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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이주현 |2017.01.14 19:16
조회 5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1살된 많은 사람들 중의 한 명입니다. 내용은 별 거 없어요. 그냥 단지 제목처럼 속상해서 그래서 펑펑 울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때까지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못났다고 생각한 적도 없구요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자랐고 남자친구가 없으면 왜 남자친구가없냐 이상하다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예뻐해주셨거든요 물론 거기에 대해서 자만하고 자랑할려고 이 얘기를 꺼낸게 아니라 계속된 연애실패에 대한 제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먼저 이런 이야기를 꺼냅니다.
다들 연애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가요? 저는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연애에 대한 로망이 없었어요 여고를 다니면서 친구들이 계속 남소받으라고하면 따지는 거 없이 조금만 괜찮으면 소개받고 사귀고 그랬었거든요 그렇게 가벼운 연애를 많이해보다가 고3올라가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페이스북을 막 시작하고 여러 글들을 보다가 몇 년 연애 끝에 결혼하고 중학교때부터 사겨서 결국 결혼하고. 이런 글들을 보다보니깐 저도 로망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저런 연애를 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있었어요. 그냥 이런 가벼운 연애만 할 게 아니라 나도 서로 좋아죽는 연애를 해봐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남소를 받아도 몇 번 안만난 상태에서 사귀지않고 오래 연락하고 오래 본 다음에 그때서야 괜찮다싶으면 사귀고 싶었어요. 밀당도 별로 하고싶지 않았고 좋으면 좋다고 얘기하고싶었고 표현하고싶었어요 그런데 이게 문제였을까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연애 한 번 못해보고 솔로로 지내고있습니다 그것도 계속해서 연속으로 까이면서 솔로로 지내고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몇번이나그랬으니깐 이제 담담해질만도 한데 어쩜 매번 그렇게 마음이 아픈지. 상대방이 먼저 좋다고해서 연락하고 지내다가 저도 마음에 들어서 표현하기 시작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답장이 느려지면서 연락을 안하질 않나, 나 너무귀엽다고 먼저 번호물어봐놓고 영화보고 노래방가고 달달하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또 연락없고, 자기는 아무한테나 잘해주지않는다 연락해도 며칠만 연락하다보면 연락안하게되더라하면서 저랑 한달정도 연락하고 있을 때 온갖 관심있다는 표현다해놓고 갑자기 잠수를 타지않나, 처음에는 친구로 한달정도 연락하고 지내다가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 나너좋아하는것같다고 얘기했더니(물론, 그 친구도 저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 줄 알고) 친구 사이에 그런 감정이 어딨냐고 저한테 1도 관심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마지막 이야기가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구요
어제 다른 친구들이랑 술 먹다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 솔직히 덤덤했습니다. 한두번 까인 게 아니니깐요. 근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친구한테 까여서 눈물이 났다기보다는 이렇게 서로 마음 맞아서 사람 사귀는 일이 어려운건가 계속해서 이렇게 까이는것도 쉽지않은데 내가 진짜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 온갖 생각이 들면서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제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밥이든 영화든 남자만 돈 다 내는 게 싫어서 항상 더치페이도 잘해왔고 사소한 것도 잘 챙겨줬었고 어르신들한테도 예의바르게 지내왔고 이때까지 양심에 손을 얹어서 나쁜 행동 안좋은 행동한 거 없이 잘 지내와서 저는 제가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까이다보니깐 저에대한 의문이 들면서 한없이 우울하고 슬프고 그렇게 오늘 하루종일 집에 틀어박혀서 울었습니다 입맛도 없더라구요 배도 고픈지 모르겠구요 그래도 한 숟갈이라도 먹어야지하고 밥을 푸는데 눈물이 나서 먹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너무 속상해요. 모든 상황들이 안타깝고 마음 아파서 그저 눈물만 나더라구요.
사람들이 말하더라구요. 밀당같은 거 왜하는지 모르겠다 밀당하는사람별로다. 근데 돌아보면 밀당하고 있는 사람한테 애타고있지않나요? 연애할 때는 서로 좋아하는 걸 확실히 아니깐 밀당할 필요가 없다고 해도 적어도 연애하기 전에는 어느정도 밀당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남자들이 말하는 매력있는 여자가 어쩌면 밀당을 잘해서 애타게하는걸 매력있다고 생각해서 말하는 남자분도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제가 그동안에 너무 남자한테 맞춰줘서 매력이 없었나하는 생각에 또 속상해하면서 긴 글 마무리합니다. 이런 제 푸념과 생각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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