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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죽거리잔혹사·) 버스에 두고 내린 우산처럼 ...

이뿐나 |2006.11.15 13:59
조회 48 |추천 0
한 여학생이 제 우산속으로 뛰어들어 오던 밤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내 마음은 늘 그 밤의 거리에 가 있습니다.

그땐 그녀가 나와 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 믿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 때문에 눈물 흘립니다.

나는 아무말도 해줄수 없습니다.

가끔은 그녀 때문에 세상이 끝난것처럼 느껴져요.

버스에 두고 내린 우산처럼 그녀를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현수가 라디오 방송에 보낸 글 -


영화『말죽거리잔혹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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