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20대 여자 입니다.
제목과 같이 저는 이혼가정 자녀인데요..
현재 7년 사귄 남자친구와 어느정도 결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저와 결혼얘기를 진행하면서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저희 부모님이 이혼한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오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거에 따라 제 인성이나 성격이 결정되니까 그 여부로 결혼 승낙을 할지 말지 정한다고 하시면서요..
우선 제 가정사를 얘기하자면 저는 제가 1살때 외할머니 되시는 분이 너무 크게 반대를 하셔서 친엄마를 데려가시고집에 가두어 놔서 친엄마가 막 우울증오고 정신병오고 그랬었다고 들었거든요.. 그렇게 아버지랑도 헤어지게 되셨다고 하셨구요..
전 제가 너무 어릴때고 기억도 없어서 친엄마에 대해서는 아무한테도 물어본적이 없었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얘기여서 아는 부분은 이게 다 입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도 남자친구 부모님께 제 외할머니 되시는 분이 결혼을 반대해서 헤어졌다고 한다 라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다고 하는데, 남친 부모님께서 왜 반대를 하셨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오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오늘 저한테 물어봤구요..
근데 전 아는게 저게 다인데 아버지한테 가서 어떻게 헤어지게 되셨는지 여쭤봐야 하나요?
아니면 저희 할머니한테 여쭤봐야하나요?..
전 정말 알고 싶지도않고 이걸 얼굴 1번 본 시부모님께 저의 상처를 다 알려야 한다는 것도 너무 상처입니다. 분명 다른 제가 모르는 친척분들한테도 다 얘기할테니까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결혼 전에 가족관계증명서 같은걸 교환할수도 있다고 넌지시 말했는데
그것도 제가 면접보는 거처럼 서류로 결정되는거 같아서 너무 상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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