 밤톨이가 폰을 내밈ㅋㅋㅋㅋ
쌤이 신경쓰이긴 했는데 안주기도 그래서 일단 번호를 찍어줌
밤톨이가 내 번호를 받고 나중에 다시 오겠다면서 나감ㅋ....
왜 다시 와ㅋㅋㅋ....
일단 알바하다가 저녁쯤에 밤톨이가 다시 왔던걸로 기억함
"누나 나 맥주 사면 안돼?"
"안돼~"
맥주로 실랑이 하다가ㅋ....결국엔 탄산음료캔 하나 들고 옴ㅋㅋㅋ
밤톨이는 미성년자였으니까요!!
계산하고 그 자리에서 막 캔 따서 마시길래 안가냐고 물었는데ㅋㅋㅋㅋ저를 기다린다고 함ㅋ...
근데 쌤이 저 밤톨이 안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던게 생각났음ㅠㅠ
밤톨이가 막 카운터 들어가면 안되냐고 해서 안된다고 하니까 대체 되는게 뭐냐면서 투덜거리더니ㅋㅋㅋ그럼 안에서 기다리지 뭐~ 하면서 안쪽에 그 먹을수 있는 곳...? 거기 가서 앉음
그래서 일단 알바하다가 쌤한테 전화가 옴ㅎ...
"알바 끝났어?"
"아니요 좀 있으면 끝나요 왜 전화했어요??"
"그냥 차 끌고 나온 김에 너 데리고 가려고"
"제가 그렇게 보고싶었어요?ㅎㅎㅎ"
"아니 그건 아니고ㅎㅎㅎ"
이런 매정남(?)같으니ㅋ.........
근데 거기 밤톨이가 있으니까 쌤이 오면 신경쓰실수도 있을것 같아서 밤톨이도 있다고 얘기함ㅎ...
"지금 편의점에 밤톨이도 있는데...저 기다린다는데요??"
"널 왜 기다려 뭐 어디 가기로 했어??"
"아니요 그건 아닌데 아무튼 있어요ㅎ..."
"일단 알았어~"
전화 끊고 난 그냥 원래 하던대로 알바하고 퇴근시간 기다리다가ㅋㅋ...쌤이 편의점으로 들어오심
"알바생 일 잘하고 있네~"
"이제 조금만 있으면 퇴근이에요~!!"
저러다가 쌤이 마실거 하나 사준대서 망고링고!!를 외쳤는데 술이라서 안된다고 하심ㅋ...
망고링고 처음 나오고 마셔본 뒤로 꽂혔었음ㅋ....
내가 운전하는것도 아닌데ㅠㅠ!!! 왜 안된다는겁니까ㅠㅠㅠㅠ
쌤이 막 블루레몬에이드? 그거 가져와서 칵테일이라고 생각하고 마시라고 하심ㅋ.......
물론 블루레몬에이드도 좋긴 한데ㅠㅠ전 약간의 알코올을 원함ㅠㅠ
일단 사주신다니 쌤 카드로 계산하고 마심ㅋㅋㅋ
그러고 쌤이 밤톨이 있는 쪽으로 가시길래 대체 왜 저기로 가는건가 싶었음ㅋㅋ...
둘이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ㅠㅠ!!!!!
빨리 다음 파트 언니가 왔으면 했음ㅋ....
퇴근시간 다 됐는데 언니가 안와서 준비 대충 해놓고 기다리다가 언니가 옴ㅠㅠㅠㅠ
쌤과 밤톨이가 둘이 있는게 좀 불안했음ㅋㅋ...
퇴근하려고 가방이랑 챙겨서 쌤이랑 밤톨이한테 갔는데 쌤이 셋이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하심ㅋㅋ
난 쌤이 밤톨이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막 셋이 밥 먹으러 가자니까 그새 친해졌나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것 같기도 하고ㅎ.....
쌤이 먹고 싶은거 10초 안에 말하라고 해서 바로 갈매기살을 외침ㅋㅋㅋㅋㅋㅋㅋ
저 갈매기살 되게 좋아함ㅋㅋㅋ
아 자꾸 먹는 얘기가 중심이 되네요ㅋ....야식이 너무 땡겨서 그럼ㅎㅎ......
밤톨이도 괜찮다고 해서 갈매기살을 먹으러 감!!!
도착해서 주문하는데 주문표에 소주 한병.....슬쩍 표시했다가 쌤한테 걸려서 지우고ㅠㅠㅠㅠ쌤이 주문표 뺏어서 사이다 두병 표시하심ㅋ....
소주라고 생각하고 마시라고ㅎ....아니 왜 자꾸 음료수들을 술로 생각하라는거죠ㅋ......
사이다병이랑 소주병 색깔이 똑같긴 하지만ㅠㅠ내용물은 엄연히 다르잖아요ㅠㅠ!!
고기 나왔는데 쌤이 밤톨이한테 구우라고 함ㅋㅋㅋㅋㅋ
남자는 고기 잘 구워야한다고ㅋㅋㅋ무슨 논리죠...?
그러다가 갑자기 밤톨이 진로상담(?)이 시작됨ㅋ...
누가 슨상님 아니랄까봐.........뭐 진로상담이라기도 뭐하지만ㅋㅋㅋ
막 밤톨이한테 가고 싶은 과나 대학 있냐면서 물어보고ㅋㅋㅋㅋ밤톨이는 체육교육과 가서 체육선생님 하고 싶다고 했는데 쌤이 체육 좋지~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막 고3땐 이렇고 대학교 가면 이렇고 임용고시가 어떻고 막 얘기하시는데 뭐 결국엔 공부하란 소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진짜 선생님이긴 하구나 싶어서 좀 멋있기도 하고ㅋㅋㅋ
쌤이 막 얘는 고3때 힘들다고 내 앞에서 울었어~ 이러면서ㅋㅋㅋㅋ내 얘기하심ㅋ....
내가 그런 얘길 왜 하냐고ㅋㅋㅋ하니까 그만큼 힘들거라는거지~ 이러심ㅋㅋㅋㅋ
근데 밤톨이도 생각보다 진로 관련된거라 그런지 막 질문도 하면서 열심히 듣길래ㅎ....난 그냥 고기 먹으면서 구경함ㅋㅋㅋㅋ
쌤이 얘기하다가 중간에 나보고 고기 혼자 다 먹지말라고ㅋㅋㅋㅋ해서 뜨끔함ㅎ...
쌤이 밤톨이한테 얘기하는것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이ㅋㅋㅋㅋ"괜히 직업 선생이라고 내 제자도 아닌 애한테 오지랖 떠는걸로 보일수도 있는데 민경이랑 잘 지내는 동생인것 같고 고등학생이라니까 조금 애착이 가네~ 난 이 누나 대학 가는것도 다 봤고 네가 이 누나랑 친하다니까 꿈 잘 이뤘으면 좋겠고 뭐 그래 근데 그렇다고 네가 좋진 않다 난~"
잠깐 강선생님.....? 방금 마지막말 너무 솔직했던것 같은데....??ㅋㅋ
근데 난 저 와중에 쌤이 이 누나 이 누나 하는게 뭔가 쌤이 나한테 누나라고 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묘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뭐 이런 쓸데없는거에 설레고 주책이죠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
밤톨이가 저도 쌤 안좋아해요^^ 누나가 10살이나 많은 사람 사귀는것도 맘에 안들고~ 이럼ㅋ...
쌤이 나이 얘기하는건 너무한거 아니냐고ㅋㅋㅋ나도 내 여자친구한테 남자 어슬렁 거리는거 맘에 안들거든ㅡㅡ? 이러심ㅋㅋㅋ
서로 싫다면서 뜬금없었던 진로상담(?)은 사이좋게 하고ㅋㅋ.....
난 신나게 고기 먹느라 고기가 많이 줄었었는데 막 고기 혼자 다 먹었다고 뭐라함ㅠㅠㅠㅠ
아니 자기들끼리 얘기한다고 천천히 먹어놓고ㅠㅠ....
결국 더 시켜서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다가 나오면서 자판기....? 그 출입구에 있는 커피 뽑는 기계에서ㅋㅋㅋ커피 두잔이랑 코코아 한잔 뽑아서 밤톨이는 코코아 주고 저는 커피 줌ㅋㅋㅋㅋㅋ
밤톨이가 왜 자기는 코코아냐고 하니까 꼬맹이한텐 코코아가 어울린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밤톨이 데려다준댔는데 밤톨이는 친구집 갈거라고 걸어간다면서 감ㅋㅋㅋ
쌤이 저보고ㅋㅋㅋ너 오늘 안재우려고 커피 준거야~ 이러심!!!
쌤이 오늘 같이 밤새야한다고 하심ㅎ...
절 안재운다니......설마 막 그렇고 그런 일인건가요.....?!!!
"그럼 나 오늘 오빠 집에서 자요....???"
"부모님 여행 가셨다며"
"안재우면 뭐할건데요...??"
"뭐하긴ㅋㅋㅋㅋ"
저희 부모님 여행 가셔서 하루 안계셨었음ㅋㅋㅋ
그래도 그렇게 갑자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막 심장이 쿵쾅쿵쾅 나대고 커피 들고 있는 손이 막 바들바들 떨렸음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저 수전증 있는거 알고 계셔서 저보고 수전증 심한거 아니냐고ㅋㅋㅋㅋ차에 쏟지 말고 다 마시고 가자고 함ㅋㅋㅋ
커피 다 마시고 차를 타고 쌤 집으로 감
쌤이 중간에 편의점에 들러서 망고링고 두캔을 사오심ㅋㅋ...
도수가 낮은거긴 하지만 술이니까 일단 알코올섭취를 좀 한 다음에......시작(?)하려는 뭐 그런 생각이신건가 했음ㅋ.....
"이게 그렇게 맛있냐? 소주보단 나으니까 사주는거야~"
내가 아까 먹고 싶다고 한거 기억해준건가 싶어서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오기도 하고ㅠㅠ쌤이 일부러 편의점에서 그....용품(?)을 같이 사왔을수도 있지 않을까 했음ㅋ....
저 이러니까 무슨 의심병(?) 같아보이는데ㅎ...쌤이 그런 의미심장한 말을 하니까 그런거죠ㅠㅠㅠㅠ
쌤이 가는 길에 밤톨이 얘기를 하심ㅋ...
"근데 넌 진짜 눈치 못챘어??"
"뭐가요??"
"밤톨이 걔 딱 봐도 너 좋아하는것 같잖아 난 걔 처음 본 날부터 알겠던데"
"에이 설마요~"
"눈치 좀 키워라"
제가 딴건 모르겠는데 유독 이런 쪽은 눈치가 좀 없음ㅋ....
쌤 집에 도착해서 쌤은 방에 가서 바로 옷 갈아입으시고 나와서 저보고 옷장에서 편한 옷 아무거나 꺼내입으라고 하심
방에 들어가서 방문 닫고 쌤 옷장을 열었는데 쌤 와이셔츠 여러개가 눈에 띄었음ㅋㅋㅋㅋㅋ
입을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함ㅋㅋㅋㅋ
여자로써의 매력을 어필할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싶었음ㅋㅋㅋㅋ
결국 그 패션을 시도하고말았습니다ㅋ....
근데 막상 나갈 용기가 없어서 한참 고민하고 있는데 쌤이 옷을 하루종일 갈아입냐고 하심ㅠㅠ
방으로 오실것 같아서 바로 침대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벽 보고 누움ㅋㅋㅋㅋㅋ
"뭐야 왜 누워있어 오늘 안잔다니까?"
"잘자요ㅎ....."
"일어나 빨리ㅋㅋ"
그러면서 이불을 확 걷으셨는데ㅋ.......
네.........전 시집 다 갔습니다ㅠㅠㅠㅠ
쌤이 살며시 다시 이불을 덮어주시고 방밖으로 나감ㅋ....
이불킥감이었음ㅋ.......
차라리 바지라도 하나 입을껄 쌤이 내 속옷을 봤겠구나 못봤을리가 없지ㅠㅠㅠㅠ하면서 나의 한심함을 뼈저리게 느낌ㅋ....
혼자 방에서 소리 날까봐 차마 이불킥은 못하고 허공에 발차기만 해댐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이렇게 된거 난 어차피 쌤한테 시집 가야할 운명이구나!! 하면서 당당하게 밖으로 나가기로 함ㅋ...
방문을 열었는데 쌤은 티비만 보시고 내 쪽은 쳐다보지 않으셨음ㅋㅋㅋ
쌤 옆에 가서 조용히 앉았는데 쌤은 여전히 티비만 주시하셨음ㅋ....
조용히 망고링고를 따서 마셨는데 쌤이 그제서야 입을 여심ㅋㅋ...
"진짜로 그러고 있을거야....?"
"네......"
"이유는...?"
"없는데요..."
이유라니ㅋ......쪽팔려서 미치겠는데 뭘 또 이유까지 대라는거임ㅠㅠ
"안추워...?"
"안추워요...."
저러다가 쌤이ㅋㅋㅋㅋ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방에 가시더니 바지 하나 들어오셔서ㅋㅋㅋㅋㅋㅋㅋ막 제 앞에 쪼그려앉아서 막 발 집어넣어주고 입히려고 하심ㅋ....
미쳤어 진짜....미쳤어 이게 아주 이러고ㅋㅋㅋㅋ궁시렁거리면서ㅋㅋㅋㅋㅋㅋ
저러다가 네가 입어ㅡㅡ 이러셔서 제가 입음ㅋ...
지금은 이렇게 멀쩡하게 쓸수 있지만 저 당시엔 쪽팔려서 미치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
또 제 흑역사를 여기에 푸는군요ㅎ........
막 일어서서 제가 바지 끌어올리고ㅋㅋㅋ바지가 커서 흘러내릴것 같았긴 한데ㅋㅋ....
"티비 끄고 들어와"
티비 끄고 소중한 망고링고를 들고 쌤 따라서 방에 들어감ㅋ...
설마 이제 그런 일이 일어나는건가...!!!!하면서 들어갔는데 쌤이 노트북을 가지고 침대에 엎드리심
설마 그런....영상까지 준비하신건가...!!하면서 정말 되도 않는 상상을 해댔음......
쌤 말대로 난 정말 미쳤나봄ㅋㅋㅋㅋㅋㅋㅋ
왜 생각을 해도 그런 생각만 해대는거야ㅠㅠㅠㅠ
나도 내가 한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어떤거 볼래? 이러시길래 그냥 아무거나요...!! 이랬는데 공포도 괜찮아? 이러심ㅋ....
네 영화보자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재운다는것도 새벽내내 영화보자는거였음ㅋㅋㅋㅋ
내 머리를 미친듯이 쥐어박고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처음부터 밤새서 영화보자고 했었으면 오해할 일 없었을텐데 부모님 여행 가셨으니까 자기 집에 데리고 가고 막 안재운다느니 그런 말 하니까 그런거잖아요ㅠㅠㅠㅠ
뭐 애초에 그런 식으로밖에 해석하지못한 제 탓이 크지만ㅋ........
전 쓰레기인가봐요ㅠㅠ....
쪽팔려서 망고링고 다 마셔버리고ㅋ...엎드려서 공포영화를 봄ㅋㅋㅋㅋ
그렇게 쪽팔린 와중에도 갑툭튀 나오면 엄마 찾으면서 눈 질끈 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쌤은 와 놀래라 이러면서 전혀 안놀란듯 했음ㅋ....
공포영화 하나 다 보고 정신 번쩍 들어서ㅋㅋㅋㅋ다음엔 뭐 볼지 찾고 또 영화 보고 그러는데ㅋㅋㅋ엎드려있는데 받치고 있는 팔이 저려서 잠깐 침대에 얼굴 대고 엎드렸는데 쌤이 저 쳐다보시더니 뽀뽀하고 또 영화보고ㅋㅋㅋ
두번째로 보던 영화가 도둑들ㅋㅋ이었는데 김수현이랑 전지현 키스하는 장면 나오는데 쌤이 막 넘겨버리고ㅋ....
중요한 장면인데 왜 넘기냐고 하니까ㅋㅋㅋ
"저런 장면을 이 시간에 내 방에서 너랑 둘이서 보라고? 안되지 안돼..."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수현 전지현 키스신 직전에 전지현 대사부터 좀 놀라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대사였는지는 각자 직접 보시길ㅎ......
쌤 집에서 둘이서 뭐 보다가 키스신 같은거 나오면 절대 안보여줌ㅋ.....
넘겨버리거나 티비면 채널 돌려버리고ㅋㅋ...
아무튼 뭐 그러다가ㅋㅋㅋㅋㅋ잤던것 같음ㅋㅋㅋ
분명히 난 도둑들을 보고 있었는데 정신 차리니까 아침이었기 때문임ㅋ....
노트북은 덮혀있는 상태로 내 머리 위에 있고 쌤은 내 옆에 없길래 일어났는데 바닥에서 이불 얇은거 하나 덮고 쪽잠 자고 계셨음ㅋ....
설마 내가 발로 차서 떨어진건 아니겠지.....하면서 쌤을 깨움ㅋㅋㅋ침대에서 주무시라고....
쌤이 이불 주섬주섬 치우고 올라와서 누우셨는데 제가 오빠 떨어뜨린거 아니죠...? 이러니까 자기가 내려가서 잔거라고 하심ㅋㅋㅋㅋ
뭐 그랬습니다ㅎ......네......
아 그리고 밤톨이는!!! 그 뒤로 편의점 몇번 와서 뭐 사가기도 하고 가끔 카톡도 하고 그랬음ㅋㅋㅋ
내가 편의점 알바를 얼마 못가서 그만뒀긴 했지만ㅎ...
지금은 밤톨이가 올해 고3이라 대입준비도 열심히 하는것 같고 바쁜것 같음ㅋㅋ
연락은 가끔 함ㅋㅋㅋ!!
쌤이 차에서 했던 얘기 때문에 밤톨이한테 카톡으로 물어봤었긴 함ㅎ....
-진짜 장난없이 진지하게 묻는건데 너 나 좋아해??
-ㅇㅇ 누나 진짜 눈치없다
-에 진짜??
-임자있는 사람 안건드림
네......뭐 그렇답니다ㅎ....!!
밤톨이도 이젠 그냥 친한 누나로 봐주는것 같고 친한 누나동생으로 잘지내고 있어요!!
혹시나 어색해질까봐 걱정했는데 그냥 스스럼없이 대해줘서 그런지 딱히 어색하고 그런건 없는것 같아요!!
마무리를 어떻게 짓지........?????
다음 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