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맞춤법 이해부탁드릴게요.
저는 삼십대초반 오개월된 첫째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말그대로네요.
어머님이 아기낳고 너무 싫어집니다.
많은 이야기가 있어 어디부터 써내려갈지 모르겠네요.
편의를 위해 음씀체로 쓸게요.
아기낳고, 2주는 산후조리원, 2주는 친정집에 있었음.
시어머님 전화로 친정집에 언제까지 있을거냐, 내가 몇일도와주겠다라고 하셔서 가게되면 말씀드리겠다하고 말았음.
사실 갈 생각 없었음.
아기를 낳은지 얼마 안돼 피묻은 속옷을 내놓을 자신도 없었고, 불만 있어도 하나하나 엄마처럼 얘길 할 수 없으니 그냥 집으로 올 생각이거나 친정에 더 머무를 생각이였음.
근데 신랑 눈치를 보아하니 시댁에 가길 원하는 눈치였고 친정엄마도 얼마나 보고싶으시겠냐 가서 삼일만이라도 있다가 와라. 해서 딱 삼일만 있다가 오자 하고 갔음.
가는날 신랑이 일끝나고 데리러 오는 시간이 늦어져 저녁열시쯤 왔고, 짐이 일단 많았음. 욕조에,소독기에,젖병에 분유포트에 분유. 우리옷가지 아기 옷 등등. .
3일 있을거였지만, 어머님 댁에서 집으로 바로 가려고 다 짊어지고 갔음.
거의 다 도착할때쯤 집앞에 어머님과, 도련님이 나와 있었음.
차를 세우자마자 어머님, 뒷자석에 아기 안고 있는 나한테 아기를 뺏어가듯이 애기줘라 하시더니 뒤도 안돌아보시고 들어가셨음.
하아. . 인사는 당연히 없으셨음.
짐? 신랑과 도련님과 내가 옮겼음. 어머님께 짐 옮겨달라는 뜻은 없었으나, 나같으면 애기안고 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할듯 싶었음.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이건 그렇다치고,
나는, 거의 아기용품은 언니한테 물려받았음. 분유포트, 소독기, 아기배넷저고리 등등.
돈이 없어서라기보다 물려쓰는거 나쁘지 않다 생각함.
신랑 벌이 나쁘지않음.
어머니, 배넷저고리 보시고 이거 새거야? 하고 물으시길래 아니요. 배넷저고리는 어차피 한달정도밖에 못입혀서 언니가 입히던게 깨끗해 그걸 입혔다하니, 울 어머님.왈.
우리ㅇㅇ이는 태어나자마자 헌거 입구, 딱해라.
이러심 아오! 그럼 사주던가.
어머님댁 도착하기전에, 안씻은 우유병 세개정도가 있었음.
소독기가 있지만, 아기가.신생아라 열탕소독을 꼭 했었음
젖병닦고 냄비를 찾으니 또 어머니 왈.
니네 소독기는 오래된거라 소독이 안돼서 열탕소독하는거야?
신생아라 그냥 찝찝해서 그냥 무조건 열탕소독해주고 싶다하니 소독기 검색해서 찾아보시고 ㅋ ㅋ
아니 그럼 하나 사주고 진짜 얘기하시던지.
참고로 아기 백일전까지 아기위해 사주신거 한가지도 없었음.
기분이 점점 안좋아짐.
그거 말고도 천기저귀를 써라. 아기안을때는 그렇게 안지마라 트름 시킬때 애기를 왜케 세게 때리냐. 말을 못해서 그렇지 얼마나 아프겠냐.
이거 말고도 다다다 다다다. 듣다못한 도련님 한마디함
엄마가 천기저귀 빨아줄거에요? 형수님 트름시킬때 애기 잘자고만 있는데 왜케 잔소리를 해요? 하니 울어머니왈
야! 니네애기 낳으면 내가 이렇게 세게 때릴거야! 하심
내애길 누가 그리 때리며 트름을 시킬까요. 하나도 세지 않고, 손바닥을 모아서 두드려 소리가 쪼금 더 클뿐임.
아기가 손을 안타게 하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애기안고 계속 흔드심 심지어 흔드는건 안된다고 티비에서도 봄.
울면 무조건 바로 안고흔드심. 배가고파서, 혹은 대변을 봐서 혹은 졸려서인데 이유불문 흔드심
속이 너무 상하기 시작함.
심지어 하혈을 하고, 호르몬 변화인지 뭔지 새벽에 내가 여기왜있는지, 나만 가족이 아닌 느낌이고, 아기 낳아준 그냥 어떤 여자애 같은 소외된 느낌이 계속들어 새벽에 신랑몰래 펑펑 울다 하혈이 너무 심해 병원에 전화해보고 신랑을 깨웠음
어머님때문이라고 하진 않고, 하혈이 심하니 내일 집으로 가자 했음. 오빠한테 얘기하면 어머님과 싸울게 뻔해 이렇게 얘기했음.
아침이 됐는데도 오빠 간단소리를 어머님.눈치보이니 못함.
나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 일보직전이였음.
그걸 눈치챈 신랑이 내가 씻으러간 사이에 어머님께 간다고 했나봄.
간다고 했으니 가면 된다 했음
아기 예방주사 맞을게 있어 그거 맞추고 집에 가자고 했음.
나는 당연히 내가 얘기한그대로 내몸때문에 집에 간다고 했으려니 싶었는데 병원 나가려고 아기안고 나가는데 어머니 울고 계셨음.
뭐지? 하면서 모르는척 하고 나온다음 신랑한테 물어보니 신랑 대답안해줌.
집에 온 시간까지 어머님 계속 울고 계심.
나는 사실 참는며느리가 아님.
착한며느리도 아님. 하지만 예의가 없진 않음.
그건 어머님도 아심.
어머님이 우시며 우리부부를 불러 대화하자함
대화체
어머님. ㅇㅇ이는(신랑) 내가 뭐 어쨌다고 며느리한테 잔소리좀 그만 하라는거야?
아뿔사. . 저리 얘기하며 집에 가자한거였구나. 당연히 내가 시킨줄 알고 기분이 나쁘셔서 우셨구나 싶었음.
나. 어머니, 일단 오빠가 저렇게 얘기한건 지금 처음 알았어요. 그치만, 여기오기전에 어머님과 제가 지내면서 제가 불편한게 있어도 저희엄마처럼 말을 바로 할 수 없으니 중간역할좀 해줘라고는 말했는데, 이렇게 얘길 듣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어머님. 아니, 너네 집에간다며? 가고 싶으면 가라.
나는 니들 도와주려고 나딴엔 신경쓴건데, 니넨 그게 불편하다면 가야지 가려면 가 그리고 나는 너한테 얘기한거 잘못됐다 생각 전혀 안해. 시어머니가 이런말도 너한테 못하니?나너무 기분 나빠서 아빠한테(시아버님)도 다얘기했어
나.가고싶다기보다, 제가 새벽부터 하혈이 심해 새벽에 병원에 갈뻔했구요. 몸이 너무 안좋아, 가자고 했었던거에요. 조금 있다가 산부인과 가야될거 같아요
사실 어머님께 드릴 말씀은 있어요.
어제 도착했을때 어머님께서 아기만 안고 들어가셨을때 저많이 서운했거든요. 그리고 친손녀 이쁘고 사랑하시는 마음은 알겠어요, 하지만 저도 애기낳은지 얼마 되지않아 손목 발목 신경쓰는 상태에요 손녀만 이쁘다 생각마시고 제 몸좀 생각해주셨음 해요 몸조리하라고 오라 하신거잖아요
그리고 어머님이 애기생각하시고, 사랑하시는마음 충분히 알아요. 어머님이 그런맘이신데 저는 제딸이니 어머님보다 더 소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에요.마음에 드시진 않으시겠지만, 제가 키우는방식으로 애기 키우고 싶어요 어머님이 그부분에서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원래 3일 있다가 가려고 마음먹고 여기 왔어요.
애기가, 적응된 저희 친정에 있다가 이곳에 오니 많이 보채네요. 그런데 여기에서 또 적응 했다가 저희집으로 갔을때 너무 힘들어 할 것 같아서요. 몇일동안이지만, 많이 도와주세요. 라고말을 한번에 다함.
조금후에 아버님 내가 집에 갔는지 안갔는지, 전화오심.
어디냐? 해서.어머님댁이라하니 바로 끊으심.
아버님 참고로 멀리서.사업하셔서 주말부부심
결국3일되는날 집으로 바로 왔음.
이것만 썼는데도 글이 기네요.
아직 할얘기는 넘치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