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제일 활발해서..방탈 죄송해요ㅜㅠ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가족의 집안일 문제 때문이에요
저는 대학생 2학년입니다 방학때 집에 내려왔는데 역시나 엄마 혼자 집안일을 하시고 계시네요..
(아빠는 몇번하다가 너무대충해서 엄마가 이젠 안시킵니다 일 두번하게 만든다고..)
저는 방학때 집에오면 같이 합니다
청소하고 방정리하고 같이 밥 세끼를 먹으면 적어도 한끼는 제가 치우는 식으로..
(물론 혼자 먹는 경우에는 각자 치웁니다)
근데 문제는 동생이 설겆이 한번, 이불정리 한번을 안한다는 겁니다
미국에서 한달동안 시에서 추진한 교환학생마치고 돌아온지 6~7일이 지나는 동안 한번도 안하더군요..
그동안은 시차적응도 있고 힘들겠지..라고 해서 그냥 두다가 오늘도 밥을 먹고나서 자기 방에 쏙 들어가길래 화가 나서 설겆이하는게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가위바위보하자더군요..
평소에 서로 나눠했더라면 즐겁게 응했겠지만 그러고싶지않아서 너가 하는게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싫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건 아닌것 같다고 너가 하는게 맞는것 같다고 너 집에 온 이후로 피곤해해서 그냥 뒀더니 한번도 안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가 안했던건 생각도 안하고 다 아는척하고 있네"라더군요
결국 말이 막혀 다른 말은 못하고 "하라고"라고 하니 째려보다 "씨.."하며 해놓고 방에 쾅 소리내며 들어가네요
'지가 안했던 건'이라는 말은 제가 고등학생일때를 말하는 겁니다
핑계로 들릴수도 있지만 주말에만 집에서 밥을 먹었고 그마저도 거의 독서실만 왔다갔다하며 공부해서 엄마가 안시키셨어요..(중학생때는 했어요..)
제 동생은 계속해서 그때를 들먹이면서 지는 안해놓고 왜 시키냐라고 말합니다
그때의 제상황과 자기상황이 다르다는건 인지를 못하나봅니다...후...
제 동생은 이제 고등학생이 됩니다
예비고등학생이면 공부해야하니까 안시켜도 될것 같지만 미국에서 집에 온 이후로 공부 한적 없습니다ㅋㅋ
하..
공부할 시간이 아까워서 집안일을 못한다면 이해하려고 했습니다..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내내 게임하고 자고 전화한다고 바빠서 집안일에 손 하나 까딱 안하는게 너무 꼴 보기 싫습니다
공부안한다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하는것도 없으면서 집안일 조금도 안하는 게 너무 짜증이납니다
보고 있으면 엄마한테 미안해요..ㅠㅠ 집안일로 싸우는 거 보면 얼마나 한심할까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처음에는 아예 집안일을 하지말아볼까?생각해봤는데 그럼 엄마가 더러운걸 못참고 할것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제 남은 방학기간동안 갱생을 시킬수 있을까요...?휴ㅜ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