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정3동에 살고 있지만 회사가 청량면 덕하리에 있기 때문에
울주군청에 가끔 민원을 신청할 일이 생깁니다..
어제 오늘 이틀동안 너무 황당한일이 생겨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청량면에 창고를 쓰고 있는데 가건물 이다보니 화장실이 없어서
하나 만들까 싶어 울주군청에 문의를 했습니다.
가건물인데 화장실을 만들어도 되는지..
행정이나 건축법에 문외한 일반 직장인들이 모르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제가 저희가 지금 가건물 창고를 쓰고 있는데요 화장실을 만들어도 되나요? 했더니
대뜸 토지대장 없으면 무허가네요..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예? 이랬더니 무허가 건물이라고!!소리를 지르는겁니다..
토지대장은 잘모르구요 저희는 도시개발계획원이런거랑요 가건물허가 번호 이런거 있는데요..
이랬더니 상당히 불쾌하다는듯 모르면서 뭐 전화질이냐는 듯한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희 사장님 바꿔드리고 말았습니다.
사건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오늘 아침 창고 사용기간이 다 되어가서 연장 신청 때문에 또 전화를 했더니요
어제 그사람이 한참 전화를 돌려 받더니 제가 창고 사용 기간 연장 때문에 물어볼게 있어서 전
화드렸는데요..이러니까 와서 신청서 쓰면 된다고 아무런 설명없이 대뜸 이러드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면 됩니까? 했더니 그쪽에서 그냥 오라고!!!
이러면서 전화를 끊을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여보세요? 잠깐만요..준비물 없어요? 도장 같은거 안 필요해요?
했더니 도장 들고 오라고!!
또 소리를 지르며 전화를 끊을려고 하더라구요..
다급하게 도장만요? 하고 또 물었더니..정말 귀찬다는듯 회사땅아니야?
도장들고 오면되지..
하고 말을 줄이더니 기어이 전화를 뚝 끊어버리데요..
이건 뭐 끊는단 말도 없이 자기 부하직원 함부로 대하듯이 민원을 쓰레기
취급하는 공무원이 다있나 싶더라구요..
일단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제 민원에 대한 답을 못들었으니까요..
제가 좀전의 상황을 여직원분에게 설명하고 그분 기분나쁘다..다른분 바꿔달라..
완전 불친절하다고 얘기했죠..그리고 다른 여자분한테 설명을 듣구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처음 전화돌려주신분 한테 남자분 성함이란 부서좀
얘기해달랬더니
일단 이름이란 부서는 말해주데요..그리고 왜요? 이러길래
그분 불친절해서 불만접수 할려고 그럽니다..이랬더니
그 여직원분이 하는말.. 7급인데요? 이럽디다..
완전 황당..제가 7급은 불친절 신고하면 안됩니까? 이랬더니
개미만한 목소리오 아니요..이럽디다..
공무원 서열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울주군청 직원도 아니고
그 7급짜리 남자직원 밑에 사람도 아닙니다.
전 그냥 민원 신청한 시민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이런 쓰레기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이
내가 낸 세금으로 호의호식한다는게 분할 뿐입니다.
제발 다시는 저처럼 울주군청에 전화했다가 봉변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분은요 울주군청 청량면 건축과에 근무하시는 조** 이라는 분이랍니다.
정확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말씀드리는 겁니다.
울주군수 보궐 선거가 한창인 요즘 자꾸 울주군은 뿌리까지 썩었나..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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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오늘 아침 울주군청 민원불만신고에 제가 접수한 내용입니다.
저희집 주소 전화번호 메일,주민번호,휴대전화..아주 별 별 걸 다 물어 보더군요..
싹 다 적어주고 결과 기다립니다.
우리나라 민원불만 접수의 진행과정을 토커님들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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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IP: MDAzZDNkZmI6) 2008.10 .23 14:45울주군청 민원과에서 아직도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청와대 신문고에 올려보라고 조언하신 토커님이 계셔서 님 말대로 올렸더니
5분만에 문자 왔습니다.
귀하의 민원이 국민 권익 위원회로 접수되었습니다.신청번호 : 1AA-0810-******
청와대가 끝발이 좋긴 좋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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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24 국가권익 위원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떤조치를 원하냐고요..
울구군청은 여태 깜깜 무소식이구요..
당사자가 사과하는 차원에서 화해모드로 가자고 제안하데요..
다들 그런식으로 해경한다고..
전 뭐 저한테 사과 할 필욘 없구..그냥 시정 명령만 내려져서 공무원들이
좀 더 친절 해졌으면 한다고..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업무가 있어야 된답니다..
그 분이 사과 전화를 하고 제가 전화받앗다고 확인해주는 그런거요..
알겠다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울주군청은 아무런 소식도 없고 제 민원도 아직 접수중...이라고만 합니다..
기다려 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