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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여자 직원사람-3

bluesky |2017.01.18 05:01
조회 2,858 |추천 0
어차피 내가 짜르지는 못하고 이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 당하고 살아야하니 호구같이 보여도 판에다 하소연이나 하면서 맘 추스리고 살아야함
같이 지내다보니 이젠 언제 저 여직원이 완전해지는지 대충 파악이 됨
우선 조심해야 할 상황 하나: 저 완전체가 다른 사람한테 '뭐 못봤어요'하고 물어보면 최대한 조심해야함. 그건 자기가 뭘 잃어버렸거나 아무대나 던져 놓고 못 찾는걸  다른 사람한테 책임을 떠넘기는거임. 처음 몇번 뭣도 모르고 그거 저기 있던데요 알려줬다 '그걸 왜 거기다 놨어요?' 하고 공격을 당함. 내가 아니라고 말하면 거짓말쟁이가 되고 내가 아니라 니가 거기다 놓은거다 그러면 음해세력이 됨. 어찌되었든 도와준다고 접근했다가는 빼박임. 전편을 읽어보면 알듯이 사무실 집기 물건 쓰고는 아무대나 던져놓음. 그래서 나한테 뭐 못봤어요 하면 생까거나 모른다고해야함. 그래도 완전체한테 완전히 벗어나기 힘듬. 씩씩거리고 사무실을 다 뒤지고 다니면서 짜증나 짜증나를 무한반복하면서 다님....고개 들어서 눈 마주치면 걸려듬 다들 눈 안마주치려 다들 고개 수그리고 있음...사무실에 정적만 흐름..
오늘 아침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죽을 각오를 하고 끼어들었다 혈압 300을 찍고 현재 가슴이 벌렁거려 죽을거 같음
나한테 거래처애서 받은 인보이스가 안보인다고 함..인보이스 관리하는거 자기 일인데 나한테 물어봄 화약을 지고 불구덩이에 뛰어듬 어쩔수 없이...거래처하고 관련된 일이니 하~~~~
같이 찾음 그 완전체 책상에서 그리고 다른 거래처 파일에서 찾았음 내가
그랬더니 바로 나한테 '왜 그걸 거기다 뒀냐'함.....아 심장 떨려 진짜 지금도
여기서부터 대화체
나: 내가 그걸 왜 거기다 넣냐 이거 니 책상인데 왜 나한테 그러냐완: 자기는 완벽주의자라 그런 실수 할일 없다 무슨 말도 되도 않는 소리를 하냐나: 그럼 내가 그랬을까?완: 니가 찾은거 보니 니가 그랬구만 나: 아니라고 이 (미친)-물론 속으로 괄호안은완: 인보이스 오면 해당 업체 파일에 넣는거 몰라? (부연설명..이 직원 주특기가 주제나 대화의 핵심을 한꺼번에 확 바꾸는 신기방통한 재주가 있음)나: 그거 니일이야완: 무신 말도 되도 않는 소리하고 있어 짜증나 알았고 찾았으니 다음부터 제대로 해
이러고는 짜증나 멘트를 한번 휙 날려주시고는 밖으로 나가버리데요
몇분 있다 얼굴에 똥같은 인상 잔뜩 찡그리고 들어와 지금 자기 책상에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할수없다는 투로요
아~~~~~~~죽고싶어요
사장님과 특수관계라 짜르지도 못하고.....이 완전체가 그래도 잘하는건 하나 있어요 거래처 사람들 이름 기억 잘하는거 오면 앞에서 살살거리는거 물론 돌아서면 옷입은 꼬라지하고는 돈도 없는것들이 엄청 씹어대지만요........
어쩌나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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