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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집이 장사를 이렇게 해도 되나요

애증한복 |2017.01.31 21:32
조회 17,496 |추천 25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올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한복을 맞추려고 하다 어이없는일을 당햇는데 다른분들은 한복을 어떻게 맞추셧나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웨딩촬영이 2월 2일이라 12월26일 한복을 맟추러 부산 진시장 ㅇㅅ영한복점으로 갔습니다.

 

한복 디자인을 고르고 한복가봉을 하고 옷을 받아야 한다며 설전인 1월 25일로 가봉일을 잡았습니다. 그러던중 신랑의 근무일이 바뀌는 바람에 한복을 맞춘 그 다음주에 미리 전화를 드렷습니다. 하루 앞당겨서 24일에 가봉을 하러 가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오케이 하셨습니다.

 

1월24일 가봉을 하러 갔더니 한복집이 문이 닫혀 있더군요......

전화를 했습니다..... 자신이 지금 성당이라며.... 30분만 기다려 달라고 까먹었다고 죄송하다 하더군요.... 살짝 화가 났지만 참았습니다. 장사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하며....

 

30분 주변시장을 구경하다 한복점으로 올라갓더니 신부님 죄송하답니다.....

뭐가 죄송한가요 햇더니 속치마를 급하게 다리다 다 태워먹었다네요........

새로 다시 맞춰준다고 일단 이거 입고 가봉을 하재서 제 옷은 입어봤습니다.

옷을 입히며 그러시더군요 "또 죄송한데 어쩔꼬" 이러더라구요

무슨일이냐 햇더니 신랑 한복이 아직 완성이 안됫다네요.....

허허 어이없어서 아니 3주나 시간이 있었는데 그것도 가봉일을 하루 앞당긴거 아니냐 햇더니

한복이 오늘 오후5시에 완성된다고 내일 또 오라더군요.....

신랑이 타지사람이라 부산에 올때 1박2일 일정으로 옵니다.....

내일은 못온다 택배로 보내달라 햇더니 "옷을 입어봐야 하는데 내일 못오겟어요?? 남자는 안입어봐도 되요 택배 해드릴게요" 무슨 말이 자꾸 자꾸 바뀝니다. 화가났지만 단 추가한거 45,000원 서비스로 해준다길래 일단 참았습니다.

 

한복구두굽을 전 5cm로 햇는데 3cm를 갖다주더군요

이때부터 모든게 의심스러워 주문서를 다시 확인햇더니 주문서에 5cm라고 제대로 적혀잇는데

문제는 신랑 바지 색깔이 바뀌어 있더군요....허허허허허허.......

 

한복 맞추는날 미리 찍어논 사진(글맨 위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한복 바지색 이거 아니엿냐 햇더니 죄송하다고

1월30일까지 다 새로 만들어서 보내 준다네요.... 당일택배로요

정말 정말 죄송하다길래 나이도 저보다 한참 많으신분이 죄송하다하니 일단 참고 갔습니다.

 

옷 이쁘게 안만들어 줄수있으니 화를 못내겟더라구요

 

1월30일 당일 전화가 왓네요,,, 당일택배가 쉬어서 내일 보내준다구요 알앗다 햇습니다.

 

오늘 1월 31일 하루종일 한복택배만 기다렷는데 밤이되도 안오길래 전화를 햇습니다.

당일택배가 쉰다며 일반 택배로 보냇다네요,.....

 

아니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아니면 퀵으로 보냇어야죠

설연휴기간이라 택배 배송 밀렷을껀데 오늘 보내놓으면 2월 1일까지 택배가 못올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이번엔 정말 폭팔해서 쏘앗더니

그저 죄송하다네요.

미안하다고 죄송하답니다.

그럼 나를 부르면 될일 아니냐 오전에라도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니냐 햇더니 집안사정이 터져서 정신이 없었다구 그저 죄송하답니다.....

하아.....

 

환불받고 싶은데 환불이 될까요?

사기죄로 고소하고 싶네요 마음같아선.....

다른분들은 한복 받으실떄 이런일 있엇나요?

정말 너무 너무 화가나네요

부산에서 한복준비하시는 예비 신부님들

진시장 주차타워쪽 ㅇㅅㅇ한복점 정말 가지 마세요

 

추천수25
반대수2
베플라랄|2017.01.31 21:39
한복이 늦어지는건 정말 변명같아요. 저도 아는분께 한복 했는데, 예단들어간다고 죄송하지만 일주일만에 가능할까요? 했는데; 제 한복만 1주일만에 바로 받았어요. 저긴 한번도 아니고 정말 잘못 고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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