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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가정, 새엄마 딸 결혼 축의금 얼마 보내줘야할까요?

|2017.02.08 14:45
조회 3,509 |추천 1

참..어려운데 어떡해야할지 몰라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요.

 

아빠와 엄마는 이혼을 하신지 십오년쯤 되셨구요.

아빠가 재혼하신지 십년쯤 되었어요.

 

저랑 여동생이랑 아빠랑 살때 재혼하셨는데,

아줌마랑 딸이랑 같이 살림을 합쳐서 이년쯤 살다가

아줌마 딸은 타지로 취업나간 상태에요.

 

아줌마랑 제 사이는 엄청 안좋았구요.

지금도 그다지 좋지 못해요.

제가 또 타지로 나와 산지 육년쯤 되었구요.

아줌마 보기 싫어서 집에 안간지 삼년쯤..아줌마도 안본지 삼년쯤.

아줌마 딸은 안본지 오년넘은거 같네요.

 

아빠, 아줌마, 아줌마딸, 제 여동생,저

이렇게 다섯이서 살때 제가 20대 초반이었음에도,

저랑 동생은 소외되고^^;; 아줌마가 아빠 없을때 말을 함부로 하기도 해서, 심하게 다툰적도 있었어요.

뭐 지금은 얼굴보면 그냥 인사는 하겠지만요..

 

(제가 배아파서 누워있으면 제 동생한테 너희언니 임신했대? 이런식으로...말하기도하고,

여튼 말을 되게 비꽈서? 하는 스타일이라서 트러블이 좀 있었어요.

저희가 아빠랑 장난치고 친하게 지내는것도 별로 안좋아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같이 살았던건,

아빠가 절대 저희끼리 나가서 못살게 하기도하셨고,

아줌마는 싫지만, 아빠한테는 잘해서 그냥 아빠 배우자로만 보고 살았어요.

 

 

지금은 제가 타지에서 직장다니느라 오년넘게 혼자 지내고있고,

아줌마 딸도 타지에서 취직해서 팔년정도 혼자 살고있는거 같아요.

 

제 여동생은 아빠랑 아줌마랑 쭈욱 같이 살고있구요. (직장다니면서요.)

 

근데 여동생한테 오늘 들은 얘기가 두달후에 아줌마 딸이 결혼한다는데,

아줌마 연락처도 모르고, 아줌마 딸 연락처도 몰라요.

동생은 같이 사니까 아줌마딸 얼굴도 가끔보고 그래서 동생은 사이가 나쁘진 않은데,

전 아줌마딸이랑 사이가 나쁘다고 할것도 없이 얼굴 안본지가 넘 오래되서..^^;;

아마 아빠는 이미 딸로 받아들이시기도 했고 그래서 결혼자금도 천만원쯤 보태주시는 상황으로 알고 있어요.

 

저한테 따로 연락올것같지도않은데,

결혼식은 안가더라도 축의금은 해야하나 고민이라서요.

이삼십 해야되나 오십을 해야되나...

 

전 결혼 생각은 없고 자금이 넉넉한 편도 아니라서,

그돈이면 여동생한테 용돈을 주고말지..싶은 생각도 있고,

아줌마 생각하면 치가 떨리게 싫기도한데,

또 아빠 생각하면 그게 아니라서 고민이네요.

 

삶의 지혜가 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

 

아빠는 참 좋은 분이세요. 아줌마랑 트러블에 아빠 태도가 문제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살땐 아빠 의지하며 살았던지라, 아줌마랑 재혼한 아빠가 밉긴했지만,

지금은 그냥 두분이 알아서 잘 사셨음 싶은 마음이 커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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