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가 가장 많은 분들이 봐주실 것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한테도 말할 수 없고 민망한 문제라 읽어보시고 댓글로 조언하나씩만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지금의 남자친구와 2년 3개월째 연애중입니다.
언제나 제가 1순위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며 지금도 항상 좋고 설레입니다.
다만.. 남자친구가 너무 성욕이 넘치는건지..자꾸 몸을 만집니다. 물론 관계도 가진 상태입니다.
근데 저는 밖에서나 사람들 있는 곳에서 스킨쉽하는걸 좀 껴려합니다.
해봤자 팔짱끼고 손잡는 정도?? 다들 밖에서는 이정도만 하지 않으신가요??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도 여기저기 막 만질라고해요 이 문제로 싸운게 수십번입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저를 너무 사랑해서 만지고싶고 안고싶고 그렇다는데 저는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옷을 입고 있어도 겉을 더듬고 옷 속으로 손이 들어옵니다.제가 피하고 화내고 욕하고 싸워도봤지만 변하는건 없네요.
남자친구는 제가 성욕이 없다고 합니다.
반면 자기는 건강한 대한민국의 남자라 보통의 다른남자들도 자기 같을꺼라고 합니다.
진짜 다들 그런가요?
저는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지는 것보다 밖으로나가서 돌아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영화보고 그러는게 더 좋은데 남자친구는 그런것도 좋지만 이게더 좋다고 합니다.
제가 관계갖기 싫다는 그런 말하거나 표현하면 자기가 만족을 못시켜줘서 그런줄 압니다.
방금도 카톡으로 자기가 만족을 못시켜주냐 자기는 저만 바라보고 안마방같은데도 안가고 오직 너만 사랑하는데 너는 왜이렇게 적극적이지가 않냐 관계를 가질 때 더 적극적이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문제로 일년넘게 어쩌면 일년반전부터 고민하고 있어왔어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저희 커플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스킨쉽의 과정에서 마찰이 일어나네요..
다른 분들 남자친구나 남편분께서는 성욕수준이 어떤가요..?저는 진짜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습니다..
만나면 허리엉덩이허벅지는 기본이요 다른사람들 눈돌릴때 가슴으로 손이 가고 이제는 이새끼가 변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은 진짜 본능에 충실한 짐승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스킨쉽에 대해 그렇게 막 이걸 꼭 해야겠다 하고싶다는 것 보다는 손잡고 안고 그러면 두근거리면서 기분좋다 편안하다 이런 느낌이거든요..
하 진짜 너무 고민이네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