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0년가까이된 40대중반 아줌마입니다
시댁형제들중 저희는 막내이고 시어머니께서 요양원에서 투병생활하시다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시아버지는 몇년전에 돌아가셨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본인만 아시는 이기적인 성격이 강하셨고 자식들 욕도 많이하셔서 형제들간에 우애를 갈라놓으시는 좀 뭐랄까.. 좀 힘든분이셨어요
그리고 돈에대해서 굉장히 아끼시고 욕심도 많으신 분이라 항상 돈돈 하셨답니다 수중에 돈이 들어가면 안나올정도로 꽉 쥐는 스타일이십니다
그래도 워낙 젊으셨을때 고생도 많이 하시고 자식들 입장에서는 안타까워하는 맘이 더 커서 어머님 성격 맞추며 자식들이 힘들어도 그려러니하고 지냈는데 시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일이 생겼네요
시어머니께서 요양원에 계실때 현금으로 가지고 계셨던 8000만원의 돈을 큰아들내외에게 맡기셨어요
본인이 은행일을 못보시기도하고 현금을 많이 가지고있으면 노령연금도 못받는다고 생각하셔서 큰아들내외에게 맡기셨고 큰아들내외는 그돈을 본인들 이름으로 정기적금을 넣어놓은겁니다
시어머님도 투병중에도 누누히 맡겨놓은거라고 말씀하셨고 본인 죽으면 걔네들이 다 갖을거라고 걱정을 하셨고 다른 형제들도 어머님돈을 맡겨놓은거로 다알고있었고 설마 그러기야하겠냐고 큰아들내외를 믿고있었어요
시어머님이 큰아들내외를 좀 어려워하셨고 다시 돈을 달라고할수있는 명분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큰아들 내외가 갖고있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시어머님이 돌아가셨고 큰아들내외는 그돈은 어머님이 본인들 주신돈이라고 주장합니다
시어머님은 그돈 주실분이 절대 아니시고 전에 어머님이 맡겨둔 돈에 대해 얘기했던 카톡 내용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주신돈이라고 우기면서 협의가 되지않는 상황이며 동생들이 조금 양보할테니 나머지 돈을 보내라고해도 꿈쩍도 하지않네요
참~~ 돈 무섭네요 어찌 그리 욕심을 내는지 자식들보기 동생들보기 부끄럽지 않은지...
본인들 명의로 되어있다고 우기고 버티면 안줘도 되는걸로 아는 큰아들내외..
추가)
시어머님이 돌아가시기전 형제들 단체카톡에 저 돈에 대한 언급이 있답니다 시어머님 돈이며 공동으로 투명하게 관리하자라는 내용이 카톡에 남아있고 그당시 그돈에 대해 큰형님께서 통장 목록을 사진찍어 올리신게 있어요 (돈 잘 관리하고있다라는 의미로 올리심)
벌초는 시부모님은 추모관에 모셔서 안해도 되고 제사는 큰형님내외가 믿는 종교로 하시겠다고 함 다른형제들은 그종교를 좋아하지않아요 한마디로 이제 안보고 제사도 안지낼거니 오지말라는 거죠 (제사를 지내지 않는 종교임)
나누면 얼마안되는 돈이라 고민되었지만 그동안 비용드는건 큰아들이든 막내이든 다똑같이 정확히 나눴고 이제와서 큰아들입네하며 욕심부리는 그 마음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