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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취미인 남자와 선 본 썰

해석셔틀 |2017.01.13 20:29
조회 1,357 |추천 0
와이프랑 결혼한지 2년,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와이프 메일로 온 결혼해X오 사이트 광고를 보고 웃으며 이야기하다 와이프가 전에 선봤던 남자들 썰을 풀어주었어요 ㅋㅋㅋㅋ

공부와 일에 치여서 남자 만나러 다닐 시간이 없어서 선 주선 사이트에서 선을 많이 봤다고 하더라구요.

한 번은 강남에 건물이 많은 집 아들과 선이 잡혔다고 합니다.
사진이나 프로필로는 정상 같아서 만나러 나갔는데 남자가 쭈뼛쭈뼛 수줍어했다더군요(와이프가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함)
점심을 먹으러 레스토랑에 갔는데 분위기랑 맛이 괜찮길래 "여기는 어떻게 아셨어요?" 했더니 부끄러워하며 "엄마가 여기로 가보라고 하셔서요" 라고 하더래요.
아 어머님이 여기가 맛있어서 추천해주셨나... 하고 또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한테 취미가 뭐냐고 물어봤대요
그러니까 남자가 "자전거 타는게 취미에요"
라고 그러더래요.
오 괜찮은 취미다 싶어서
자전거 타고 어디어디 가보셨어요? 하고 물어보자
"아 사실... 자전거를 타보고 싶어서 집에 좋은 자전거랑 보호장비랑 다 사놨는데 엄마가 자전거 타면 위험하다그래서 실제로 한번도 타고 나가보진 못 했어요."
라고 하더래요...
이제야 와이프가 감을 잡고 서둘러 자리를 파하고 집에 왔다고 하더라구요.
애프터가 들어왔지만 정중히 거절했다네요.

혹시 본인이 선 본 사람 중 정말 황당했던 사례 또 있으셔요?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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